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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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의 강철 체력은 아무도 못말려...Life/family 2008. 12. 24.
할아버지(grandfather)와 할머니(grandmother)의 손주(grandson) 사랑은 영어의 기원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각별하다. 손주의 사랑스러움도 잠깐인 듯 무한 체력을 지닌 손주는 아직도 팔팔한데 할아버지는 피곤하신지 하품을 하신다. 초점이 맞지 않아 역동적이고 장난끼 어린 동현과 뚜렷하게 보이는 할아버지의 하품을 하는 모습이 대조적으로 잘 표현한 우리의 일상인 것 같다. 할아버지, 할머니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세요. 덧/ 메리 크리스마스... 행복한 성탄절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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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따로 손 따로 입따로...Life/family 2008. 7. 6.
도라이몽 티비에 정신이 팔리고 맛있는 아이스 요쿠르트에 손이 가고 아빠의 카메라에 포즈를 취하고 완전히 4차원적인 행동을 보여주고 있는 녀석들의 모습이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와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요즘 아이스크림 가격이 너무 올라서 지갑 열기가 무섭다. 하루에 몇 번 옷을 갈아 입히는지, 샤워는 얼마나 많이 하는지... 아이스크림 대용으로 요쿠르트를 얼려서 먹는 것이 요즘 인기이다. 아이들은 얼음을 씹어 먹는 맛을 좋아한다. 얼릴 수 있는 것은 죄다 냉동실에 얼려 아이스크림 대신 하나씩 주면서 비용을 아끼고 있다. 이빨이 쉽게 썩을 수 있기 때문에 먹고 나서 반드시 손과 입을 씻어야 한다. 그나저나 에어콘 틀기가 무서워진다. 올 여름 무더위를 잘 이겨 낼 수 있도록 하나씩 준비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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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현이는 혼자서도 잘해요.Life/family 2008. 4. 8.
늙어서 남는 것은 사진과 영상이 아닌가? 휴가를 집에서 보내면서 녀석들의 모습을 열심히 담았다. 평소 혼자서 소변을 누는 동현이가 참 기득해서 조심스럽게 영상으로 담았다. 녀석은 꼭 뭐하면 '아이' 사달라고 해서 기분이 좋은 상태에서 캠코더를 잡아야한다. 아이의 대소변 가리기는 중요한 일 중 하나이며 잘 가르쳐야 된다는 것은 누구나가 동감하는 말이다. 엄마의 정성이 들어간 녀석들의 변화된 행동을 보면서 나는 작은 행복을 느낀다. 요즘 들어 쑥쑥 커가는 동현이 모습을 보면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든다. 동현아 다음 주에 파워레이져 꼭 보러가자... 알쥐... 동현이 최고~~~ 닭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