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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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세팍타크로대회, 전주 슬로우시티에서 열린다!SepakTakraw/Information 2017. 4. 14.
2017년 국제대회 첫 무대가 한국 전주에서 열린다. 전주는 가장 한국다운 도시로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다. 맛집, 볼거리, 놀거리등 한국 관광지로 소개되는 전주에서 국제 세팍타크로대회가 열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4월 15일부터 17일까지(3일간), 8개팀(한국,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 인도네시아, 싱가폴, 일본, 베트남)이 참가하여 화려한 세팍타크로 묘기를 선보인다. 세팍타크로는 말레이시아 '세팍- 차다', 태국어 '타크로-공'의 합성어로 손을 제외한 모든 부위를 사용하는 네트 경기로 등나무처럼 엮인 플라스틱 공을 차는 게임이다. 일반인이 세팍타크로 경기 동작을 보면서 소리무술을 보는 듯한 환상적인 스포츠라 부르면 필자는 '아트 오브 스포츠'라 말하고 싶다. 가장 쉽게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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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대국인 태국의 위상, 편의점에서 느끼다.Thailand 2017. 3. 25.
태국은 여행자들의 천국으로 알려진 관광 대국이다. 태국에 놀러온 관광객의 오감을 자극하게 끔 볼거리와 놀거리, 먹거리가 싼 가격에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미소의 나라 태국은 미용에 관해 관심도가 매운 나라 중 하나이다. 오래전부터 한류 중심지로 손꼽히는 태국은 한국의 화장품에 관심도 매우 높았다. 얼굴이 밝게 비춰지는 비비크림과 화이트 크림, 마크등 콜라겐 한국 화장품이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다. 사실 지금도 태국 여행 선물로 한국 화장품인 인기가 매우 높다. 최근 태국 편의점에서 화장품을 판매하는 진열대가 많아져 놀란 적이 있다. 태국 편의점은 확실히 한국보다 다양한 상품들이 판매되는데 화장품을 일회용 포장으로 판매하게 되어 여행객들이 맨 몸으로 태국 여행길에 올라도 괜찮다 싶었다. 일회용이라고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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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여행 1번지 에메랄드 사원, 갈 때마다 새롭다!Thailand 2017. 1. 24.
방콕 여행에서 카메라를 들고 사진 찍고 싶은 여행지를 꼽으라면 단연 에메랄드사원(왕프라깨오)와 함께 위치한 방콕 왕궁(Grand Palace)을 말한다. 화려한 조형물과 색감등 눈을 어디에 둘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건축물을 자랑하는 이곳은 태국의 심장이라 할 수 있다. 에메랄드 사원 올 때마다 새로운 것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책임감과 근엄함 그리고 믿음에 대해 진지하게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한국의 경복궁과 같은 이곳은 제대로 구경하기 위해서는 미리 사전 공부를 하고 몇 일동안 천천히 둘러보는 것이 제대로 된 여행될 것이다. 첫번째 사진, 두 팔을 벌려 제디를 받치고 있는 야크를 보고 책임감 있는 자세를 생각하게 되었다. 두번째 사진, 양 손으로 칼을 꼭 잡고 있는 야크의 근엄한 모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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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가능한가? 신기방통한 세팍타크로 후프 게임SepakTakraw/video 2017. 1. 20.
세팍타크로는 동남아시아 대표적인 인기 스포츠이다.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이사, 브르나이, 싱가폴, 필리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각기 다른 이름과 조금씩 다른 유형의 공놀이가 오늘날 세팍타크로 네트 경기가 탄생하였다. 미얀마는 칭롱, 말레이시아는 세팍라가, 태국은 후프(후엉, hoop, huang takraw) 타크로 종목은 아직까지도 전통 공놀이를 고수하면서 오늘날까지 게임으로 즐기고 있고 국내대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세팍타크로 종목 중 후프 이벤트는 태국의 전통적인 세팍타크로 원형이며 신기한 발기술로 공을 차서 바구니에 공을 넣는 종목으로 태국에서는 중장년층 선수들에게 인기가 높다. 후프 타크로종목의 매력은 제한된 시간에 얼마나 많은 공을 바구니에 넣은 횟수에 의한 누적 점수로 승부를 결정짓는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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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 트레이너, 태국 세팍타크로 프로팀 파견(인턴) 성공 후기History 2017. 1. 12.
대구한의대 한방스포츠의학과 한·양방 융합 스포츠의학 전문트레이너 양성사업단(CK)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2015년, 2016년 2년동안 태국 세팍타크로 프로팀에 한국의 우수한 젊은 트레이너를 파견하는데 일조하였다. 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이영익교수는 세팍타크로 전국가대표출신으로 현재 국제심판으로도 활약하고 있는 세팍타크로 엘리트이다. 2년 동안 국제 교류 사업의 성공을 위해 많은 준비와 노력을 기울였다. 국제 교류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것은 서로간에 신뢰의 깊이라 생각한다. 성과 목적이 아닌 오랫동안 서로간의 우정과 관계를 얼마나 유지하고 함께 노력했는가에 결과가 나타난다. 사업단장인 이영익교수는 세팍타크로 선수출신이며 현재 국제심판으로 활약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전문성 있고 깊이 있는 국제 교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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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를 즐기는 쁘라윳 태국총리, 종주국 위상을 증명!SepakTakraw/Information 2017. 1. 8.
2014년 태국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쁘라윳 찬-오차 총리는 매주 수요일 오후마다 스포츠를 통해 건강을 챙긴다고 알려졌다. 쁘라윳 총리가 세팍타크로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역시 태국의 세팍타크로의 존재감을 다시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권력을 지닌 정치인에게 가십(gossip)을 보여주는데 스포츠를 통한 가십은 개인적으로 환영하는 바이다. 쁘라윳 태국 총리가 보여준 세팍타크로 운동을 동영상으로 봤는데 정말로 진지하게 하는 모습이었다. 땀을 흘리면서 세팍타크로 공을 잘 차려고 하는 모습을 언론에 공개되었을 때 세팍타크로 종사자는 정말로 큰 힘이 될 것이다. 브라윳 총리는 실제 스포츠를 좋아하고 인천 아시안게임과 동남아시아게임이 열릴 때마다 세팍타크로 경기장에 찾아와 격려를 하는 모습을 실제로 봤다. 솔직히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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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란 어떤 경기인가?SepakTakraw/video 2017. 1. 6.
20년전에 제작된 동영상 한 편을 꺼냈다. 필자가 말레이이사 유학 당시였으며 그 때 세팍타크로 강국은 말레이시아였다. 스타티비에 세팍타크로가 방송이 되었고 말레이시아 세팍타크로는 국기로서 자부심을 갖을 만큼 세팍타크로가 인기 스포츠였다. 1990년 베이징,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까지는 말레이시아 세팍타크로팀이 중흥기로 태국을 상대로 이겼다. 하지만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을 기점으로 태국이 말레이시아을 압도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태국이 최강의 실력을 얻게 되었다. 아래의 동영상은 말레이시아 세팍타크로대표팀의 마지막 레전드 선수들이 함께 생활하면서 세팍타크로를 소개하는 내용이다. 본 동영상은 세팍타크로가 어떤 경기인지 차분하게 설명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과거에 비해 달라진 것은 경기 점수 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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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세팍타크로(SepakTakraw) 왕자컵 참관 후기SepakTakraw/Information 2016. 12. 21.
작년부터 지금까지 세팍타크로(sepaktakraw)에 더 깊게 빠져들면서 블로그에 업로드를 하지 못해 손가락이 근질 거렸다. 하지만 그 만큼 많은 자료들이 축적 되었고 좀 더 자세하고 좋은 정보로 소개할 수 있게 되었다. 오늘 이야기 주제는 제38회 태국 세팍타크로 왕자컵(7월개최)이다. 태국은 세팍타크로 종죽으로 수 많은 대회가 있지만 메이져 대회는 킹스컵, 공주컵, 군인대회, 왕자컵이다. 최근 치앙마이에서 여왕컵이 점차 규모와 대회 인정 점수가 높아지고 있는 중이다. 태국의 메이저대회에서 입상은 상금 뿐만아니라 소속된 직장에서 진급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한다. 왕실에서 주최하는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은 훈장을 받는 것과 비슷하다. 올해로 38회를 맞이한 왕자컵은 팀이벤트와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