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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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선물 이벤트, 세팍타크로 공을 찾아라SepakTakraw/Information 2011. 12. 15.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 때 세팍타크로 라이프로 시작하였다가 도메인 구입 후 코리아타크로 닷컴으로 변경하여 운영하다가 최근 블로그 성격을 다시 한번 확인하면서 다시 세팍타크로 라이프라는 블로그 이름으로 제자리로 돌아오게 되었다. 올 해도 어김없이 블로그를 찾아 주시는 분들을 위해 재미있는 연말 이벤트를 준비했다. 정답을 맞춘 9분에게 무료로 세팍타크로 공을 선물로 드릴 계획이다. 세팍타크로 공은 다른 어떤 공보다 이쁘게 만들어져 관심을 받을 수 있는 멋진 공으로 장식용은 물론 아이들과 함께 공놀이하는데 좋다. 1. 기 간 : 2011년 12월 5일(목) 포스팅 발행일 ~ 12월 17일(토) 2. 결 과 발 표 : 12월 18일(일). 정답 확인 사진과 함께 댓글 및 블로그 방문으로 이벤트 축하 메세지 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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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위대해 보인 순간Life/family 2011. 11. 26.
아이들을 보살피고 살림을 꾸리는 일은 보통일이 아니다. 세 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는 아내는 아침에 되면 전쟁을 치르듯이 학교와 어린이집을 보내고 난 후 집안 청소를 시작으로 빨래, 아이들 교육 공부등 가정을 위해 오후 내내 부지런히 움직인다. 아이들이 돌아오면 맛있는 간식을 준비하고 숙제도 가르치고 목욕도 시키고 아침보다 더욱 정성으로 아이들을 챙긴다. 집에서 생활하면 시간이 많을 것 같지만 하루가 금방 지나간다. 유일하게 아내가 쉴 수 있는 시간은 아이들이 모두 잠자리에 들어간 순간부터이다. 집안 일을 하는 아내는 혼자 즐기는 시간조차도 아이들을 위해 티비 볼륨도 줄이고 전등도 끈 채 건조해지는 초 겨울 피부 관리하는 것으로 만족하며 하루의 피로를 풀고 있었다. 퇴근 후 현관에서 깨끗이 정리된 집 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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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피로를 한 방에 풀어주는 홈 비디오 동영상Life/family 2011. 11. 3.
피로한 아빠를 위해 준비한 아이들의 노래와 율동은 오랫동안 쌓인 피로를 단번에 날려버리기에 충분했다. 어디서 배웠는지 몰라도 처음 들어보는 노래에 장단을 맞추어 춤을 추는 아이들의 모습에 자그마한 행복을 느낀다. 힘들 때마다 가족을 생각하면서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마음을 굳게 먹은 결과 오늘과 같은 기분을 맛보게 되는 것 같다. 엄마 품에서 옹알거릴 때가 어그제 같은데 이제는 도훈가 4살이 되었으며 엄마, 아빠의 말에 반대 의견을 똑똑히 말할 만큼 동현와 은화가 이만큼 커버렸다. 아직 때묻지 않은 지금의 시기가 아이들에 있어 가장 사랑스럽고 제대로 된 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것 같다. '세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라는 말을 뼈져리게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 아빠를 기쁘게 해주려는 아이들의 마음에 감사하고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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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은 이렇게 먹어야 제맛이지!Life/family 2011. 6. 24.
본격적인 장마와 함께 습한 무더위가 찾아왔다. 식욕도 떨어지고 시원한 음식만 찾게 되는데 그 중 으뜸인 것은 바로 수박 과일이라 할 수 있다. 수박은 수분과 전해질이 풍부하여 갈증을 없애주고 영양소가 가득 들어 있어 여름 과일 중 최고이며 가장 많이 먹는 과일이라 할 수 있다. 지금으로 9년 전 첫 딸 은화는 분명 여자로 태어 났는데 남자의 행동을 보여 도데체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분이 가지 않았다. 행동 또한 터프하여 커서 어떤 사람이 될지 너무나 기대가 되었다. 첫 아기를 키울 때는 누구나가 정성을 들이며 매일 아기의 모습을 카메라에 기록하려고 노력한다. 오래된 사진첩에서 은화가 수박을 제대로 먹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귀여운 모습을 보면서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한다. 엄마가 은화 태모를 짤라서인지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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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복도에서 배드민턴 화보를 찍다.Life/family 2011. 6. 4.
생활체육 배드민턴을 시작하면서 아내의 마음과 건강은 360˚ 달라졌다. 10년 동안 아이 셋을 키우면서 집 밖으로 외출한 적이 거의 없었던 아내는 요즘 배드민턴에 푹 빠져 하루 하루가 즐겁다. 무엇보다 아내가 건강을 찾으면서 배드민턴에 즐거움을 느끼게 되어 생활에 활력을 얻게 되었다. 운동을 하고 나면 밥 맛도 좋고 잠도 잘 오고 10년 동안 아이들을 키우면서 쌓여 있던 피로를 배드민턴 셔틀콕으로 날려 보내고 있다. 푸른색 유니폼 그리고 배드민턴 라켓이 들어 있는 가방을 메고 당당하게 복도를 걸어가면서 목을 축이는 모습은 배드민턴 국가대표를 보는 듯하다. 아내를 배웅하면서 복도에서 배드민턴 화보 촬영을 하면서 나홀로 사진 촬영 시간을 잠깐 갖었다. 나이를 들면서 생활체육과 같은 취미생활을 한다는 것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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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바보, 화장실 낙서 보고 웃음이 저절로...Life/family 2011. 2. 9.
11살 은화, 7살 동현, 4살 도훈가 드디어 서열간의 경쟁과 영역 침범등 집안에서 갈등이 표출되는 시기에 들어선 것 같다. 화장실에 적힌 '누나 바보'라는 낙서는 분명히 테러임에 틀림없다. 아이들이 의사소통이 시작되면서 기존에 들어나지 않았던 감정들이 밖으로 표출된 현상으로 지극히 정상적인 행동 발달 과정이라 생각한다. 생활 속에서 유일하게 혼자만의 시간을 갖을 수 있는 화장실 공간은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많은 낙서로 도배되어 왔으며 감정을 표출하는 공간으로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는 있다. 우리집 화장실에 적힌 '누나 바보'라는 낙서를 보는 순간 동현이가 누나에 대한 불만의 감정이 쌓여 있다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런 방식으로 감정으로 표현한다는 동현의 성격을 짐작할 수 있다. 낙천적인 은화와 대쪽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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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어티한 우리집 아덜덜Life/family 2011. 2. 1.
세 자녀를 키우면서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을 자세히 살펴보면 첫째, 둘째, 셋째의 성격과 특성을 알게 된다. 첫째는 확실히 부모의 손이 많이 가게 되어 성장하면서 의젖하지만 창조적인 능력과 문제해결 능력이 약간 부족해 보인다. 하지만 둘째와 셋째는 첫째와 다르게 주관이 뚜렷하고 타인에게 양보에 관해 너그럽지 못하다. 막내는 곧잘 울기를 잘하고 조로록 엄마에게 달려가기 바쁘다. 둘째 동현이는 중간 사이에 있어 사랑 받는 방법을 스스로 터특하게 되어 가장 눈치가 빠르게 움직이고 행동한다. 아이들이 점점 커가면서 유아기 때의 손길은 점점 없어져 가서 편하지만 금방 자라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더욱 애정이 간다. 연극 배우처럼 울다가 금방 다시 웃는 막내 도훈의 모습과 고집스러운 둘째 도훈이의 모습은 대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