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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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국립박물관Life/travel 2006. 12. 26.
대만 여행이 결정되었을 때 가장 기대하고 볼만한 코스로 생각한 곳이 바로 대만 국립박물관이었다. 중국의 고귀한 보물들이 전부 소장되어있고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로 불가사리한 진품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세계 3대 박물관이라고 하면 이집트, 프랑스, 대만으로 알고 있다... 맞나... ㅋㅋㅋ 박물관 소장품 중 가장 기억이 남는 것은 코끼라 상아로 만든 장식품인데 3대에 걸쳐 완성한 작품으로 여러번 세계 방송을 탄 것으로 알려져있다. 보고 또 보아도 신기했다. 그리고 옥으로 만든 배추잎도 인상적이었고 초미니 작품도 볼 거리였다. 관람객이 얼마나 많은지... 세계 각지에서 몰려온 사람들로 정신이 없을 정도였다. 수박 겉할기 식으로 구경한 것이 아쉬웠고 사진 촬영이 금지 되어서 바깥 정경만 촬영하였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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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 충렬사Life/travel 2006. 12. 26.
세계 어딜가나 국가을 위해 몸을 바친 호국충정들을 모시는 곳은 다 있다. 우리가 간 곳은 타이페이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충렬사라는 곳으로 국립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찾아 갔다. 마침 교대식이 거행되어 있어고 충렬사의 정경이 아름다웠고 규모가 매우 컸다. 사진 찍기에는 매우 안성맞춤이었다. ^^* 우리 뿐만 아니 대만에 관광하러 온 거의 모든 사람이 거쳐가는 코스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는 것 같았다. 패키지 여행은 나름대로 장단점이 다 있는 것 같다. 가이드님께서 너무 고생하시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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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띄우는 마음의 편지Life/family 2006. 12. 25.
고향에 계신 부보님께 전화를 드리면 항상 손주 안부로 시작하여 끝난다. 우리는 안중에도 없고 자나 깨나 손주 얼굴만 떠오르는가보다.^^* 언제나 우리의 든든한 후원자이자 정신적인 지주이신 부모님에게 자주 찾아 뵈야하는데 비행기를 타고 가야만 하기 때문에 추석, 구정 때 아니면 찾아 뵙기가 어렵다. 아브지, 어머니 크리스마스 잘 보내수가... 낮이 전화해신지.... 밭에서 검질매멍 맛있는 점심 먹엄땜 명지가 말햄신디... 나도 나중에 끼워줍셔... 오늘 집에서 케이크 사완... 아이들이랑 잘 먹고... 잘 지내수다... 아브지.... 사진 올렴수다... 잘 봅서... 동현, 은화.... 잘 컴수다... 모두다 아브지, 어머니 덕이우다... 건강만 햄십서... 나중에 또 전화 드리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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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소다 일면에 내 사진이...Life 2006. 12. 22.
직업이 운동선수이다보니 남들처럼 동우인 모임도 참석하고 여러 지인들과 접촉하면서 사진에 대한 내공을 쌓아 나갈 수 없었다. 단지 웹상에서 사진을 보면서 내 나름대로 취미생활로 촬영한 것이 벌써 3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맨처음 디시인사이드에서 카메라 정보를 얻었고 우리나라에 대표할 만한 여러 사진 사이트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 중 레이소다는 최근에 알았는데 아래에 보이는 "雲魚"라는 제목의 사진으로 일면에 올랐다. 저번주 일요일 새벽 장모님과 함께 촬영한 사진인데 이런 뜻밖의 일이 벌어질 줄은 몰랐다. 사진에 관해 전문적 활동을 하지 않지만 카메라를 잡는 운동을 하는 것처럼 자유를 느낄 수 있어서 좋다. 현재 나는 포토리그, 레이소다, 미놀타클럽에서 모피우스라는 닉네임으로사진을 감상하고 사진도 올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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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이에류 지질공원, 외계에 온 듯한 기분이다.Life/travel 2006. 12. 21.
자연의 바람과 파도로 인해 형성된 아름다운 풍경을 지닌 대만 지질 공원입니다. 대만 수도 타이페이에서 약 1시간 정도 서쪽으로 떨어진 곳으로 바람과 파도의 영향으로 해안선이 아름답게 펼쳐지는 풍경은 정말로 아름다웠다. 한번 바다에 빠지면 살아남지 못할 것 같이 파도의 높이가 아주 높고 심하게 몰아쳤다.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해서인지 몇 몇 사진 작가분들도 보았고 많은 사람들이 관광하러 왔다. 이 근교에는 유명한 온천이 많아서 온천 코스와 함께 지질공원을 함께 관광하면 금상첨화라고 생각한다. 패키지 투어라서 시간에 쫓기며 촬영하는 관계로 많은 아쉬움이 남았던 것 같았다. 다음에 가면 천천히 내 나름대로 주제를 담고 촬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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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사람들이 먹는 과자Life 2006. 12. 16.
어제 도하 아시안게임 선수단이 귀국하였다. 선물로 카타르 도하에 사는 사람들이 먹는 과자를 은화와 동현이를 주려고 약간 받아왔다. 선수단은 대회가 열리는 동안 주최측에서 제공하는 free한 음식을 몰래 하루 하루씩 축적하여 남아서 한국에 갖고 온 것 같다. 방금 애들에게 과자를 주니 잘 먹은 것 같았다. 왠만하면 외국의 과자는 잘 먹지 않는데 아랍애들 과자라서 믿음이 갖다. 왜냐하면 아랍은 부자이고 좋은 것만 먹을 것 같았다. ^^* 살다보니 아랍 과자도 먹어보고... 세상은 오래 살고 볼 일이다. 과자를 잘 보면 우리나라에도 전부 있는 과자들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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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 대만 타이페이 101Life/travel 2006. 12. 6.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은 대만에 있는 '타이페이 101'이란 건물이다. 건물 모양은 상자 모양을 겹겹이 올려 놓은 모양인데 그다지 미적 감각은 없어 보였다. 놀라운 것은 꼭대기까지 엘리베이터가 올라가는 시간이 37초 밖에 안 걸린다는 것이다. 완전 밑에서 엘리베이터를 쏘아 올리는 것 같은데 실제 타서 올라가면서 흔들림이 없어 신기했다. 세계에서 제일 높은 빌딩에서 바라보는 야경이 멋있을 것 같았는데 대만은 지진과 태풍으로 높은 건물이 그다지 많지 않은 것 같아 별루였다 부산의 야경이 더 멋있는 것 같다. 꼭대기 전망대에는 빌딩 중심을 잡는 쇠덩어리 구가 있는데 빌딩의 흔들림과 균형을 잡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말레이시아의 쌍뚱이 빌딩과 방콕의 스카이 바이욕과 비교하면 그다지 매력적인 모습은 찾아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