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ologue/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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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와 이승엽의 만남, 한국 야구 운명이 달렸다Monologue/sport 2010. 12. 20.
오늘 오후 박찬호의 거취가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로 결정났다. 많은 네티즌들이 박찬호가 오릭스로 이적을 한 것에 설전이 벌어졌지만 개인적으로는 대환영이다. 국민타자 이승엽과 함께 최하위를 달리고 있는 오릭스를 얼마나 변신시킬지 벌써부터 내년 시즌이 기다려진다. 박찬호는 어떤 사람이라는 것은 그 동안의 행동으로 만인에게 알려져 있다. 은퇴를 앞둔 시점에서 한국 프로야구가 아닌 일본 프로야구로 결정한 것은 혼자만의 결정이 아니며 쉬운 길이 결코 아니란 것을 알아야한다. 야구선수이자 가정의 가장으로써 최선의 선택으로 생각한다. 부와 명예를 야구를 통해 얻은 박찬호는 결국 가족을 선택한 것으로 생각한다. 박찬호가 오릭스를 선택함으로써 한국이 낳은 최고의 야구 선수 두 명을 보유한 오릭스는 최고의 호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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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기 종목 실업팀 해체, 총체적 난국Monologue/sport 2010. 12. 16.
발단 시점은 4대강 사업부터 시작된다고 떠들고 있다. 국민의 세금들이 4대강 사업으로 쓰이면서 정부에서 지방으로 내려오는 예산이 늦어지거나 줄어들면서 지방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실업팀은 해체 대상 1호로 꼽히고 있다. 최근 납득하기 어려운 국회 예산안이 통과되어 대충 감이 잡을 수 있듯이 비인기 종목을 운영하는 시·도·군의 실업팀은 초긴장 상태에 들어갔다. 최근 광저우 아시안게임으로 매스컴에서 엘리트 체육의 위상을 알리고 국민들에게 희망과 긍지를 심어 주었지만 정작 비인기 종목 선수들의 현실은 길 바닥에서 자야될 형편이다. 비 인기 종목의 설움은 대중들에게 인기가 없어서 비인기 종목이 아니라 대책없이 해체를 하기 때문에 서러운 것이다. 영화 속에서 비춰지는 비인기 종목의 현실이 실제 생활에서는 더 가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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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래 감독 인터뷰, 정말 실망이다Monologue/sport 2010. 12. 15.
최근 박지성 아시안컵 차출 문제가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누가 맞다라고 납득할만한 의견을 제시하는 사람이 드물다. 박지성 본인 스스로도 아시안컵 대회를 끝으로 국가대표 인생을 멋지게 마무리하고 싶다고 밝혔으나 축구의 눈을 시점에 대표팀 복귀에 앞두고 복잡한 시점을 토로했다. 이것은 분명 박지성이 갈등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운동 선수로써 최고의 기쁨은 우승도 아닌 자기 기술 완성이다. 오랜 시간 동안 축구 하나만 바라보면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기라성 같은 축구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시점의 기회를 놓칠까봐 박지성은 망설였던 것이다. 많은 축구 팬들도 알다시피 박지성을 지금의 위치에 설 수 있게 만든 결정적인 기회를 제공한 사람은 "히딩크" 감독이다. 히딩크 감독이 박지성의 잠재력을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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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아시안컵 국가대표 차출 반대 이유Monologue/sport 2010. 12. 15.
프리미어리그 선수 탈환에 선봉장 역할을 한 박지성 축구 선수는 물이 오른 기량을 선보이는 시점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문제는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축구대회에 출전하면서 그 동안 끌어 올린 리듬이 깨질까봐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이슈가 되고 있다. 축구 게임 유럽 빅리그에서 박지성 선수가 골을 넣은 소식에 온 국민의 기뻐하고 하루 일이 즐거워 지는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는 축구 이야기는 분명 우리의 일이기도 한다. 박지성 선수를 가장 걱정하는 것은 부상이다. 과거 무릎 수술을 받았던 박지성 선수는 아픈 시련을 견뎌내고 불사조처럼 맨유에서 절정이 기량을 맞이 하고 있다. 운동 경험상 개인의 기량이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 예기치 못하는 부상이 찾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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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6호골, 몸이 반응한 환상적인 골Monologue/sport 2010. 12. 14.
프리미이어리그 분수령이 될 만큼 중요한 아스널 경기에서 맨유 박지성은 시즌 최다 6호골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아침을 출발할 수 있게 온 국민을 즐겁해주었다. 최근 아스널의 조직력은 최고조에 이르렀으며 맨유의 아성을 넘보기에 충분한 저력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결국 박지성의 골에 무너지고 말았다. 축구 게임 프리스타일 고 우연이라 말하는 분도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필자의 견해로 봤을 때 박지성의 골은 몸이 반응한 골로써 킬러 본능이 골대 앞에서 발휘되는 감각적이고 환상적인 골로 판단한다. 소위 말하는 놀라운 반사신경이 순간 발휘되어 넣은 골이라 말할 수 있다. 나니의 우측 센터링은 아스널 수비수 발에 맞고 굴절되어 크로스 되는 공이었으며 박지성 신체 중심은 이미 공보다 먼저 앞에 있었기 때문에 공을 처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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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여자월드컵 우승, 절대 진다는 생각은 안했다.Monologue/sport 2010. 9. 26.
U-17 여자월드컵 우승,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 전통적으로 한·일전하면 온 국민이 관심을 갖게 되는 스포츠 경기가 된다. 역사적으로 일본과의 관계를 배제하지 않고 일본과의 대결을 바라보는 국민은 없다고 생각한다. 필자도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를 참가하게 되어 일본과의 경기 전에는 항상 역사적 사명을 갖고 경기에 임해야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2010년 9월 26일 일요일, 피파가 주관하는 축구대회에서 한국 여자 축구팀이 결승전에 진출하였다. 결승전 상대가 일본이라는 점에 더욱 숙명적인 승부를 겨루게 되었다. 17세 이하 어린 여자 축구 선수들의 몸놀림은 초반 부터 좋아 보였다. 일본을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필승의 의지와 어울어져 역사상 월드컵 우승이란 방정식이 선수들 행동에서 드러났다. 승부차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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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공모전_에피소드] 세팍타크로하면서 언제나 삼성이 아른거렸다.Monologue/sport 2010. 8. 29.
삼성의 그림자 속에 세팍타크로도 함께 성장했다. 프롤로그(Prologue) 블루빛 삼성 로고는 동남아시아에서 상징으로 여길만큼 대단한 인지도를 갖고 있다. 90년도 후반 세팍타크로를 배우기 위해 말레이시 유학 시절 쿠알라룸프 도심 한가운데 쌍둥이 빌딩이 올라가고 있었다. 쌍둥이 빌딩 중 하나는 일본 그리고 다른 하나는 삼성에서 짓고 있었다. 이때만해도 삼성전자 제품이 서서히 말레이시아에 알려질 무렵이었다. 말레이시아 세팍타크로 유학을 마치고 태국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삼성의 위상은 더욱 거세졌다. 영국 프리미어 축구에 열광하는 태국인에게 첼시팀은 위대하게 보이는데 첼시 유니폼 한 가운데는 삼성이란 글자가 또렷하게 새겨져 있어 삼성의 위상은 상상을 초월하였다. 삼성은 올림픽, 아시아게임등 국제대회에 메인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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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천재들의 공통된 버릇, 메롱~~~Monologue/sport 2010. 7. 15.
혀를 내두르는 기술은 스포츠 천재의 징표 대학에서 스포츠를 전공하고 실제 스포츠 현장에서 선수들을 지도하면서 가장 중요시되는 내공은 바로 사람 볼 줄아는 것이다. 다시말해, 전문가의 안목이야말로 스포츠 현장에서 승부를 낼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종목별 세계 최고의 수퍼 스타, 스포츠 천재들은 공통적인 버릇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스포츠 천재들의 공통된 버릇이 있다는 이야기는 외국 스포츠저널, 연구 논문에서 밝혀진 바 없으며 본 글은 어디까지 필자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스포츠 천재에 관한 이야기를 정리한 것이다. 스포츠 천재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척도로써 혹은 스포츠를 즐겨 볼 수 있는 정보로 활용되었으면 한다. ■ 스포츠 천재란? 스포츠 천재는 5차원적인 플레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