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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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라이프 블로그는?History 2010. 12. 4.
2000년에 시작한 세팍타크로 라이프(sepaktakraw.life)가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세팍타크로 홈페이지를 처음 만들었을 때 기쁨을 감추지 못했던 그 후부터 세팍타크로 라이프 홈페이지(블로그)는 수많은 이야기들을 기록되었고 그 과정 속에서 놀라운 일들이 생겨났다. 매일 밤을 지새우며 처음 세팍타크로 홈페이지를 만들었을 때의 감동은 아직도 생생하다. 세팍타크로에 미쳐 살면서 호랑이를 잡기 위해 호랑이 굴인 태국과 말레이시아 유학길을 걸었고 지금도 시간만 나면 드나들고 있다. 그러다보니 태국을 사랑하게 되고 호랑이를 머리 속에 그릴 수 있게 되었으며 자연스럽게 태국을 이해하게 되었고 이미 내 안에 세팍타크로가 들어와 있었다. 톡특한 세팍타크로를 경기 동작을 이해하기 위해서 동작분석을 전공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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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의 세팍타크로 유학 사진, 순수한 영혼을 새롭게 부른다.History 2010. 10. 7.
무림 고수와 대결을 통해 내공을 수련하기 위해 세계를 돌아다니는 것처럼 세팍타크로를 배우기 위해 말레이시아, 태국등지를 찾아 다녔다. 한마디로 개고생이지만 인생에 있어서 엄청난 보물들을 얻고 온 셈이다. 1998년에 일본 항공을 타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 공항에 도착했을 때의 심정은 세팍타크로 나라에 드디어 왔다는 설레임과 기대감이 앞섰다. 세팍타크로 유학을 떠나는데 무작정 비행기 티켓과 약간의 경비만 들고 갔을 뿐 그 외 준비한 것은 하나도 없었다. 말레이시아가 어떤 나라인지도 모른 상태에서 단지 세팍타크로 하나만 믿고 떠났다. 세팍타크로 할 수 있으면 모든 것은 필요치 않았던 시절이 바로 말레이시아 유학이었다. 손으로 밥을 먹고 변을 닦고 길거리 아르바이트등 무슬림 삶 속에서 완전히 동화되어 세로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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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인생, 조선일보에 나온 후 심정History 2010. 9. 4.
한 우물을 파다보면 향기를 맡고 찾아 온다. 조선일보와 전생에 어떤 인연이 있는지 몰라도 유년시절부터 떨어지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결국 조선일보에 기사나 나올 줄 누가 알았겠는가? 인생은 참 묘하고 재미있는 것 같다. 조선일보에 기사에 나의 모습을 보는 순간 인생의 맛이 어떤 것인지 조금 알게 된다. 부모님은 학자가 되기를 바라셨다. 세상 듣도 보지도 못한 세팍타크로라는 운동을 시작했다는 말에 부모님은 아마도 실망을 하셨을 것이다. 한번 발동이 걸리면 끝을 보는 성격을 발휘하여 국가대표가 되고 태극마크 츄리닝을 입고 고향집에 내려갔을 때 어느 정도 인정해주는 분위기였다. 그래도 부모님은 늘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다. 왜냐하면 운동의 길은 외롭고 평범한 인생이 살 수 없을 것이라는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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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알게 해준 말레시아 세팍타크로 유학 이야기History 2009. 7. 8.
1990년대 세계 최강의 실력을 자랑했던 말레이시아는 세팍타크로 유학의 첫번째 장소이다. 말레이시아에는 나의 스승님이신 라우쟌 선생님의 고향이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들어가야한다는 속담을 실천하기 위해 홀로 말레이시아로 향하게 된 것이 나의 세팍타크로 여행의 출발이었다. 지금으로부터 6년전 4번째 말레시아를 방문할 때 선수2명과 함께 한달여 동안 스승님 댁에 살면서 마지막 파티의 사진을 꺼냈다. 세팍타크로 훈련은 매일 하지만 정작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어떠한 주변 환경 속에서 내가 살고 있는지가 중요한 키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말레이시아를 방문할 때마다 스승님을 비롯하여 친척 및 이웃들의 삶의 방식이 대가족과 공동체 중심의 문화를 이루고 있어 흔히 경험할 수 없는 위대한 사랑을 알게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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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view뉴스에 세팍타크로가 1위에 오른 날History 2009. 6. 26.
다음 view뉴스에 세팍타크로가 1위에 오른 날 관심 밖의 비인기 스포츠 세팍타크로를 19년째 하고 있지만 세팍타크로 대회가 끝난 후 스포츠 뉴스에 나온 것을 딱 한번 뿐이었다. 대학시절 9시 스포츠 뉴스에 게임을 마치고 내가 직접 인터뷰한 것이 전부였다. 그나저나 생을 마감하기 전까지 축구와 야구처럼 한 경기가 끝나면 경기 결과에 저녁 뉴스가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 비인기 종목 소외 종목 중 하나인 국내 세팍타크로는 자생적으로 홍보 활동에 노력하는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팬이 없는 스포츠는 죽은 스포츠인데 20여년 동안 무관심 속에서 묵묵히 우리들만 잔치를 치루는 것도 지친다. 다행히 IT 강국으로써 인터넷 문화가 발달하여 블로그 뉴스가 탄생하면서 자기만의 공간에서 모든 사람들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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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티스토리 우수블로그 금배지를 달았다.History 2008. 12. 19.
2008 티스토리 우수블로그 금배지를 달았다. 요즘 여러 분야의 어워드 시상식을 쉽게 볼 수 있는데 Sepaktakraw Life블로그가 2008년 한해동안 티스토리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활발하게 활동을 하시면서, 티스토리가 더욱 매력있게 만들어주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한 제2회 티스토리 우수 블로그에 선정되었다. 티스토리 우수블로거는 각 블로그의 포스팅, 댓글, 트랙백등의 활동성을 비롯하여, 다른 블로거들에게 얼마나 관심을 가져주셨는지 등의 대략 10가지 평가기준 및 가중치에 따라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우수 블로그의 특혜 1. 티스토리 우수 블로그 2008 배지 블로그 한켠에 자리잡은 우수 블로그 금배지의 위력은 엄청나다. 원래는 블로그에 치장하는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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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베스트 블로그 선정 기념 이벤트...History 2008. 5. 17.
테터툴즈를 이용하다가 2007년 4월 30일부로 티스토리로 이사를 하여 새롭게 세팍타크로 인생을 그려나가고 있는데 이틀전 티스토리 베스트 블로그에 선정되어 인터뷰를 하게 되었다. 평생 용량 무제한, 다양한 스킨, 플러그인, 편집 기능등등 모든 것이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내가 아는 티스토리 블로그는 세계 최강의 기능을 발휘할 뿐 아니라 최고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자부한다. 티스토리 베스트 블로그 선정 기념 자그마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한다. 거의 1여년 만에 방문자 수가 백만에 돌파할 것 같다. 현재 996451이며 조만간 백만을 넘을 것 같다. 그래서 1000000, 1000003, 1000006 방문자 숫자를 캡쳐하신 분에게 멋진 세팍타크로 볼을 드리겠습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은 미리 기억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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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학보사에 세팍타크로 라이프가 소개되었다.History 2008. 4. 19.
한국외대 학보사에 세팍타크로 라이프가 소개되다. 2008년 4월 14일 월요일은 내가 걸어 온 길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중요한 날이었다. 한국외대에서 평범한듯 하나 남과 다른 가치관, 다른 선택, 다른 방법으로 세상을 사는 사람들을 주제로 내가 걸어 온 세팍타크 라이프가 고스란이 학보사에 실렸기 때문이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나의 삶이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진다는 것은 설레이기도하고 부끄럽기도하지만 진지하게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 같다. 누구도 걸어보지 않은 세팍타크로 인생을 걸어 가면서 과연 '내가 올바로 가고 있는가'라는 화두가 내 인생의 굴레를 풀 수 있는 질문 중 하나였다. 한국외대 학보사에 인터뷰가 실리면서 내가 걸어온 길이 잘못 되지는 않았구라는 것을 증명한 것 같아 기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