사진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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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FE2 필카, 첫 롤은 역시나...!!!Photo/landscape 2013. 7. 21.
사진을 취미 생활을 하면서 필카에 대한 매력에 이끌렸다. 필름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의 감성은 왠지모르게 부드럽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게 되었다. 또한 촬영한 사진은 고스란히 인화가 되어 평생 간직할 수 있게 된다. 필카에 대한 호기심이 가득찰 무렵 지인에게 니콘FE2, 50mm F1.4 를 선물로 받게 되어 기분이 좋았다. 이병곤사진작가는 자상하게 필카의 사용법과 니콘FE2의 특성을 잘 설명을 해주었다. 필름을 돌리면서 셔터를 누르는 사진의 맛 그리고 필름을 감고 인화하기까지의 과정은 확실히 Dslr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하는 느낌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만큼 달랐다. 필카의 사진 생활은 Dslr에 비해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많이 소비되기 때문에 한 장마다 신중하게 촬영하게 된다. 또한 니콘FE2는 전자식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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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에 들기전 핸드폰 사진 놀이Life/family 2009. 3. 8.
잠자리에 들기전 엄마와 함께 핸드폰 사진 놀이하는 모습이 행복해 보여 얼른 카메라를 꺼내 들었다. 사진 놀이는 서로간에 밀착감을 안겨주며 우리는 같은 편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 같다. 특히 동현이와 도훈이가 나란히 누워 핸드폰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는 순간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띄었다. 엄마는 막내 도훈이를 핸드폰 카메라에 담는 모습 또한 행복해 보였다. 엄마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는 도훈이를 시셈하는 동현이는 자주 기웃거리면서 주위를 산만하게 만든다. 잠자리에 들기 전 아이들과 몸을 부비고 이런 저런 이야기하면서 노는 시간이 나에게 있어서는 최고의 황금 시간이다. 도훈아... 여기보자... 깍꿍... 형아랑... 사진 같이 찍자... 알아쥐... 엄마는 두개의 핸드폰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데 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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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삼천포대교가 사랑 받는 이유Photo/landscape 2009. 1. 22.
그동안 사진으로 보고 이야기로만 들었던 삼천포대교를 실제로 보니 정말로 아름다웠다. 삼천포대교가 특별한 이유는 남해와 삼천포항 사이에 떠있는 4개의 섬을 연결하는 징검다리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런 역할을 하는 다리를 연육교라 부른다. 삼천포 대교 주변 경관이 매우 뛰어나며 풍부한 해산물을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여행객이 편하게 쉬다가 갈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삼천포 대교의 야경은 사진 마니아들이 담고 싶은 코스 중 하나이며 여러 각도에서 삼천포 대교를 담을 수 있는 매력이 있다. 날씨가 좋은 날은 주변 산에 올라가서 아름다운 장선-삼천포 대교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삼천포 대교는 남해 여행의 출발지로써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충분한 자격이 있다. 아직까지 야경을 담지 못했지만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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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첫눈이 왔어요.Monologue 2008. 12. 5.
남쪽 마을이라서 눈 구경하기가 어려운데 점심 시간에 잠깐 눈이 내렸다. 언제 다시 볼 수 있을까하는 조바심으로 점심 먹자마자 모두 밖에서 어린 아이처럼 눈을 맞았다. 태국 친구 품싹은 실제 눈이 내리는 모습을 처음 본 순간이었다. 무더운 태국에서 살다가 한국에서 눈을 구경했다는 것은 엄청난 경험을 한 것이다. 올해 첫눈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재미있는 퍼포먼스 포즈를 하면서 사진 놀이를 하였다. 내리는 눈송이 만큼 여러분 모두 행복하세요. ▲ 막내 땡근이 첫 눈을 반기는 멋진 포즈.... ▲ 한국에서 눈 내리는 풍경을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담은 기념샷. goseong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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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수 없는 하늘 풍경 촬영 사진Photo/landscape 2008. 11. 28.
사진을 정리하다 3년전에 잊을 수 없는 하늘 풍경의 사진을 혼자 보기 아까워 포스팅을 했다. 당시 하늘 풍경은 천지개벽하는 줄 알았다. 태풍이 올라오기 전으로 구름 움직임이 심상치 않았으며 시시각각 구름 모양이 변하고 다양한 색으로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하늘을 많이 바라보면 천자(天子)가 될 수 있다는 옛말이 있듯이 정말로 하늘을 많이 본다면 하늘의 아들이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을 마치자 마자 카메라를 들고 곧장 진동 바다로 향했다. 카메라 세팅을 마치고 계속해서 셔터를 눌렀다. 어둠이 찾아 오기 전까지... 하늘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주변 사람들도 알아차렸는지 많은 사람이 방파제에서 멋진 하늘 풍경을 감상하고 있었다. 이 날 이후 나는 이 날과 같은 하늘이 언제 다시 찾아오나 가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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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늪 사진사의 열정... 그리고 기다림Photo/landscape 2008. 11. 24.
아름다운 풍경을 담기 위해 출사를 떠나기 전 마음은 어릴적 소풍을 떠나기 전 느끼는 설레임과 비슷하다. 자기 전에 마음 속으로 '내일 비가 오지 말고 멋진 풍경을 보여주세요'라고 살짝 기도를 하고 자기도한다. 집에서 가까운 우포늪은 사진사들의 최고로 손꼽히는 촬영 명소이다. 나 역시 시간이 날 때마다 혹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종종 카메라를 들고 기분 전환하러 우포늪을 찾는다. 어느 날 해가 뜰 무렵 우포늪의 물안개와 일출을 촬영하기 위해 출발하였다. 동틀무렵 나만의 멋진 이미지를 마음 속으로 그리고 난 후 촬영 포인트를 잡고 해가 뜨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해가 뜨기 시작하면서 카메라 뷰파인터 속에 펼쳐지는 우포늪의 풍경은 정말로 아름다웠다. 잠깐 시선을 다른 곳을 돌려보니 내가 상상 할 수 없는 위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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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 사진 촬영을 하면서 얻은 교훈Photo/others 2008. 11. 15.
보름달 사진 촬영하는 방법 노하우 보급형 카메라의 한계가 극명하게 들어나는 피사체는 바로 위에 보이는 보름달이라고 생각한다. 코니카 미놀타 Z2에서 수동 기능을 어느 정도 익혀와 dslr 카메라가 손에 들어온다면 멋진 보름달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결국 같은 브랜드인 dslr 알파 스위 다이낙스 5d(600만화소)를 구입하여 사전 지식없이 촬영을 시도했지만 실망스런 보름달 사진만 얻게 되었다. 결국 시행착오를 걸으면서 둥글고 커다란 보름달 사진을 얻기 위해서는 특별한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현재 보고 있는 사진은 100-300mm로 촬영한 사진을 크롭하여 후보정하여 최대 크키로 완성한 사진이다. 개인적으로는 이보다 더 크고 달의 살아 숨쉬는 세밀한 사진을 원했다. 그런나 현재 내가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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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현이 응가하는 표정 보실라우...Life/family 2008. 3. 4.
아기를 키우다보면 재미있는 포즈를 많이 보게 된다. 혼자 오줌을 싸는 모습, 지쳐서 혼자 고개를 떨구며 자는 모습, 뽀뽀를 하려고 무섭게 달려드는 표정등 다양한 어린이의 모습 속에서 가족의 행복을 느낀다. 어린 아이들이 기저귀에 응가를 하는 할 때마다 움직임이 없이 아래배에 힘을 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우연치 않게 동현이가 힘을 주는 표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아마도 이 포즈는 백만불짜리 포즈가 아닐까 싶다. ^^* 동현아... 짓궃은 아빠를 용서해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