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리산 여름휴가, 아나로그 감성으로 담은 가족 여행 사진 일기
    Life/family 2013. 7. 29.

    여름철 휴가지로 속리산국립공원으로 선택한 이유는 숙박, 음식, 물놀이 삼박자를 전 연령대 수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속리산국립공원 내에 있는 공원이 아주 잘 정비되어 있으며 어른들은 돗자리를 깔고 편하게 쉴 수 있으며 아이들은 바로 앞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되어 최적의 공간을 제공한다.




    1박 2일로 떠난 여름철 휴가는 외가댁 식구들과 함께 떠났다. 대구와 천안에서 출발하여 보은 속리산에서 만나서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총 14명의 식구를 어떻게하면 편안하게 잘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운이 좋아는지 좋은 펜션을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었다. 요즘 여름철 숙박 요금은 잘 아시겠지만 부르는게 값이다.




    아이들은 물놀이 간다가 물총을 모두 준비하여 몇일전부터 들떠 있는 상태였다.

    계곡으로 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속리산의 낭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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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휴기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토요일 오후

    속리산국립공원에는 가족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풍경이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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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원한 나무 그늘 밑에 자리를 잡고 니콘fe2 필카로 가족 인물사진을 촬영하였다.

    가족 사진을 필카로 찍어 인화한 모습을 보는 순간 아나로그 감성이 확실히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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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내 처제가 속리산 폭로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하였다.

    폭포 공원에서 아이들이 뛰어 놀기에 좋았다.



    시원한 계곡물에 담그고 펜션으로 돌아와 쉬면서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이다. 네 가족이 함께 모여서 약간의 음식을 준비하여 함께 식사는 맛은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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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은 잠자리채로 곤충채집을 하는 재미에 푹 빠졌다.

    신기한 것들이 가득한 자연 속에서 아이들은 시간가는줄 모르게 움직였다.



    사촌 형제인데 아직 덜 친한지

    포즈가 재미있다.



    큰 형님이 마침 생신이라 다음날 점심 시간에 생일파티를 하였다. 

    조카을 양 옆에 앉히고 꼬깔모를 쓴 모습은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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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콘 fe2 와 친해지면서 필름카메라 기능을 하나씩 익혀나고 있다.

    필카가 보여주는 계조의 힘, 엄청난 매력에 놀라고 있는 중이다. 

    아나로그 감성을 표현하는데 왜... 필카를 이야기하는지 확실히 느낄 수 있다.



    1박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정이품송 소나무와 연꽃밭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였다.

    필카로 기록한 여름 휴가 사진은 과거 속으로 여행을 한 느낌이었으며


    디지털 카메라에서 느끼지 못한 아나로그 감성을 고스란히 사진 속에 담을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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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콘fe2 + 50mm f1.4. 후지칼라 C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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