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박은 이렇게 먹어야 제맛이지!
    Life/family 2011. 6. 24.

    본격적인 장마와 함께 습한 무더위가 찾아왔다. 식욕도 떨어지고 시원한 음식만 찾게 되는데 그 중 으뜸인 것은 바로 수박 과일이라 할 수 있다. 수박은 수분과 전해질이 풍부하여 갈증을 없애주고 영양소가 가득 들어 있어 여름 과일 중 최고이며 가장 많이 먹는 과일이라 할 수 있다.



    지금으로 9년 전 첫 딸 은화는 분명 여자로 태어 났는데 남자의 행동을 보여 도데체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분이 가지 않았다. 행동 또한 터프하여 커서 어떤 사람이 될지 너무나 기대가 되었다. 첫 아기를 키울 때는 누구나가 정성을 들이며 매일 아기의 모습을 카메라에 기록하려고 노력한다. 오래된 사진첩에서 은화가 수박을 제대로 먹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귀여운 모습을 보면서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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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가 은화 태모를 짤라서인지 분명 여자인데 씩씩한 남자를 보는 듯 하다.
    어릴적에 터프해서인지 몰라도 무탈없이 지금까지 잘 성장하는 것 같다. 


    눈은 티비에 가 있고 수박을 입에 물고 있는 표정이 신기하다.
    이 때는 아이의 행동 하나 하나가 귀엽고 사랑스럽게 놀랍기만했다. 


    카메라를 의식했는지 야수와 같은 표정을 짓는다.
    마지막은 뽀너스로 귀엽게 웃으면서 마무리한다.

    '수박은 이렇게 띁어 먹어야 제맛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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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간 포착 - 엄마, 이젠 절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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