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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태국 앞에서만 서면 왜 작아지는가?SepakTakraw/video 2008. 5. 20.
전남 영암에서 열린 회장기대회에 태국 청소년 대표선수과 한국의 실업팀 선수들과 친선 경기를 갖었다. 태국 선수단의 연령은 19세 미만으로 보송 보송한 얼굴과 여드름이 닥지 닥지 난 어린 선수들이다. 하지만 경기를 펼치는 모습은 반대의 모습을 보여준다. 우리나라 실업팀 수준이 태국의 고등학교 수준정도라는 것은 정확히 알아야한다. 태국 선수층이 워낙 두터워서 어떤 선수들과 싸워도 소수의 한국팀이 그들과 상대하기에는 벅차다. 한국과 태국의 싸움을 나는 다윗과 골리앗 싸움이라고 비교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절대로 실망해서는 안된다. 오랜 역사와 전통 속에서 성장한 태국과 짧은 역사 속에서 성장한 한국을 전체적으로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이지만 우리나라는 나름대로 장점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한다.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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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태국 킹스컵 태국 vs 말레이시아 결승전 동영상SepakTakraw/video 2008. 5. 7.
2003 킹스컵 태국 vs 말레이시아 결승전 동영상 2003년 태국 남부 지방에 위치한 파타룽이란 곳에서 열린 킹스컵대회 결승전 동영상인데 눈여겨 봐야할 것이 너무나 많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을 정점으로 태국의 세팍타크로는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승승 장구하다가 자만심이 가득찬 플레이에 스스로 무너지는 모습이 2세트에 보여졌다. 반면 말레이시아는 젊은 선수들로 구축하여 태국을 상대로 마음을 비우고 커브 테콩 서비스와 블로킹으로 태국팀을 궁지에 몰아 넣었다. 결과적으로 태국이 이겼으나 내용면으로는 말레이시아에게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태국팀 선수 중 품싹이 보인는데 어제 이날 경기에 관해 몇 마디 나누었다. 말레이시아는 방심하면 언제든지 세계 최고의 자리를 잡을 수 있는 잠재력이 많은 선수들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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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환경 속에서 경기하는 태국 세팍타크로SepakTakraw/video 2008. 4. 21.
태국은 불교 국가로써 절이 수 없이 많다. 우리나라처럼 절이 산 꼭대기에 숨어 있는 것이 아니라 도심 한가운데에 많이 있다. 마을의 중대한 일이 생기거나 축제의 중심의 역할을 하는 곳이 바로 절이다. 절 축제에 무에타이, 세팍타크로가 빠지지 않고 이벤트 행사를 하는 것이 특징이다. 절 축제는 밤새도록 열리며 맛있는 음식들이 즐비하고 무에타이. 세팍타크로 게임에 베팅을 많이 한다. 절 축제 세팍타크로 게임은 태국 전역에서 자체적으로 열리며 축제의 일부로써 모든 사람이 즐기는 태국 세팍타크로 문화가 부럽다. 화창한 푸른 하늘을 보면서 바끌 바끌한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경기를 할 당시의 필은 태국 문화의 일부가 된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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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흐른다.Life 2008. 4. 16.
알려지지 않는 아름다운 촬영 포인트를 만난다는 것은 행운이다. 비오는 오늘 아침 드라이브를 하다가 봄이 흐르는 풍경을 발견하였다. 표준 줌 렌즈 하나 밖에 없어서 이빨 대신 잇몸으로 캠코더를 이용하여 봄이 흐르는 풍경을 담았다. 산 벚꽃 옆에 작은 폭포수가 흐르는 절묘한 풍경은 정말로 아름답다. 비가 내려서 물줄기도 적당히 흐르고 분홍색 산 벚꽃이 목을 축이는 모습은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 것 같다. 봄이 흐르는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어 무척 기뻤고 다시 한번 멋드러지게 사진을 담고 싶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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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진동 불꽃 낙화 축제 현장Life/travel 2008. 4. 14.
지금으로부터 1,800년 전부터 이 지역에 경사나 축제가 있는 날이면 불꽃 낙화행사를 했다고 한다. 예전에는 사동 봉래산을 휘감는 낙화를 국도 양편의 수양버들을 연달아 엮어서 진동까지 이어져 장관을 이루었으니 그야말로 단순 낙화라 할 것이 아니라 불꽃으로 수놓아 불야성 같은 야경은 별천지를 만들었으며, 고현 선착장 앞바다에서는 수 십 척의 배가 드문드문 돛대를 이어 연결시켜서 낙화야경은 절경이라는 표현 말고는 이루 말 할 수 없는 아름다운 것이었다. 그 이후에 음력 사월초파일이면 지역주민에 의해서 몇 번 한 적이 있으나 사라져 가는 우리 고장의 민속문화를 진동 청년회에서 재현 발굴하여 알리게 되었다. 불꽃낙화는 이 지역에서 가지고 있는 문화행사로 영구보존하고자 진동면 청년회에서 이 행사를 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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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서로의 우정은 더욱 깊어져간다Thailand 2008. 4. 11.
태국 주변 환경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 친구라고 말할 수 있는건 생각만 해도 느낌이 편한 것, 친구라고 말할 수 있는건 항상 내가 널 믿을 수 있는 것 친구라고 말할 수 있는건 조그만 오해도 필요치 않은 것, 친구라고 말할 수 있는건 바로 내 자신을 돌이켜 보는 것 학창 시절에 신성우의 노래 '친구라고 말할 수 있는건' 를 좋아했다. 친구와 사랑은 무채색이라서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고 한다. 세팍타크로를 통해 우정을 키우고 추억을 만들어 가며 뜨꺼운 열정을 함께 불태우는 녀석들을 보면 부럽다. 내가 한창 운동할 때와 사뭇 다르게 지금은 많은 선수들의 운동을 하기 때문에 다양한 친구들을 사귈 수 있며 같은 주제로 많은 이야기 꽃을 피울 수 있다. 멀리 떨어져 있어 보지 못한 친구에게 전화를 하면 어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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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현이는 혼자서도 잘해요.Life/family 2008. 4. 8.
늙어서 남는 것은 사진과 영상이 아닌가? 휴가를 집에서 보내면서 녀석들의 모습을 열심히 담았다. 평소 혼자서 소변을 누는 동현이가 참 기득해서 조심스럽게 영상으로 담았다. 녀석은 꼭 뭐하면 '아이' 사달라고 해서 기분이 좋은 상태에서 캠코더를 잡아야한다. 아이의 대소변 가리기는 중요한 일 중 하나이며 잘 가르쳐야 된다는 것은 누구나가 동감하는 말이다. 엄마의 정성이 들어간 녀석들의 변화된 행동을 보면서 나는 작은 행복을 느낀다. 요즘 들어 쑥쑥 커가는 동현이 모습을 보면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든다. 동현아 다음 주에 파워레이져 꼭 보러가자... 알쥐... 동현이 최고~~~ 닭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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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딸-은화가 화장한 날Life/family 2008. 4. 7.
언젠가는 이런 날이 올 줄 알았는데 막상 닥치니 웃음이 나왔다. 딸 갖은 부모의 입장에서 많은 걱정들이 놓여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어린이에서 숙녀로 변해가는 과정이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화장이 아닐까 싶다. 은화는 자기 방에서 숙제를 열심히 하고 있는 줄 알고 있었는데 너무 조용하게 있어서 확인하기 위해 방에 열었는데 문이 잠겨 있었다. 수상한 냄새가 났다. 애들은 문을 잠그거나 너무 조용하면 무슨 일이 났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문을 열고 은화를 바라보는데 숙제를 하는 자세를 하고 있었다. '공부 열심히하는구나'라고 나는 말했다. 왠 걸... 은화가 고개를 살짝 나에게 돌리면서 씨~~ 익 웃으면서 '아빠~~~ '라고 말하는 순간 나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전에 사주었더 어린이 화장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