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국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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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세팍타크로(SepakTakraw) 왕자컵 참관 후기SepakTakraw/Information 2016. 12. 21.
작년부터 지금까지 세팍타크로(sepaktakraw)에 더 깊게 빠져들면서 블로그에 업로드를 하지 못해 손가락이 근질 거렸다. 하지만 그 만큼 많은 자료들이 축적 되었고 좀 더 자세하고 좋은 정보로 소개할 수 있게 되었다. 오늘 이야기 주제는 제38회 태국 세팍타크로 왕자컵(7월개최)이다. 태국은 세팍타크로 종죽으로 수 많은 대회가 있지만 메이져 대회는 킹스컵, 공주컵, 군인대회, 왕자컵이다. 최근 치앙마이에서 여왕컵이 점차 규모와 대회 인정 점수가 높아지고 있는 중이다. 태국의 메이저대회에서 입상은 상금 뿐만아니라 소속된 직장에서 진급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한다. 왕실에서 주최하는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은 훈장을 받는 것과 비슷하다. 올해로 38회를 맞이한 왕자컵은 팀이벤트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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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쿠테타 선언, 정말로 국민을 위한 선택인가?Thailand 2014. 5. 22.
좀 전 뉴스에서 태국은 쿠테타를 선언한 소식이 들려왔다. 숫자를 셀 수 없을 만큼 쿠테타를 일으켜 정부를 새롭게 구성할 수 있는 뒷 배경은 막강한 국왕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1927년에 태어난 푸미폰 국왕은 태국에서 절대적인 권력과 존경을 받고 있는 한 사람으로 서서히 생을 마감하는 순간이 다가왔다. 그 시점에 전 총리 탁신이란 새로운 인물이 부각되면서 지금까지 쌓아온 왕실의 부와 명예 그리고 기득권 세력에 대한 저항이 시민의식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1932년 입헌군주제를 도입한 이후 18번의 쿠테타를 성공했고 마지막 19번째 쿠테타가 태국에서 일어난 것이다. 이번 쿠테타는 푸미폰 국왕의 재임 기간 마지막 쿠테타가 될 것이며 더 이상 태국에서 쿠테타를 일으켜 나라를 안정시키는 후진국형 정치는 더 이상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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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에서 놀라운 경험, 인기가 이정도 줄 몰랐어요!Thailand 2014. 5. 22.
태국 지방 각지로 세팍타크로(SepakTakraw) 여행을 가면 젊은 선수들이 인기는 하늘을 찌른다. 태국 깊숙한 시골에서 친선 경기가 열리는 날에 처음 참가한 어린 선수는 수 많은 태국 청소년들의 눈길을 사로 잡게 되며 게임을 마친 후에 어떠한 상황이 벌어지는지 놀랄정도이다. 사진에 보는 것 처럼 태국에서 한국 청년의 인기는 아주 좋으며 얼굴이 뽀얏고 인물이 좋고 자국의 스포츠인 세팍타크로를 하는 모습에 반하지 않을 수 없다. 한국에서는 사진 속 풍경처럼 경기를 마친 후 싸인해달라고 혹은 사진을 찍자는 일반인이 없는데 태국에서만큼은 아이돌이 된 기분이며 세팍타크로 종주국이란 것을 실감하게 된다. 운동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를 꿈꾼다면 기본적인 싸인도 미리 준비하고 팬들이 사진을 요청하면 다정하게 찍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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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반정부 시위 핵심 분석, 국왕과 탁신의 2라운드 싸움이다.Thailand 2013. 12. 4.
현재 방콕은 정부에 대한 불만을 품고 거세게 반정부 시위를 펼치는 모습을 대대적으로 보도되고 있다. 태국의 불안한 정세가 계속되면서 태국 여행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고 있는데 실제로 태국 여행하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을 것이다. 오래전부터 태국 친구들의 페이스북으로 통해 태국 시위를 보고 주말에 태국 친구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분석을 이야기를 주관적인 관점에서 정리해봤다. 모든 사람이 알고 있듯이 태국 총리는 탁신(전 태국 총리, 현재 태국에서 부정부패로 추방)의 막내 동생 '잉락' 총리가 집권하고 있다. 잉락 총리는 탁신의 꼭두각시 역할을 하면서 최근 부정부패 처벌에 완화에 관한 법을 국회에서 통과시키는 조짐이 보이자 국민들이 일어서게 된 것이다. 재미있는 현상은 태국 시위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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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국왕, 병실에서 감동적인 국민을 보는 심정Thailand 2009. 12. 8.
태국 국왕, 병실에서 감동적인 국민을 보는 심정 12월 5일은 태국 '어버이날'이면서 푸미폰 아둔야뎃 태국 국왕의 생일이다. 살아있는 부처님로 칭송 받는 태국 국왕은 82세 생일을 맞이한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은 방콕 소재 시리랏(Siriraj)병원에서 태국 국민의 존경과 사랑을 받으면서 생일을 맞이하고 있다. 국민의 사랑을의 받아서 3개월만에 처음으로 12월 5일 외부 공개 행사를 치루고 다시 병원으로 돌아갔다. 시리랏(Siriraj)병원 주변 도로는 태국 국왕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촛불을 밝히며 밤을 지새우고 국왕의 건강과 태국의 안녕을 위해 많은 인파가 몰려들고 있다. 태국 정부는 태국 국왕 생일을 기념하며 11일간 축제를 벌이고 태국 전역에서 국왕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오려는 사람들에게 무료 버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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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세계엔에 올렸던 태국에 대한 단상Thailand 2009. 6. 17.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올리는 것 같습니다. 아시안컵대회 참가차 태국 중부 지방의 피수눌루라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피수눌루는 자그마한 도시이지만 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불상이 있는 곳으로 유명하며 특산품으로는 바나나 가공 식품을 많이 생산한다고 합니다. 91년도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태국을 방문하면서 지금까지 내가 어디를 다녀왔는지 천천히 정리해보고 싶었습니다. 직업이 스포츠이다보니 우리나라 뿐 만 아니라 태국을 집 드나들다 싶이 여러 곳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특히 방콕의 변화되고 발전하는 모습은 다른 어느 나라보다 느리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태국은 알다시피 정치, 경제적으로 불완전한 개발도상국입니다. 특히 현 국왕이 생존하기 때문에 그나마 현재의 태국이 존재하는데 큰 힘이 되는 것 같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