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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힐링되는 글과 사진Photo/portrait 2013. 9. 27.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가족 사진을 보면서 좋은 글을 함께 올렸다. 사진 장르 중 평생 간직할 수 있는 가족 인물 사진이 최고인것 같다. 삶의 목적이 행복이란 사실을 가장 중요한 사실을 알면서도 행복을 위해 어떻게 하는 방법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행복해 질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자연 속에 소중한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이다. 미국 타임지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좋은 배우자와 자녀, 진실된 우정, 도움을 주는 타인이 '행복한 삶의 원천'으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모두 '사람'과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요. 사람과의 관계야말로 일상에 큰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날씨가 더울 때나 추울 때나 실내 공기 환기는 항상 기본이자 필수라고 하는데요. 창문을 활짝 열어놓은 것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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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FE2, 상상할 수 있게 만드는 사진이란?Photo/others 2013. 9. 16.
필름 카메라로 셔터를 누를 때 확실히 한 프레임 시선에 집중하게 된다. 황금색 조명등이 아래 책을 읽은 소녀를 하이앵글로 촬영하였다. 마산 MBC 강당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다소곳이 앉아 책을 읽는 소녀의 모습과 황금빛 전등이 자연스럽게 매치되었다. 소녀의 미래는 반짝이는 황금빛 전등처럼 밝게 보였다. 사진 한 장을 통해 과거는 물론 현재 그리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는 놀라운 힘을 갖고 있다. 한 프레임 속에 다른 차원의 시간을 상상할 수 있다는 것은 사진의 갖는 매력이라 생각한다. 상상할 수 있다는 것은 미래를 예측하고 희망을 갖을 수 있다는 뜻이다. 그것은 사진 속 피사체를 바라보면서 가능한 것이다. 피사체를 카메라에 담는 것도 중요하지만 피사체와 연결할 수 있는 주변 환경까지 바라볼 수 있는 안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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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짧지만 강렬한 노을 풍경, 구름이 노을빛에 빨갛게 타는 순간Photo/landscape 2013. 9. 15.
'자연은 같은 모습을 두번 보여주지 못한다. 그래서 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라' 자연을 통해 배운 교훈 중 하나이다. 어제 남원으로 가는 길에 하늘이 심상치 않은 모습을 감지하였다. 평소 볼 수 없는 노을 하늘 풍경을 만날 것 같은 예감은 그대로 적중되어 아주 짧은 순간에만 볼 수 있는 구름이 빨갛게 타는 풍경을 카메라에 담게 되어 영광이었다. 아주 짧지만 강렬한 노을 풍경은 오랫동안 기억될 만큼 환상적이었다. 소위 말하는 '하늘에 불났어요!'라는 풍경을 만난 것이다. [관련글]▶ 황홀한 노을빛 배경으로 담은 태국 수판부리 타워▶ 제주도 최고의 노을 풍경, 사라봉이 정답이다.▶ 태국 아유타야 석양, 인간의 본질을 생각하다.▶ 하늘과 바다 사이에 존재하는 붉은 노을▶ 놓칠 수 없는 환상적인 하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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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품은 강아지풀 풍경, 가을 감성 이미지 사진Photo/landscape 2013. 9. 10.
@섬진강, 하동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두고 흔히 '기브 앤 테이크(Give & Take)' 라는 표현을 하는데요, 훨씬 더 돈독한 관계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기브 앤 땡큐(Give & Thank you)' 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내가 먼저 믿음을 줄 때, 인연에 감사하고 마음을 열 때, 비로소 진짜 인연이 만들어지겠지요. 언제나 마음 따뜻한 하루! 진정한 소통의 하루 되십시오. [관련글] ▶ 천년을 사는 소나무, 포토에세이 ▶ 포토 에세이, 당신의 뒷 모습은 어떤가요? ▶ 포토 에세이, 효율적이고 유연하게 만드는 '최적주의' ▶ 포토에세이, 일상의 진리는 '평정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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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에서 가장 멋진 사진 포즈는 '가부좌' 자세이다!Photo/portrait 2013. 8. 13.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물놀이를 찾아 떠나는데 바다보다 계곡을 선호하게 된다. 계곡은 산 줄기를 따라 물이 흐르며 맑고 깨끗한 공기와 물이 있어 자연스럽게 몸이 정화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마산 9경으로 알려진 의림사 계곡은 울창한 숲 속에 갖은 물줄기가 굽이 흐르는 계곡으로 오래전부터 주위 동네 사람들의 쉼터로 알려져 있었다. 최근 남부지방에 가뭄이 있어 물이 많이 없었지만 멱을 감기에는 충분한 수량이었으며 무엇보다 울창한 숲 속에서 자연과 하나게 될 수 있는 명상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여름철 멋진 사진을 많이 찍게 되는데 가부좌를 하여 물이 흐르는 곳에서 명상을 하는 자세는 계곡에서 이상적인 사진 포즈가 되어 버렸다. 가부좌 포즈는 왠지 모르게 계곡에서 전매특허처럼 느껴진다. 바위 사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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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FE2 필카, 첫 롤은 역시나...!!!Photo/landscape 2013. 7. 21.
사진을 취미 생활을 하면서 필카에 대한 매력에 이끌렸다. 필름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의 감성은 왠지모르게 부드럽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게 되었다. 또한 촬영한 사진은 고스란히 인화가 되어 평생 간직할 수 있게 된다. 필카에 대한 호기심이 가득찰 무렵 지인에게 니콘FE2, 50mm F1.4 를 선물로 받게 되어 기분이 좋았다. 이병곤사진작가는 자상하게 필카의 사용법과 니콘FE2의 특성을 잘 설명을 해주었다. 필름을 돌리면서 셔터를 누르는 사진의 맛 그리고 필름을 감고 인화하기까지의 과정은 확실히 Dslr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하는 느낌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만큼 달랐다. 필카의 사진 생활은 Dslr에 비해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많이 소비되기 때문에 한 장마다 신중하게 촬영하게 된다. 또한 니콘FE2는 전자식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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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노출의 매력은 바람 흔적을 잡는 것이다.Photo/landscape 2013. 7. 18.
경남 고성 하늘이 심상치 않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오늘은 구름을 담아 보고 싶었다. 퇴근 후 저녁 시간(매직아워타임)에 고성 들녘으로 나가서 삼각대를 세우고 카메라 세팅 후 프레임을 탐색하였다. 바람에 의해 구름이 움직이는 모습은 마치 붓으로 그린 그림처럼 표현되었으며 어둠이 짙어지면서 셔터 스피드를 조절하면서 셔터를 눌렀다. 첫번째 사진은 어둠이 찾아 오면서 전등이 하나 둘씩 켜지는 불빛 위로 구름이 지나가는 모습을 담은 흑백 사진으로 구름이 집어 삼킬듯한 풍경 사진이 되었다. 장 노출의 묘미는 정지된 피사체와 움직이는 피사체의 차이를 확실하게 보여주게 되어 다이나믹한 사진을 얻을 수 있는 것 같다. 셔터 스피드는 20~30 사이에 맞추어 S모드로 촬영하였다. 두번째 사진은 태양이 떨어진 반대편에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