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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꽃보다 아름다운, 웃음꽃 피우는 하루되세요.Photo/portrait 2011. 3. 26.
블로거님, 그간 안녕하셨습니까? '웃으면 복이 온다'는 옛말을 기억하실 겁니다. 하지만 통계에 따르면, 어린 아이들은 300번 이상 웃는 반면, 성인들은 하루 평균 15번도 채 웃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무쪼록 자주 웃으시며, 늘 즐거운 기분으로 지내시길 바랍니다! [관련글] - 할 말을 잃게 만드는 사진이란? - 왜 미러리스 카메라에 열광하는가? - 사진의 핵심은 카메라가 아닌, 느낌 전달이다. - 똑딱이 카메라로 내서널 지오그라픽 영상을 흉내내다. - 특징 있는 가족 사진을 촬영하자. - 사진 촬영, 기다림의 미학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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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위하여 희생할 때, 놀라운 행복이 찾아온다.Life/family 2010. 12. 30.
여자는 약하나 어머니는 강하다"라는 말은 정말이다. 결혼 전까지 여성란 어떤 존재인지 진지하게 생각한 적이 없었다. 결혼도 사랑을 쫓아서 했으며 '사랑은 아무나 하나' 노래 가사처럼 사랑의 본질도 모른채 가정을 꾸리게 되었다. 사랑만 있다면 모든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살아보니 사랑보다 사랑이 어떤 것인지 선행 공부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뼈져리게 느꼈다. 연애 시절의 사랑은 순간에 불과하다. 그럼 사랑 말고 무엇이 있길레 가족의 행복과 평화를 가져 올 수 있는 것인가? 정답은 가족을 아끼고 사랑하는 서로의 희생이다. 세 자녀를 키우면서 아내의 위대함을 알게 되고 '가족의 행복은 먼 곳에 있지 않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내의 위대함을 남편이 영원히 지켜주고 고귀하게 생각할 때 말로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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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찢어진 마음Photo/others 2010. 12. 28.
찢어진 마음 마음을 이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찢어 마음을 붙히는 이음새 또한 억척스럽게 생겼다. 마음이 찢어지는 아픔보다 마음을 붙히는 고통이 더 심하다. 찢어진 마음을 억지로 붙혔기 때문에... 모피우스 作 [관련글] - 포토 에세이, 개미 행렬의 의미 - 포토 에세이, 순종일까? 복종일까? - 포토 에세이, 파워 오브 원(Power of One) - 포토 에세이, 느린 달팽이의 사랑 - 포토 에세이, Have a Good Time - '포토 에세이' - 대어를 꿈꾸며... - '포토 에세이' - 달과 등대 사이에... - '포토 에세이' - 붉은 가을 노을에 취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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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개미 행렬의 의미Photo/others 2010. 12. 23.
꼬리에 꼬리를 무는 개미 행렬을 보면서 '인생의 여정이 이런가?'라는 생각이 든다. 인생의 굴레 속에서 인간도 앞서 걸어간 발자국을 밝고 걸어가는 것 처럼 개미 행렬과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한다. 개미 행렬에서 이탈하면 홀로 서기를 해야만 하는데 과연 살아 남을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 사람답게 살아 보려고 아무리 발버둥쳐도 개미 행렬에서 벗어나면 엄청난 고통과 시련을 겪게 되는 것을 스스로 감당해야할 것이다. 걸어가는 땅바닥에 개미 자신의 냄새를 남겨두기 때문에 냄새를 따라서 개미 행렬을 이룬다고 한다. 사람도 역시 오랫동안 자신의 분야에서 일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본인이 모르는 사람 향기가 나타나게 된다. 결국 인생은 사람 향기에 따라 평가되고 자신을 따르는 무리가 생기는 것이다. 개미 행렬 사진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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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순종일까? 복종일까?Photo/others 2010. 12. 20.
고향집 진돗개 '보리' 사진을 우연히 보는 순간 '순종과 복종'이란 두 단어가 떠오르면서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뒤돌아 보게 되었다. 사진 속 보리는 순종하는 듯 보이는데 굵은 목줄이 너무 강해 보여 순종이 변질되어 복종하게 만든 모습처럼 보인다. 설마 나의 모습은 아닐까? 인생을 살다보면 순종과 복종은 필연의 연속이라 생각한다. 상황에 따라 복종할 때는 복종하고 순종할 때는 순종할 줄 알아야 보다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복종과 순종을 구분 못하고 강요하는 세상 속에서 보리처럼 굵은 목줄에 메어 순종이 아닌 복종의 굴레에 빠져 버려있는것은 아닌지 잠시 상념에 빠져본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사진 한 장이 주는 삶의 메세지는 강력하게 전달된다. 순종과 복종은 삶에 있어서 필연으로 얽히면서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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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바다 노을 속에 젖어드는 감성Photo/landscape 2010. 12. 9.
겨울 바다 노을 속에 젖어드는 감성은 한 해를 돌아 보고 자신을 뒤돌아 보는 시간을 갖게 한다. 썰물로 인해 바닥이 모두 들어난 바다 풍경은 자신의 모습과 흡사하다. 구름 위로 찬란하게 비추는 석양은 마지막 하루의 햇살을 비추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자연의 풍경을 카메라를 담게 되면서 자연 현상을 인간의 삶에 비추어 풀이할 수 있는 지각을 터득하게 되고 자연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게 된다. 한마디로 자연이 들려주는 지혜의 목소리를 보다 자세히 들을 수 있게 된다. 인간은 자연의 일부이기 때문에 자연의 소리를 듣지 못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황폐하고 지친 인간의 마음은 자연을 통해 정화 될 수 있듯이 항상 자연에 감사할 줄 알고 대화를 할 수 있도록 귀를 귀울어야할 것이다. 2010@경남 고성만 시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