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ologue/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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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 경질이 불편한 이유Monologue/sport 2011. 8. 19.
SK 와이번스 프로 야구팀을 최고의 팀으로 탈바꿈시키고 야구의 신이란 호칭까지 얻은 김성근감독은 야구를 떠나 스포츠 명장으로써 존경 받을 만한 인물임에 분명하다. 스포츠(세팍타크로)를 업으로 삼고 있는 한 사람으로써 훌륭한 지도자들을 귀감으로 삼고 배울점들을 노트하면서 실제 응용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프로 야구와 비인기 종목 세팍타크로 환경과는 하늘과 땅차이지만 좀 더 거시적인 스포츠 문화에서 김성근 감독의 경질을 바라보면 프로와 아마 스포츠는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배울 것들이 아주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김성근 감독 사퇴 사건을 바라보면서 느낀 점들을 정리해봤다. "시즌 중 은퇴를 선언한다" 프로에서는 가능할지 몰라도 의리로 뭉친 아마 스포츠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김성근 감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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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에이스 김광현이 대처해야하는 자세Monologue/sport 2011. 6. 24.
어제 프로야구를 보고 있는데 8회에 SK가 KIA에게 많은 점수차로 지고 있는데 SK 에이스 투수 김광현이 던지고 있는 모습을 보고 눈을 의심하게 되었다. 지고 있는 상황에서 끝까지 김광현을 던지게한 이유는 과연 뭘까? SK 김성근 감독의 의중이 궁금해졌다. 일반 야구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투수 운영 방식이지만 이유가 있기 때문에 감독의 지시에 의해 김광현이 계속 던졌을 것이란 생각을 했다. 김광현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공을 세울 만큼 우리나라 야구를 이끌만한 주인공 중 한 선수이다. 하지만 어느 순간 고원현상(Plateau)에 빠져 기대하는 결과만큼 실력이 발휘되지 않아 SK는 불안에 빠졌다. 어제 KIA 경기에서 김광현을 끝까지 던지게 한 김성근 감독에 좋지 않은 시선도 있겠지만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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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선수들의 심리 전략 특성Monologue/sport 2011. 6. 3.
1984년 동·하계 올림픽대회에서 메달리스트인 캐나다 선수를 대상으로 Orlick학자가 질적, 양적으로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우수선수들의 심리 전략 특성을 밝혀냈다. 연구 결과를 읽고 선수들을 지도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1. 운동의 목표가 삶의 목표이다. 성공한 선수는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훈련과 시합이 생활의 전부라 생각한다. 곧 생활 자체가 운동이다. 예를들어 길동이가 전철 안에서 앞굼치를 들고 서서 목적지까지 가는것. 2. 질적 훈련한다. 최고 선수들의 공통된 것은 질적 훈련을 한다는 것이다. 코치와 의사교환을 통하여 훈련방법을 결정한다. 훈련도 자발적으로 임하고 훈련과정을 시합과 같이 훈련을 한다. 3. 이미지 트레이닝을 한다. 최우수 선수들은 이미지 트레이닝을 발달시켜 매일 실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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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가 깊은 박지성의 마지막 골Monologue/sport 2011. 5. 23.
2000~2011시즌 영국 프리미어리리그(EPL) 블랙폴 마지막 경기에서 박지성(Ji Sung, Park)은 1골 1어시스트로 최고의 기량으로 마무리하게 되어 챔피언스리에 청신호를 알렸다. 일찍 맨유는 리그 우승을 했으며 홈 구장에서 블랙폴을 맞이하여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모든 팬들이 보는 앞에서 박지성 선수가 골을 넣은 것과 올해 박지성에 대한 재해석이 매치가 이루어지면서 앞으로 맨유에서 박지성의 위치는 대단할 것으로 보여진다. 블랙폴에서 넣은 골은 지금까지 보여준 어느 골 보다 완숙된 기량을 보여준 결과물이라 생각한다. 베르바토프가 크로스해준 볼을 박지성은 순간 스피드를 이용하여 문전을 향해 달려 갔다. 블랙폴 수비수와 볼을 다루는 경합에서 분명 골을 차지하기에 역부족인 것 처럼 보여졌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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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대학 축구클럽 챔피언스리그 출범Monologue/sport 2011. 4. 8.
지금으로부터 15여년 전 대학시절 아마추어 축구대회를 참가하기 위해 인하대학교에서 축구 게임을 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패널티킥을 실축했었기에 더더욱 대학시절 축구 이야기는 오랫동안 기억이 나며 학교의 명예를 걸고 축구 기술을 뽐냈던 싱싱했던 필자의 모습은 위풍당당했다. 수도권 단일 지역에 대학이 가장 많은 용인시에서 젊은이들의 축구 사랑을 통해 신선한 스포츠 문화의 교류의 장으로 챔피언스리그를 출범한다. 용인시 대학 축구클럽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학교간 실질적인 교류를 할 수 있으며 용인시 소재 재학생들의 용인시에 대한 애착심을 고취시킬 수 있다. 용인지역 유일 최대 축구 왕중왕 이벤트로써 기존의 수많은 축구대회와는 다른 성격을 갖을 수 이쓰며 나아가 용인시를 대표하는 연례 스포츠 행사로 발전할 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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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한 번더 아름다운 뒤태를 보고 싶다.Monologue/sport 2011. 3. 11.
현존 최고의 스포츠 선수를 꼽으라면 주저 없이 김연아를 선택할 것이다. 벤쿠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도 최고였지만 지금까지 김연아가 걸어온 과정들이 감동의 드라마처럼 온갖 고통과 시련을 이겨내고 항상 밝게 웃는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김연아는 진정한 영웅으로 생각한다. 3월 25일 일본에서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김연아는 벤쿠버 올림픽보다 더 심한 중압감 속에 싸워야할 것 같지만 필자는 김연아를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김연아는 2009-2010 ISU 그랑프리 파이널(일본)에서 역전우승을 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김연아는 자신만의 피겨로 즐겁게 경기에 임할 것이다. 특별한 실수를 하지 않는 이상 1위는 당연 김연아라는 사실을 부인할 사람은 없다. 일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김연아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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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Monologue/sport 2011. 1. 30.
언어 구사 능력은 축구를 이해하는데 유리하다. 필자가 박지성을 좋아하는 이유는 운동을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그의 사고 방식과 자기 관리 능력 그리고 언어 구사 방식이 남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축구를 누구보다 좋아하고 지금까지 많은 운동선수의 인터뷰를 많이 보아왔지만 그 만큼 차분하고 논리적으로 인터뷰를 하는 젊은 선수는 보지 못했다. 특히 박지성은 일본어, 영어등 외국어로 자기 소개와 생활하는데 불편함 없이 구사할 정도로 언어 능력에 뛰어나다. 대학교 시절 9시 스포츠 뉴스에 세팍타크로 경기가 끝나고 인터뷰한 추억이 있었는데 담당 피디가 하는 말이 운동선수라면 인터뷰에도 당당하게 자신을 표현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런한 계기로 나는 운동 선수의 인터뷰를 하는 선수의 말과 표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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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승부차기 순서, 한국 축구가 걱정된다Monologue/sport 2011. 1. 26.
치열한 혈투를 보는 듯한 전후반 90분 그리고 연장 1분을 남기고 황재원이 동점골로 극적으로 승부차기로 승리의 기운이 한국으로 감도는 듯 했다. 하지만 승부차기 결과는 너무나 허망한 결과가 나와 허탈하기 짝이 없다. 일본 승부차기 순서와 대조적으로 한국은 A 매치 경험이 적은 구자철→이용래→홍정호가 나온 것이 불안했으며 모두가 실패를 하여 어떤 기준으로 승부차기 선수를 배정했는지 큰 실망감을 받았다. 축구에서 패널티킥은 먼저 차는 팀이 유리하고 A 매치 경험이 많은 선수를 먼저 배치하던가 사이 사이에 노련한 선수 혹은 골 욕심이 강한 선수등를 배정해야하는데 A 매치 경험이 거의 전무한 선수들을 패널티킥 가장 먼저 배치한 것이 조광래 감독 판단 실수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과연 이런 승부차기 순서를 인터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