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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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진찍기 좋은 명소, 산지등대 야경 불빛 놓칠 수 없다.Life/travel 2016. 2. 12.
제주 여행 가볼만한 곳 중 사라봉 해안 절벽에 있는 산지등대를 추천하고 싶다. 어릴적부터 이곳에서 뛰어 놀았던 곳으로 지금은 옛 모습을 잃어 버렸지만 사진등대는 여전히 저녁을 밝히는 불빛이 돌고 있었다. 제주 올레길 18번 코스가 있는 사라봉은 아름다운 해안을 지니고 있으며 제주항이 한 눈에 들어오는 멋진 바다 전망을 볼 수 있는 곳이다. 2004년에는 소니d707, 2011년에는 코니카미놀타dslr 카메라로 사라봉 산지등대 불빛을 촬영하였다. 그 후 5년이 지나 후지필름x30카메라로 사진등대 불빛을 찍게 되었다. 벌써 12년이란 세월이 흘렀고 그 사이에 산지등대 아래는 제주항이 완공이 국제여객터미널이 생겨 크루즈 배를 볼 수 있게 됐다. 어릴적 이곳에서 수영도 하고 물고기도 잡고 놀았던 놀이터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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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가 아들을 낳기 위해 세운 오층석탑'이란 말을 듣는 순간!Photo/landscape 2014. 2. 3.
명절을 보내고 마실을 나간 곳이 삼양 원당봉에 위치한 절 '불탑사'인데 그 사찰에는 제주도에서 유일하게 문화재로 지정된 오층석탑이 잘 보존되어 있다. 최근 기황후 드라마가 인기 방영 중인데 그 기황후가 왕자 아들을 낳기 위해 세운 탑이 바로 사진에 보이는 석탑이다. 단아하면서도 기품이 넘치는 오층석탑은 오랫동안 알려지지 않았는데 최근에 인기를 얻기 시작하였다. 기황후는 그 먼 제주도에 오층석탑을 세우고 사신을 통해 정성으로 기도를 올리고 결국 왕자를 낳아 원나라 황통을 잇는데 성공하였다. 고려와 조선시대부터 아들을 낳기 위해 불탑사(과거 원당사)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었다. 불탑사와 필자의 인연은 깊다. 고교시절 이곳에서 공부를 하였으며 서울에 있는 대학에 들어가는데 성공하였다. 불탑사는 현재 새롭게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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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제주도 풍경 사진, 힘들 때마다 위로가 된다.Photo/landscape 2013. 10. 5.
제주도는 나에게 특별한 존재이다. 내가 태어난 곳이기 때문이다. 어릴적 추억을 떠올리면 머리 속은 무지개빛처럼 빛나며 그 때 자연과 함께 느꼈던 감각들이 내 몸 속에 들어 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마음껏 뛰어 놀았던 제주도의 풍경은 영원히 잊을 수 없으며 고향 땅을 밝을 때마다 그 시간을 되돌아보게 된다. 가끔 힘들고 지칠 때마다 고향을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어릴 때 나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마음을 달래기도한다. 아름다운 제주도가 고향이란 사실에 늘 감사하고 앞으로 살아가는대 큰 힘이 된다. 사진을 정리하면서 지난 제주도 여행 때 촬영한 사진을 꺼내 보면서 세계가 찾는 보물섬 또는 세계7대 자연경관으로 지정된 이유를 알게 된다. 제주도는 정마로 축복을 받은 섬이며 한국인이 자랑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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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유채꽃 풍경 사진 달력 보는 순간 과거 속으로...Photo/landscape 2013. 3. 1.
삼일절, 삼월의 첫날 식당 입구에 걸려 있는 달력 사진을 보는 순간 고향이 생각났다. 유채꽃이 만발하게 피어 있는 성산포의 풍경 사진이 달력에 실려 있었다. 달력 사진을 보는 순간 고향의 향기가 가슴 속에 피어 났다. 어릴적 노란 유채꽃 밭 속에서 온 종일 휘집고 놀던 시절이 그리웠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만큼 행복한 시절은 없었던 것 같다. 유채꽃 밭에서 친구들과 전쟁 놀이를 할 때 나의 모습을 달력 사진 속에서 떠올려본다. 배가 살짝 고프면 유채 줄기를 뜯어 먹었으며 넓은 유채꽃 밭에 나만의 아지트를 구축하여 푸른 하늘을 바라보면서 자유를 만끽했던 시절, 삼월의 첫날 마음껏 상상해 본다. 봄이 찾아 오는 느낌을 가까운 곳에서 느끼는 삼일절날 기분 좋게 3월을 시작하게 된다. 포토 에세이 최근'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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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미니랜드, 세계 속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Life/travel 2010. 9. 6.
제주도에는 수 많은 박물관 및 테마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여행 코스를 어떻게 잡는가에 따라 다양한 여행 경험을 할 수 있다. 미니랜드는 조천읍 교래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세계 문화 유산을 미니어처로 만들어 세계 여행의 명소들을 한 자리에서 구경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역사 교과서에서 나오는 세계 각국의 유명한 건물들이 작게 만들어져 있는 모습을 보는 순간 신기하게 느껴졌으며 제주도 여행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곳으로 기억될 것이다. 세계 문화 유산을 보면서 역사와 지리 공부는 자연스럽게 습득되는 미니랜드는 어린이들에게 좋은 학습 장소로 생각된다. 오사카성/일본 오사카. 도요토미 히데요시하면 떠오르는 오사카성을 어찌 모른단 말인가? 대만 중정기념관/대만. 장개석이 중국 대륙에서 빠져 나올 때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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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여름 제주도 휴가 사진Life/family 2010. 8. 30.
천진난만한 포즈는 백만불짜리 사진이다. 여름 휴가로 고향집 제주도에서 편히 쉬다 올 수 있기 위해서 보다 아름다운 제주도를 느낄 수 있도록 편안하고 멋진 여행 코스를 잡아 운전하게 된다. 가는 곳 마다 추억을 남기기 위해 아이들 사진을 찍어주는데 사진을 찍을 때마 자신 있는 포즈를 보여줄 때 아빠는 힘이 난다. 억지가 아닌 자연스럽고 천진난만하고 순수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아이들의 사진 포즈는 백만불짜리 사진이 된다. " 제주 돌문화 공원 " 제주 돌문화 공원은 아내를 위한 여행 코스였다. 돌문화 공원은 일단 공간적 여유가 마음에 든다. 돌 하나로 이렇게 멋진 공원을 만들어 낸 것이 신기하다. 제주도 전형적인 초가집과 돌의 만남이 잘 어울어져 제주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박물관은 지하 벙커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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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사진 배경에 비키니 여성이 왜 나온거야?Life/family 2010. 8. 26.
당신, 도대체 누구를 보고 사진을 찍은거야? 제주도 김녕해수욕장은 가족 물놀이하는데 안성맞춤인 곳으로 해마다 이곳에서 여름 휴가를 즐기다 오는 곳이다. 8월 막바지에 여름 휴가를 떠나서인지 몰라도 여전히 한적한 김녕해수욕장은 조용하고 아름다운 해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가족 여행을 떠나면 아빠는 아이들의 물놀이 안전에 각별히 신경쓰게 되고 추억의 사진도 찍고 운전도하고 철인적인 체력이 요구된다. 여름 휴가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사진기로 촬영한 모습을 보는 과정에 문제의 사진이 나와 묘상한 아내의 눈초리를 받게 되었다. 동현이가 모래 장난하는 사진 속 배경에 비키니를 입은 젊은 여성의 함께 있는 모습을 본 아내는... "솔직히 말해, 예쁜 여자 보려고 일부러 동현이 사진 찍는척했지..." "아니야, 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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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 길을 걷는 제주 여인의 마음Photo/landscape 2010. 4. 3.
제주 여인의 따스한 마음이 담겨 있는 유채꽃 무거운 지게를 지고 노란 유채꽃 길을 걸어 가는 제주 여인의 사진 속에 척박한 제주 환경 속에서 굿굿히 살아 온 어머니의 삶이 떠올랐다. 사진을 통해 과거를 떠올릴 수 있으며 현재를 정확히 볼 수 있고 미래는 어떻게 변화되어갈지 예측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볼 때 사진은 위대한 작업임에 틀림없다. 봄 꽃 나들이로 노란 유채꽃을 배경으로 사진 찍는 것이 가장 전통적인 제주도 여행일 정도로 유채꽃이 상징하는 바는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오랜 과거에서부터 지금까지 아름다운 유채꽃을 볼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제주 여인의 땀과 정성이 담겨져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유채꽃 길을 걷는 제주 여인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고향에 계신 어머님이 떠오르게 되며 제주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