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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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격세지감, 데자뷰를 경험하다History 2021. 10. 23.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기까지 오기에 너무 오래 걸렸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우연인지 20년만에 태능에서 뵙고 진천에서는 다시 만나게 된 분이 촌장님이다. 진천선수촌에서 일주일을 보내면서 감탄할 정도로 훈련에 대한 주변 환경에 놀랐다. 충분한 하드웨어가 받쳐주기 때문에 소프웨어를 최대한 활용한다면 내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목표 달성을 이룰 수 있겠다. 현재 세팍타크로 선수의 경기력은 어느때보다 강하지 못하다. 일주일 동안 머리 속에 맴도는 화두는 '바위 속에서 용수를 찾는다'라는 것이었다. 20년 격세지감을 느끼는 세팍타크로 훈련장을 경험하면서 두려울 것도 없고 못할 것도 없는 자심감을 넣어준다.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총 동원하여 목표를 위해 나아갈 것이다. 웨이트트레이닝. 심리, 역학, 체력등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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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모교 제주 남녕고에서 천마상을 받다History 2021. 3. 24.
전문분야 활동을 통해 모교 명예를 고양시킨 동문에게 주는 천마상 소식을 듣고 감개 무량했다. 제주 남녕고 3회 졸업생으로 그 당시 인문계와 자연계 밖에 없는데 유달리 예체능계에 지원하여 독특한 시작을 하였다. 예체능 모의고사 문제지를 푸는 사람은 전체 학교에서 3명이었고 처음부터 끝까지 한국체육대학을 목표 대학으로 지정하여 입시 준비를 하였다. 솔직히 대학에 진학을 하지 않았으면 지금 천마상을 받을 수 있었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대학 진학 후 세팍타크로 만남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세팍타크로 인생을 걸어오게 되었다. 그 시절 세팍타크로는 한국에 처음 도입되는 스포츠로서 누구나 인정해주는 사람이 없었다. 부모님조차도 납득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생각된다. 스포츠 전반적인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면서 국가대표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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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세팍타크로 라이프History 2021. 2. 13.
세팍타크로 승패에 따라 삶의 질의 달라진다. 30년 세팍타크로 인생을 걸어오면서 제일 소중한 것은 사람인 것 같다. 선수시절부터 지도자의 길을 걸오면서 많은 경험에 감사한다. 지금 살아 있음에 감사 또 감사합니다. 앞으로 해야할 일을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2021년에는 사진에 보이는 머니가 걸려 있는 큰 판이 있어 더욱 중요한 해이다. 반드시 해내고야 말 것이다. 취미로 사진을 찍은 것을 좋아하다보니 주변 사물을 자세히 들여다보는 습관이 생겼다. 자연의 루틴은 삶의 루틴이자 세팍타크로 루틴과 같다. 자연에서 얻는 지혜를 이해하면 세팍타크로도 자연스럽게 풀리는 해답을 찾게 된다. 복잡한 것 같으면서 주의 깊게 보면 일정한 패턴과 흐름 속에 모든 에너지가 흐르고 있다. 정확한 타이밍과 맥을 짚는 연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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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부산 서비스 R&D 아이디어 공모전 장려상 후기 / 희망을 보았다.History 2020. 12. 7.
오래전부터 준비했던 창업 준비의 첫번째 단계에서 인정을 받게 되어 기분이 좋았다. 최근 10월 부산산업과학혁신원에서 서비스 R&D 아이디어 공모전에 응모한 '네트 스포츠 자동 득점 분석 DB 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 제안서가 1차 합격하여 사실 기대 이상으로 기분이 좋았다. 사실 제안서 내용에 부족한 부분이 많아 떨어질 줄 알았는데 1차 합격하여 2차 발표를 위해 오랜만에 파워포인트를 만지작 거렸다. 대학교 이후 PPT 자료를 만들어 제출하였고 시간이 날 때마다 입에서 옹알거리면서 발표 연습을 했다. 2차 발표는 시원하게 했다. 내가 제일 자신 있는 분야이고 오랫동안 준비했던 과정이 있었기에 망설임이 없었다. 어느 날 메일로 합격자 통보를 받았다. 장려상을 수상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기뻤다. 서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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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전 일기장, 세팍타크로 열정이 가득한 젊은 청춘의 자화상History 2020. 6. 29.
지금이나 과거와 변함이 없음을 28년 전 일기장을 보면서 새롭게 되돌아보게 된다. 주말에 책장을 정리하면서 처음 세팍타크로에 입문했을 때 일기장을 발견하여 천천히 읽어 보았다. 그 당시 세팍타크로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전문 지도자가 없었기 때문에 나의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는 장소는 경기장이었고 매 순간 일기장에 그 당시 상황들을 기록하였다. 매 경기마다 쏟아져 나오는 숙제들과 상대를 이기기 위한 노력보다 자신을 스스로 통제하고 공을 다루는 기술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세는 과거와 지금도 같은 생각 었다. 매 순간마다 하루의 결과를 정리하고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 방향들이 빼곡히 적혀 있는 모습을 보고 젊은 청춘을 바쳤던 나의 모습을 떠올리게 되었다. 세팍타크로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일기장을 작성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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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세팍타크로 인생 명언 / 현수막 제작 문구History 2020. 6. 22.
승패가 극명한 승부의 세계인 스포츠에 종사하면서 다양하고 많은 경험을 하였다. 벌써 세팍타크로 인생을 걸어온 지 30년이란 세월이 흘렀고 지천명이란 50줄에 이르게 되었다. 대한민국을 위해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 싸워도 보고 세팍타크로 종주국에 혼자 유학을 떠나 미친 소리도 들어봤다. 그 사이 잃은 것도 많고 얻은 것도 많아 인생 진리는 진실에 가까울수록 마음이 평온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제는 어엿한 세팍타크로 지도자로서 훌륭한 선수들을 육성하는 것이 화두이다. 기술을 전수하는 것은 시간과 노력에 비례하지만 선수가 아닌 팀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는 서로가 하나가 될 수 있는 모티브가 필요하다. 팀 스포츠는 각자의 개성을 하나로 연결시켜 우승을 일구어내는 일은 쉽지가 않다. 세팍타크로 체육관에 걸어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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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세팍타크로를 시작했을까?History 2020. 3. 6.
어릴적 별명이 아프리카 검둥이였을 정도로 밖에서 뛰어 노는 것을 좋아했다. 한라산은 뒷동산, 집 앞 바다는 수영장으로 유년 시절 마음껏 자연 속을 헤집고 다녔다. 학교는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터였으며 공을 차는 것을 좋아했으며 어떤 상대도 자신이 있었다. 어느날, 고등학교 때 스포츠 뉴스에 아주 짤막한 스포츠가 소개 되었는데 원숭이가 재주넘기하듯 공을 차는 세팍타크로(Sepak Takraw)를 보게 되었다. 처음 세팍타크로를 알게 된 순간이었다. 축구를 좋아는 사람이라면 가장 멋진 오버헤드킥 슛을 수 없이 연습을 하게 된다. 모래 사장에서 뒤로 넘어차기도하고 물 속에서도 차면서 잘 못 떨어져 숨이 막히는 경험도 하였다. 세팍타크로 기술에서 롤링 스파이크라는 공격이 바로 축구 오버헤드킥의 완성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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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라이프 블로그 완벽한 자리 잡기 위한 마지막 한 단계History 2020. 2. 29.
세팍타크로 라이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작년에 도메인 변경, 포스트 주소 숫자에서 문자로 설정하게 되면서 기존의 포스팅이 검색 엔진에 누락이 되어 최악의 사태까지 이어졌다. koreatakraw.com 도메인을 사용할 때 수 없이 베스트글에 등록되고 전세계에 세팍타크로와 태국 여행 관련 정보가 확산되었다. 블로그 주소와 제목을 일치하기 위해 sepaktakraw.life로 도메인을 변경한 이후 블로그 내에 koreatakraw.com로 연결된 링크가 아직 존재하여 링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또한 sepaktakraw.life 도메인을 변경하면서 포스트 주소를 숫자에서 문자로 변경하여 검색 조건에 큰 악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포스트 주소를 숫자에서 문자로 변경한 후 검색 엔진을 들여보면 처음부터 숫자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