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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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없는 속리산 법주사 풍경Photo/landscape 2018. 4. 17.
속리산 보은에서 세팍타크로대회가 열릴 때마다 마음이 편안하다. 그 이유는 소나무숲으로 둘러싸여 있는 법주사가 있기 때문이다. 법주사를 들어가는 입구 앞에 있는 숙소에서 잠을 자게 되면 완전히 힐링되는 기분이다. 이곳은 산소 밀도가 그 어느 지역보다 높고 미세먼지는 찾아 보기 어렵다. 법주사 주변에는 향토음식 맛집이 즐비하고 세조길을 따라 문장대를 경유하여 천왕봉 등산 코스는 일품이다. 최근 세조길이 정비되어 어린이, 노약자 모두 가볍게 걸을 수 있게 되어 최고의 트래킹 코스를 완성하였다. 모든 일정을 마친 후 법주사에서 시원하게 약수물을 마시면 극락이 따라 없다. ▶ 니콘FE2 필카와 함께한 속리산 법주사 산책 ▶ 속리산 여름휴가, 아나로그 감성으로 담은 가족 여행 사진 일기 속리산 여름휴가, 아나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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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의 사진을 얻기 위해 수 없이 반복된 길을 걷는다.Photo/others 2015. 1. 17.
마음에 드는 사진 혹은 의미가 담기 사진은 결코 우연이 있을 수 없다. 한 장의 사진을 얻기 위해 같은 시간과 장소를 수 없이 살펴본 후 비로소 마음에 드는 사진 한 장이 탄생하게 된다. 사진 속 빛이 출현하는 시간은 정확히 오전 10:25분, 반영샷을 깨끗하게 담기 위해서는 바람이 조용한 날이어야 했다. 마지막 촬영은 빛 속에 등장하는 주인 곳을 기다리는 순간을 기다리는 순간이다. @온천천. 부산 이렇듯 사진 한 장을 담기 위해 주변 환경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미리 예측한 후 셔터를 누리기 위해 기다리는 과정이 사진 촬영의 기본이라 생각한다. 누구나가 셔터를 누를 수 있지만 보다 완벽한 사진을 얻기 위한 과정은 결코 쉽지 않기 때문에 사진 촬영은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며 그 과정을 즐길 수 있다면 보다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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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mm F.1.4 렌즈, 접사 사진은 수동 모드가 정답!Photo/others 2014. 6. 11.
사진을 찍을 때마다 그 순간은 머리 속이 분명해지면서 새로운 세계에 빠져드는 것 같다. 특히 곤충이나 식물을 촬영하는 접사 사진 촬영은 몰입도가 높아서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른다. 미놀타 50mm F.1.4 렌즈를 영입하고 사용하면서 밝은 렌즈가 왜 좋은지를 실감하게 되고 사진을 찍는 이해도가 더 넓어지게 되었다. 50mm F.1.4 렌즈는 컨셉과 인물등 사진에 적합하지만 아웃포커싱이 좋아서 포커싱을 잘 맞춘다면 접사 렌즈 부럽지 않는 멋진 사진을 담을 수 있다. 그 동안 50mm F.1.4 렌즈를 사용하면서 접사 촬영을 하면서 얻은 결론은 자동 포커스보다 수동 포커스로 촬영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50mm F.1.4 렌즈는 민감하기 때문에 접사 촬영할 때 버벅거림이 있어 재빨리 촬영하는데 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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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FE2, 상상할 수 있게 만드는 사진이란?Photo/others 2013. 9. 16.
필름 카메라로 셔터를 누를 때 확실히 한 프레임 시선에 집중하게 된다. 황금색 조명등이 아래 책을 읽은 소녀를 하이앵글로 촬영하였다. 마산 MBC 강당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다소곳이 앉아 책을 읽는 소녀의 모습과 황금빛 전등이 자연스럽게 매치되었다. 소녀의 미래는 반짝이는 황금빛 전등처럼 밝게 보였다. 사진 한 장을 통해 과거는 물론 현재 그리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는 놀라운 힘을 갖고 있다. 한 프레임 속에 다른 차원의 시간을 상상할 수 있다는 것은 사진의 갖는 매력이라 생각한다. 상상할 수 있다는 것은 미래를 예측하고 희망을 갖을 수 있다는 뜻이다. 그것은 사진 속 피사체를 바라보면서 가능한 것이다. 피사체를 카메라에 담는 것도 중요하지만 피사체와 연결할 수 있는 주변 환경까지 바라볼 수 있는 안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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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여름휴가, 아나로그 감성으로 담은 가족 여행 사진 일기Life/family 2013. 7. 29.
여름철 휴가지로 속리산국립공원으로 선택한 이유는 숙박, 음식, 물놀이 삼박자를 전 연령대 수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속리산국립공원 내에 있는 공원이 아주 잘 정비되어 있으며 어른들은 돗자리를 깔고 편하게 쉴 수 있으며 아이들은 바로 앞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되어 최적의 공간을 제공한다. 1박 2일로 떠난 여름철 휴가는 외가댁 식구들과 함께 떠났다. 대구와 천안에서 출발하여 보은 속리산에서 만나서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총 14명의 식구를 어떻게하면 편안하게 잘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운이 좋아는지 좋은 펜션을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었다. 요즘 여름철 숙박 요금은 잘 아시겠지만 부르는게 값이다. 아이들은 물놀이 간다가 물총을 모두 준비하여 몇일전부터 들떠 있는 상태였다. 계곡으로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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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FE2 필카와 함께한 속리산 법주사 산책Life/travel 2013. 7. 27.
속리산국립공원 내에 있는 호서제일가람인 법주사는 553년 의신조사가 인도에서 불경을 가져와 불도를 펼 곳이라 생각하고, 큰 절을 세워 법주사라 하였으며 혜공왕 12년(776) 진표율사에 의해 중창되었다. 이후 임진왜란으로 소실된 뒤 인조 2년(1624) 벽암대사에 의해 중건되었다. 문화유산으로는 쌍사자석등(국보 제5호) · 팔상전(국보 제55호) · 석련지(국보 제64호)를 비롯한 국보와 보물 12점, 지방유형문화재 22점, 천연기념물 1점등 많은 유산이 있다. 법주사 입구에는 토속 음식점들과 숙박 시설이 가득하며 주변에 울창한 숲이 조성되어 캠핑은 물론 물놀이 할 수 있는 공간이 잘 갖추어졌다. 법주사까지 들어가는 산책로를 걷다보면 자연적으로 힐링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숲속의 향기를 마음껏 즐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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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FE2 필카, 첫 롤은 역시나...!!!Photo/landscape 2013. 7. 21.
사진을 취미 생활을 하면서 필카에 대한 매력에 이끌렸다. 필름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의 감성은 왠지모르게 부드럽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게 되었다. 또한 촬영한 사진은 고스란히 인화가 되어 평생 간직할 수 있게 된다. 필카에 대한 호기심이 가득찰 무렵 지인에게 니콘FE2, 50mm F1.4 를 선물로 받게 되어 기분이 좋았다. 이병곤사진작가는 자상하게 필카의 사용법과 니콘FE2의 특성을 잘 설명을 해주었다. 필름을 돌리면서 셔터를 누르는 사진의 맛 그리고 필름을 감고 인화하기까지의 과정은 확실히 Dslr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하는 느낌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만큼 달랐다. 필카의 사진 생활은 Dslr에 비해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많이 소비되기 때문에 한 장마다 신중하게 촬영하게 된다. 또한 니콘FE2는 전자식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