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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진찍기 좋은 명소, 산지등대 야경 불빛 놓칠 수 없다.Life/travel 2016. 2. 12.
제주 여행 가볼만한 곳 중 사라봉 해안 절벽에 있는 산지등대를 추천하고 싶다. 어릴적부터 이곳에서 뛰어 놀았던 곳으로 지금은 옛 모습을 잃어 버렸지만 사진등대는 여전히 저녁을 밝히는 불빛이 돌고 있었다. 제주 올레길 18번 코스가 있는 사라봉은 아름다운 해안을 지니고 있으며 제주항이 한 눈에 들어오는 멋진 바다 전망을 볼 수 있는 곳이다.
2004년에는 소니d707, 2011년에는 코니카미놀타dslr 카메라로 사라봉 산지등대 불빛을 촬영하였다. 그 후 5년이 지나 후지필름x30카메라로 사진등대 불빛을 찍게 되었다. 벌써 12년이란 세월이 흘렀고 그 사이에 산지등대 아래는 제주항이 완공이 국제여객터미널이 생겨 크루즈 배를 볼 수 있게 됐다. 어릴적 이곳에서 수영도 하고 물고기도 잡고 놀았던 놀이터였는데...
산지등대는 사라봉 뒷길 중턱에 위치하고 있으며 예전에는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곳이었다. 연인들이 자동차 안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장소로 인기가 있는 곳이다. 멋진 일몰과 함께 사랑을 속삭이는데 최고의 포인트이기 때문이다.
사라봉은 영주십경 중 하나로 최고의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알려져 있다. 제주시 전경과 바다와 함께 아름다운 해돋이 풍경은 멋진 추억을 선사한다. 집에서 바다를 볼 수 있어 오늘 저녁 멋진 일몰을 볼 수 있는지 미리 알수 있게 되어 확인후 재빨리 사라봉을 뛰어 올라가 황홀한 일몰을 감상한 적이 많다.
후지필름x30카메라로 촬영한 산지등대 야경 불빛 사진은 장노출로 촬영하였다. 카메라 세팅은 카메라와 렌즈의 특성이 제각기 다르기 때문에 현지 촬영장소에서 재빠르게 빛이 퍼지는 것을 담을 수 있는 최적의 값을 찾는 것이 관건이다.
iso 100, 셔터스피드15초, 노출 -1이 후지필름x30 카메라의 최적의 세팅값이었다. 요즈음은 스마트폰과 카메라가 와이파이로 연동되어 스마트폰으로 원격조정되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 산지등대 불빛은 두 개로 갈라지면서 비춘다.
좌우로 길게 뻗은 불빛을 담기 위해서는 하나의 불빛이 촬영과 직선이 되는 순간 2s 타이머 셔터를 눌렀을 때 두번 직선 불빛이 되었을 때 셔터스피드가 딱 맞아 떨어졌다. 쉽게말해 시작과 끝이 셔터 스피드와 맞아야 길게 뻗은 등대불빛을 담을 수 있었다.
설 명절이라서 등대 뒤로 제주도로 들어오는 비행기 불빛이 방해가 되었다. 비행기 운행이 끝나는 10시 이후에 촬영하는 것이 좋고 고급 dslr카메라로 제대로 찍으면 멋진 작품 사진이 나올 것 같은 멋진 촬영 사진 포인트라 생각한다.(p.s : 사진을 클릭해서 보면 더욱 멋진 사진으로 감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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