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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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싹에게 안부 댓글 달기 캠패인....Life 2007. 3. 10.
사와디 캅(안녕하세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한국에서 여러분을 볼 수 있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모두 잘 계시죠. 겨울 동계 훈련은 1년 동안 대회를 준비하는데 아주 중요한 시기입니다. 비시즌에는 Practice보다 Training에 비중을 많이 두어 훈련하는 것 잊지 마세요. 저는 생애 처음 맞는 한국의 겨울을 지내기에는 춥게 느껴지지만 잘 견디고 있습니다. 3월 첫 시합은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열린다고 들었습니다. 그때 만나면 웃는 모습으로 여러분을 다시 뵐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럼 남은 기간 훈련 열심히 하셔서 좋은 성적이 날 수 있도록 바랍니다. 여러분의 안부 댓글은 품싹에게 많은 힘이 될 것입니다. 추운 한국의 날씨에도 열심히 기술 지도에 힘쓰고 있는 품싹을 위해 안부 댓글 캠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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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자극 덩어리들...Life/family 2007. 3. 8.
마냥 좋아 웃는 녀석... 지쳐 쓰러질 때가지 움직이고 돌아다니고... 또 뛰어나니는 습성을 갖고 있슴... 항상 돌발 상황에 조심해함. 봄을 맞아 미장원에서 머리를 짜른 후 다들 이뿌다고 해서 요즘 공주병에 빠짐... 사진을 보면 금방 알아차릴 수 있음... 나중에 어떻게 감당할지... 아빠로써 걱정됨... 아직 자기가 이쁘다고 하면 그 사람이 제일 좋은 사람으로 생각하는 단순함... 아빠는 몸과 마음도 튼튼하게 잘 자라주면 그만이란다. 사실 거짓말이다. 머리보다 가슴으로 먼저 배우는 방법을 배웠으면 좋겠다.. 이상 고은화, 고동현이였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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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Life 2007. 3. 5.
정월대보름이라서 전국 방방 곳곳에서는 휘엉청 밝은 보름달를 보며서 많은 행사를 준비하였는데 온 종일 비가 와서 쉣~~~ 되었다. 감독님께서 점심 같이 하자고 연락이 와서 품싹과 숙소에 있는 동료과 함게 감독 선생님집으로 go... go... 사모님께서 차려 주신 오곡 찰밥과 오리고기 그리고 정성스레 만든 나물이 맛있게 먹었다. 너무 많이 먹어서 저녁을 먹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 사모님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일요일 종일 비가 내리는데 월요일에는 화창한 하늘을 보면서 출근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번 한 주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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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에 왜 오곡밥과 나물을 먹을까?Life/knowledge 2007. 3. 5.
정월대보름 풍습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것으로 오곡밥을 먹고 나물을 먹으며 연날리기를 하는데 실을 끊어서 연을 날려 보내고 쥐불놀이를 하는 등의 풍습이 있다. 말 그대로 세시풍속인 것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일반적이며 도시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오곡밥과 나물을 먹는 이유는 무엇일까? 꼭 대보름에 그 같은 음식을 먹는 이유는 있는 걸까? 대보름하면 정월 초하루 즉 설을 쇤 후 2주가 지나는 시기다. 이 때쯤이면 농경사회에서 서서히 농사일을 시작할 때가 된다. 즉 설부터 시작된 웃어른께 새배를 드리는 등의 설 풍속을 즐기면서 2주 동안 마지막 겨울을 보낸다. 2주 동안 잘 쉬었으니 새해 농사일을 시작해야 하는데 새해 농사일의 첫 단계는 파종할 씨앗을 선별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옛날 우리 나라에서 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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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바다 이야기Life 2007. 2. 22.
어릴적 난 바다에서 보낸 시간이 학교에서 보낸 시간보다 많다. 여름이 오기 전에 미리 선택을 즐기고 아프리카 깜둥이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었다. 당시 특별한 말썽을 안피우고 학교를 졸업할 수 있었다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바다 속에서 물위를 보면 빛이 갈라지면서 아름답고 포근한 느낌을 받는다. 사진에 보이는 곳은 내가 어릴적 맨 처음으로 놀던 삼양 해수욕장이다. 여기서 튜브를 타고 놀다가 깊은 물에 빠져 기절하여 눈을 떠보니 모래 사장에서 누워있었다. 당시 물에 빠지면서 서서히 가물 가물하면서 필름이 끊기는 상황은 아직도 생생하다. 당시 너무 어려서 그런지 그다지 고통스럽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다. 20년 전만에 다시 찾은 삼양해수욕장은 너무나 많이 변했다. 어릴적 이곳은 제주도에서 최고의 휴식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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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된 타이즈로 부상을 방지하세요.Life/knowledge 2007. 2. 21.
세팍타크로 운동을 하면서 요즘 가장 많이 생각하는 부분이 바로 부상입니다. 저번주에 세팍타크로 선수들의 상해에 관한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더더욱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겨울철 운동이나 훈련을 할 적에 타이즈를 입는 것을 저는 적극 권장합니다. 이왕 입는 거 제대로 된 타이즈를 입어야 운동 효과 증대와 부상을 방지할 수 있는 타이즈를 입길 바랍니다. 운동하는 후배 선수들 중 많은 무릎 통증에 시달리는 것을 보았는데 아래와 같은 타이즈를 입으면 훨씬 도움이 될까해서 소개해 드립니다. 구입처는 달리기(www.dalligi.co.kr)라는 쇼핑몰이 있습니다. 제가 다른건 몰라도 좋은 용품에 목숨거는 스타일이라 항상 최고 품질의 제품만을 찾기 위해 해외를 나가면 시장을 누비고 다닙니다. 물론 좋은 제품은 상대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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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사진Life/family 2007. 2. 21.
고향집 마당에서 할아버지와 형님 그리고 손주들과 함께 촬영한 사진입니다. 온 가족이 모여 함께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고향을 떠나 15여년이 훌쩍 지나는데 여전히 고향만큼 좋은 곳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틈만 나면 고향에서 멀 먹고 살게 없나 하고 기웃 거리고 있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사는 것이 나의 작은 소망 중 하나인데 아직 제 노력이 많이 부족한 것 같네요. 더욱더 열심히 살아야겠군요. 열심히 살다보면 반드시 길이 열릴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모처럼 손주들과 함께 부모님께서 노시는 모습을 보고 참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차례 음식을 치루느라 어머님, 형수님, 맹지, 현정이 수고 많이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