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팍타크로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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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 맛집, 엄마가 해주는 맛 그대로 구포 국수집 추천!Life/travel 2017. 6. 19.
부산 영도는 숨은 맛집이 많이 있다. 오늘 소개하는 식당은 영도 중리에 위치한 구포 국수집이다. 국수는 탄수화물이 풍부해 운동 후 먹는 좋은 음식 중 하나이다. 구포 국수는 부산에서 나오는 국수로 부산 사람에게 사랑 받는 국수로 알려져 있다. 구포 국수의 특징은 쫄낏한 면발에 있다고 소문이 났다. 중리 구포 국수집의 맛은 멸치 육수와 전부 국산으로만 사용하는 재료에 있다. 주인 아주머니는 영도에 시집와서 그 때부터 국수집을 했다고 한다. 국수의 맛을 내는데 가장 힘든 점은 일정한 맛을 매일 나게 하는데 있다고 한다. 한마디로 매일 국수의 육수 맛을 똑같이 내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가격이 저렴해서 혹시나 재료를 중국산으로 사용할 것 같지만 전부 국산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중리 구포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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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인 만인의 반찬, 마농지를 아시나요?Life/travel 2017. 6. 16.
마농지는 제주도민이라면 누구나 사랑하는 반찬 중 하나이다. 마농지는 '마농(콥데사니)-마늘(줄기)과 지-짱아치의 제주도 방언이 합쳐진 단어이다. 마농지는 입맛이 없을 때, 입 안을 개운하게 하고 싶을 때 먹으면 아주 좋다. 특히 더울 때 물에 밥 말아 먹을 때 마농지 하나면 한 그릇은 뚝딱 해치우게 된다. 제주도민의 냉장고에 항상 있는 반찬을 꼽으라면 바로 마농지일 것이다. 개인적으로 본죽과 같은 회사에서 마농지를 반찬으로 이용, 또는 상업화하여 마농지를 전국에 배급하는 것도 제주를 알리는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마농지 맛을 내는 핵심은 소스를 만드는 것인데 알려진 방법이외에 집집마다 한 두가지씩 비법이 첨가되어 자신만의 마농지를 담가서 먹고 있다. 제주 여행을 가면 제주도 전통 맛집도 좋지만 마농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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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역사가 담겨 있는 세팍타크로 공 컬렉션SepakTakraw/photo 2017. 6. 15.
세팍타크로를 처음 입문했을 때 세팍타로 공은 마치 춥파춥스 사탕처럼 달콤하고 빨고 싶을 정도로 아름답게 느껴졌다. 지금도 세팍타크로 공을 봤을 때 항상 예뻐 보인다. 한국의 전통 문갑 위에 놓인 다양한 세팍타크로 공을 보면 세팍타크로의 길을 걸어 온 순간들이 떠오른다. 과거와 현재의 세팍타크로 역사가 담겨 있는 세팍타크로 공을 진열해 놓인 모습은 세팍타크로를 사랑하는 사람의 징표라 생각한다. 세팍타크로 공은 사진 속에 보이는 것처럼 맨 우측에는 미얀마 칭롱, 중간에는 과거 형태의 태국과 말레이시아 세팍타크로 공 모양이고 좌우측 플라스틱 공은 현재 실제 사용되고 있는 공인구이다. 세팍타크로 공은 세팍타크로가 독특하고 이색적인 스포츠라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는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스포츠 구기 종목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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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 음식 추천 메뉴, 웰빙 식사를 원한다면 '카놈찐 남야 뿌'Thailand 2017. 6. 14.
태국은 가격이 싸고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여행자에게 천국이 될 수 있다. 수 많은 태국 음식 중 기본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똠얌 꿍, 팟타이, 쏨땀, 뿌우팟 퐁커리, 꾸에 띠여우등 이외에 태국은 맛있는 음식이 많다. 태국 현지인들과 함께 생활하다보면 태국 북부, 남부, 이싼, 중부지방의 대표적인 음식을 먹는 경험을 하게 된다. 오늘 소개하는 태국 음식 추천 메뉴는 ' 카놈찐 남야 뿌(kanom jeen namya pu)' 태국 남부 지방에서 유명한 요리이다. 한 눈에 봐도 웰빙 음식으로 느껴지며 특이한 것은 우리나라 국수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아래 사진 왼쪽에 있는 스프는 커리와 코코넛 그리고 게살이 들어 있어 태국 특유의 향과 맛이 어울어진다. 사진 우측편에는 우리나라 국수와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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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 마이웨이, 달달하게 떨리는 청춘 멜로 드라마Monologue 2017. 6. 13.
우연히 보게 된 쌈 마이웨이 드라마인데 완전 재미있게 빨려 들어가게 되었다. 두 쌍의 남·여 커플 중심으로 펼쳐지는 스토리는 깨알 같은 소소한 위트와 반전 그리고 로맨스가 순간 터져 나온다. 드라마 제목이 '쌈 마이웨이'로 제대로 드라마 스토리와 어울리게 잘 지은 것 같다. 쌈 마이웨이는 fight for my way라는 뜻을 갖고 있으며 드라마 내용 속에 보여지는 자신이 삶을 위해 싸워 나가는 청춘 로맨스 드라마이다. 주인공 고동만의 개릭터는 열혈남아로 부산 사나이의 매력을 발산하는 반면 여자 주인공 최애라는 왕년에는 잘 나갔지만 성인이 된 현실 속에서 바둥 거리며 살아가는 귀여운 캐릭터이다. 쌈 마이웨이가 재미있는 요소는 드라마 촬영지가 부산이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부산의 클래식한 분위기 있는 장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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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경기가 실제 영화 속에 등장한 베트남 영화SepakTakraw/video 2017. 6. 13.
예전에 늦은 밤 티비에서 예쁜 여자들이 현란한 몸놀림으로 세팍타크로를 하는 영화를 본 적이 있다. 여자 배우들은 매우 섹시했으며 동남아 풍의 액션 영화로 알고보니 베트남 영화였다. 세팍타크로로 자존심을 걸면서 공을 하는 수준이 날아다니는 킬러 수준으로 세팍타크로 진수를 보여주는 영상이 펼쳐졌다. 영화 제목은 '네이키드 웨폰스'로 줄거리는 "부패한 관리들이 활개를 치는 험난한 시절! 선량한 평민들은 관리들에게, 그리고 그들에게 대항하겠다는 반란군에게 양쪽으로 시달리며 힘겨운 생활을 이어간다. 그러던 중 반란군 수장의 요구 때문에 산 재물로 바쳐지던 소녀가 산골짜기 작은 여관을 운영하는 세 여인에게 구출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사실 그녀들은 아름답고 청순한 외모와는 달리 무자비한 실력을 가진 암살자들이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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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의 땅, 눈 부신 방콕 수완나폼 공항 풍경Thailand 2017. 6. 12.
1992년도 겨울, 처음 태국 땅을 밟았을 때 방콕 돈므앙 공항이었다. 그 당시 외국 공항은 처음이었으며 낯선 환경에 포근하고 아담한 공항 느낌이 났다. 한마디로 클래식한 맛이 나는 돈으앙 공항이었다. 이후 부터 방콕을 드나들면서 2006년도부터는 수완나폼 공항으로 태국에 입국하게 되었다. 수완나폼공항은 탁신 정권에 의해 과감하게 추진하여 건설된 성공적인 공항으로 태국 사람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갖게 되었다. 수완나폼 공항은 오래전부터 건설이 연기되고 불안한 정치등 여러가지 문제로 태국인들이 불만이 매우 컸었다. 전 총리 탁신에 의해 수완나폼 공항은 완벽한 모습을 갖추게 되어 관광 대국으로서 손색이 없는 공항으로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 ▲ 사진. 태국 OTOP 매장은 태국 특산품 및 전통 상품을 정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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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선수촌 명칭 공모전, 드디어 세팍타크로 전용 체육관 오픈!SepakTakraw/Information 2017. 6. 10.
처음 세팍타크로에 입문했을 때와 지금 운동 환경은 하늘과 땅 차이로 좋아졌다. 과거 맨 땅에서 세팍타크로 공을 차면서도 함께 운동할 선수만 있어도 좋을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실업팀과 대학팀 그리고 고등학교, 중학교팀이 생겨 운동을 하면서도 충분히 생활 할 수 있게 되었다. 올 9월에 진천선수촌이 개장하면서 세팍타크로 전용 경기장도 함께 들어서게 되어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 국가대표선수들이 전용 체육관이 없어 전전긍긍하면서 돌아다면서 코트를 접었다 폈다 수 십번 반복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이럴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세팍타크로 전용 체육관을 개관하게 되면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어 아시안게임은 물론 세계선수권대회등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9월에 진천선수촌이 정식 개장하면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