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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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세팍타크로 홍보 동영상, 평가해주세요?SepakTakraw/video 2011. 7. 18.
카메라가 보편화되면서 동영상 촬영이 매우 편해졌으며 동영상 편집도 쉬워졌다. 매일 각종 동영상이 쏟아져 나오는 요즘에 세팍타크로 홍보 동영상이 없다는 사실이 불편하였다. 어깨넘어 배운 실력으로 세팍타크로 동영상을 제작하였으며 많은 분들에게 세팍타크로가 어떤 운동 경기인지 알려졌으면 좋겠다. 동영상 만드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으며 멋진 작품이 탄생하기까지는 앞으로 많은 워밍업 필요할 것 같다. 첫 작품인 Never Just Do It은 세팍타크로의 기술 요소를 전반적으로 소개하는 방향으로 잡아서 만들었다. 나름 최선을 다해 편집하였지만 테스트 자료를 이용해서 인지 배경 처리와 앵글 처리등 마음에 들지 않은 부분들이 많다. 배경음악 : Rinocerose - Cubicle 출연: 황용관, 유동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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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체절명의 위기 순간, 엄마와 딸의 교육 중Life/family 2011. 7. 15.
사진 장르 중 스냅 사진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아차차, 뜨아, 와~~"등 감탄사를 연발하게 한다. 어릴적 은화가 공부하는 모습으로 책상 옆에는 회초리가 놓여 있고 은화는 대답을 해야하는데 말못하는 상황으로 긴장감이 감도는 절체절명의 순간을 포착한 사진은 볼 때마다 웃음이 나오게 된다. 가족을 주제로 담은 사진은 보물과도 같은 존재이며 사진 속에서 작은 행복이 베어나온다. [관련글] - 스냅 사진의 묘미란? - 사진의 핵심은 카메라가 아닌, 느낌 전달이다. - 특징 있는 가족 사진을 촬영하자. - 가족 사진은 미래를 위한 사진이다. - 놀라운 핸드폰 포즈, 웃을 수 밖에 없다. - 황기동을 능가하는 엽기적 포즈 - 농촌이 최고 사진 촬영 포인트인 이유 - 할인마트점에서 공감되는 주부의 포즈 - 어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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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사진은 미래를 위한 사진이다.Photo/portrait 2011. 7. 10.
아이에게 밥을 먹이는 일은 엄마에게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이다. 아이가 밥을 잘 먹는 모습에 엄마는 큰 행복을 느끼며 하루가 다르게 쑥쑥 큰다는 것을 알고 있다. 영아기 때 아이는 스스로 밥을 먹지 못하기 때문에 엄마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하다. 둘째 동현이가 이유식이 시작되었을 때 엄마는 왼손의 이유식을 먹이기 위해 젓가락으로 교란작전을 펼치면서 왼손의 이유식을 먹이는 재미있는 사진을 담았다. 이유식을 먹이려고 양손을 사용하는 엄마의 포즈와 어떤 것을 선택하여 입을 벌려야할지 고민되는 동현이의 눈빛이 담긴 가족 사진은 아이들이 성장 한 후 재미있는 사진으로 기억될 것이다. 아이를 키워본 사람은 밥 먹이는 것이 보통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잘 먹으면 좋은데 입을 꼭 다물고 안먹으려 할 때 엄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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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영 사진은 상상력을 자극한다.Photo/others 2011. 7. 1.
카메라와 렌즈등 사진 촬영 장비가 좋아도 마음의 심도와 하늘의 심도가 일치되지 않으면 멋진 작품을 만날 수 없다. 아래 사진은 경남 창원 주남 저수지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진짜와 가짜를 구별할 수 없을 만큼 사실적인 반영샷을 찍었다. 물에 반사된 세상은 두 개로 보이며 데칼코마니를 보는 듯 판타지를 표현한 사진처럼 느껴진다. 반영샷을 보면서 진짜보다 물에 비친 가짜 세상이 더욱 진짜처럼 믿고 싶은 모순된 삶을 살고 있는 우리 현실을 생각해본다.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세상은 결코 생각한 것 만큼 착하지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가 진실된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사진을 뒤짚을 수 있는 용기와 힘을 키우지 않고서는 영원히 모순된 삶 속에 살아가게 될 것이다. [관련글] - 데칼코마니처럼 환상 세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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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또 보고... 그것은 아버지의 사랑이었다.Photo/portrait 2011. 6. 30.
장마가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얼마전 모내기를 마친 벼가 잠기지는 않을까 농부는 노심초사 걱정하게 된다. 잠시 비가 멈추는 순간이면 하던 일을 멈추고 곡갱이를 들고 논으로 나간다. 벼가 혹시 아픈데는 없나, 잘자라는데 불편한 곳은 없나 꼼꼼하게 쳐다보는 농부의 마음은 자식을 사랑하는 듯 느껴졌다. 100-300mm 렌즈를 이용하여 곡갱이를 들고 가는 농부를 계속하여 사진을 촬영하는데 논을 보고 또 보고 자주 쳐다보는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이었다. 아주 잠깐 사이지만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벼 농사를 소중하게 가꾸려는 농부의 마음을 카메라에 담으면서 가슴이 뜨꺼웠다. 왜냐하면 농부를 통해 아버지의 사랑을 보았기 때문이다. 걸음걸이 곡갱이를 뒤로 잡고 걷는 모습 속에 과거 농부의 위풍당당했던 시절이 떠오른다. 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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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시티 오브 조이(City of Joy)Photo/others 2011. 6. 27.
사람의 몸과 마음은 자전거의 앞바퀴와 뒷바퀴 같다는 말이 있습니다. 앞바퀴는 마음이고, 뒷바퀴는 몸이라서 언제나 몸이 마음을 따라간다고 합니다. 몸도, 마음도 언제나 건강하게! 오늘 하루도 잘 보내세요~~ [관련글] - 순간 포착 - 엄마, 이젠 절규야~~~ - 카메라를 향한 미소의 여유 - 숲속의 빛을 카메라에 담다. - 악어의 은밀한 휴식 - 포토 에세이, 평범한 인생 - KTX 열차 포토 에세이 - 미소짓는 법을 배우기, 포토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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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메아리가 하늘을 미소짓게 만든 순간을 포착하다.Photo/landscape 2011. 6. 25.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구름이 낮게 드리운 가운데 태풍 '메아리'가 북상하면서 구름을 몰고 가는 웅장한 일들이 머리 위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사진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태풍이 올라올 때와 지나간 후 하늘 풍경이 사진을 촬영하는 최고의 타이밍이란 것을 알고 있다. 태풍이 올라오면서 심상치 않은 하늘 구름의 움직임이 포착되어 자주 하늘을 올려다보는 순간 카메라를 들고 들녘에 나갔다. 하지만 붓 터치한 하늘 풍경은 쉽게 나타나지 않았다.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지거나 마음에 드는 하늘의 모습은 떠날 때까지 나타나지 않았다. 마음 속으로 '오늘은 사진 촬영하기에 어렵겠구나!' 생각하고 차를 타고 돌아가고 있는데 길을 잘못 들어 후진을 하는 순간 아주 잠깐 하늘이 푸르게 미소를 짓는 순간이 눈 앞에 펼쳐졌다. 푸른 하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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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은 이렇게 먹어야 제맛이지!Life/family 2011. 6. 24.
본격적인 장마와 함께 습한 무더위가 찾아왔다. 식욕도 떨어지고 시원한 음식만 찾게 되는데 그 중 으뜸인 것은 바로 수박 과일이라 할 수 있다. 수박은 수분과 전해질이 풍부하여 갈증을 없애주고 영양소가 가득 들어 있어 여름 과일 중 최고이며 가장 많이 먹는 과일이라 할 수 있다. 지금으로 9년 전 첫 딸 은화는 분명 여자로 태어 났는데 남자의 행동을 보여 도데체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분이 가지 않았다. 행동 또한 터프하여 커서 어떤 사람이 될지 너무나 기대가 되었다. 첫 아기를 키울 때는 누구나가 정성을 들이며 매일 아기의 모습을 카메라에 기록하려고 노력한다. 오래된 사진첩에서 은화가 수박을 제대로 먹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귀여운 모습을 보면서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한다. 엄마가 은화 태모를 짤라서인지 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