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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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낚시꾼 풍경 사진을 보면서 배우는 인생 이야기Photo/landscape 2015. 2. 14.
몇 일전부터 대어를 낚기 위해 서로 약속하고해운대 동백섬에 왔다. 하지만 낚시가 시작되는 순간보이지 않는 신경전과 시간이 흐를수록 날카로움이 생겨난다. 4대 1일, 어찌보면 확률적으로 4명이 더 불리하다. 바다 앞에 선 낚시꾼 5명영광은 같이 나눌 수 없지만 자연을 즐기는 그대는 진정한 승리자이다. * 촬영기종 : 갤럭시S5 LTE-A [관련글]▶ 부산 해운대 동백섬 산책로 비경, 감탄사가 터져 나오다!▶ 해운대에 스파이더맨이 나타났다!▶ 해운대 스파이더맨, 광안대교 야경과 함께 찰칵!▶ 도심 야경 천국을 볼 수 있는 부산 황령산▶ 해운대 이별 여행, 태국 연인 이야기▶ 1박 2일 해운대, 가족 여행 사진 이야기▶ 니콘 쿨픽스 P300, 해운대 해변 야경을 담다.▶ 환상적인 해운대 오로라빛 파도 물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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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 낚시, 이보다 좋은 곳이 있을까?Life/travel 2014. 5. 8.
부산 영도는 부산의 보물섬과 같은 멋진 명소로 생각이 든다. 과거에 말을 키웠던 작은 섬으로 알려졌지만 지금은 부산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태종대가 있는 곳으로 관광객의 발걸음을 끊이질 않는다. 또한 영도 중심에 자리잡은 봉래산은 상상 이상으로 아름다운 부산의 전망을 보장한다. 이렇듯 영도에 놀러오면 시간가는 줄 모르게 놀거리와 볼거리 그리고 먹거리가 가득한 곳으로 추천하고 싶은 부산 여행지임에 틀림없다. 바다로 둘러쌓은 영도는 아름다운 해안을 간직하고 있으며 그에 걸맞게 낚시를 할 수 있는 좋은 포인트가 많다. 영도 주변에는 낚시를 좋아하는 분들을 쉽게 볼 수 있으며 4계절 고기를 낚기 위해 많은 낚시꾼들이 영도를 찾는다고 한다. 전망 좋고 낚시 포인트와 인접한 영도는 어떻게 보면 낚시꾼들의 천국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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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마음을 사진 속에 넣은 최고의 순간Thailand 2013. 1. 29.
50mm 단렌즈로 촬영한 이번 태국 여행에서 가장 인상적인 사진은 강태공 할머니(피사체)와 영혼을 교감하면서 촬영한 순간이었다. 일주일 동안 같은 장소와 시간에 낚시를 하는 강태공 할머니는 보통 사람들과 다른 위엄과 정갈한 기품이 뿜어져 나왔다. 입술에 립스팁을 짙게 바르고 단정한 옷차림과 모자를 쓰고 나온 강태공 할머니는 낚시를 단순히 물고기를 잡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아 보였다. 이방인이 카메라를 잡는 모습에 거부감을 느끼지 않게 하기 위해 주변을 두리번 서성거리기도 했으며 말도 걸어 보면서 친해지기부터 시작하였다. 카메라 촬영을 하기 전 몇 일 동안 마음으로 사진을 그려보고 장소를 이동하는 마지막 날 카메라를 들고 진짜로 사진을 찍기 위해 시도하였다. 클릭 후 사진을 크게, 태국 전통 음악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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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포구의 어촌 일상 풍경Photo/landscape 2010. 6. 18.
소박한 시골 포구에서 어부의 향기를 담았다 우리나라는 바다로 둘러 쌓여 있어 배가 드나드는 작은 포구들이 수 없이 많다. 특히 남해안의 포구는 주변 섬들의 풍경과 잘 어울어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 많으며 멋진 사진 촬영의 포인트로서 그만이라 생각한다. 포구에 가면 시원한 바다 바람과 탁트인 푸른 바다를 볼 수 있어 답답한 가슴이 뻥 뚤리는 기분이다. 햇살 좋은 날 마산 진동 광암 포구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어촌의 일상을 카메라에 담았다. 산더미 같이 쌓인 굴 껍데기에서 일을 하는 모습과 그물을 손질하는 어부의 손길 그리고 기분 좋게 낚시하는 풍경등 소박한 시골 포구의 풍경 속에 사람 사는 냄새를 느낀다. 남해안 굴은 맛과 영양이 일품으로 알려져 있다. 굴 껍데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곳이 많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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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속 태양을 낚는 강태공Photo/landscape 2009. 12. 10.
꿈을 낚기 위해 찌를 던지는 강태공 아름다운 석양을 마주보고 낚시하는 강태공을 보면서 단 둘이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첫째, 시간의 기다림과 여유, 평화스러움이 있어 보였다. 둘째, 고기를 낚는 목적보다 아름다운 노을 아래 친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더 좋은 것 같다. 셋째, 절대로 고기를 잡기 위해 낚시를 하는 것 같지 않았다. 넷째, 노을 속 태양을 잡기 위해 낚시를 하고 있다. 다섯째, 누가 고기를 많이 잡는지 내기를 한다. 멀리서 뷰파인더로 바라본 강태공은 분명 고기를 낚는 것보다 친구와 함께 찌를 던지는 그 자체만으로 행복하고 즐거워보였다. 두 강태공은 실제 고기를 낚기 위해 바다 위 방파제에 앉아 있다. 하지만 지금의 과정이 훗날 원대한 태양을 잡기 위한 준비 과정이 될 것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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