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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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인과 식사할 때 알아두면 좋은 태국어 매너 팁Thailand 2020. 9. 6.
태국 여행 중 또는 태국인과 함께 식사를 할 때 사용되는 태국어를 몇 가지 알면 더욱 분위기가 좋아지게 되고 서로 신뢰할 수 있는 관계가 될 수 있다. 태국 음식은 맵고, 짜고, 달고 여러 가지 맛을 경험할 수 있고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어 태국에서 식사는 즐겁다. 식사 중 가장 많이 하는 말은 '맛있다'이다. 태국어로 알로이(อร่อย)라고 음식을 먹으면서 말하면 상대방이 기분이 좋아지게 된다. 보편적으로 알로이는 누구나가 쉽게 알고 있는 태국어이다. 태국인들 음식을 먹을 때 정말로 맛있는 맛집에서 먹는 음식을 말할 때는 '셉(แซ่บ)'이란 단어를 사용한다. 맛있다라는 의미로 같이 사용하지만 알로이에 비해 셉은 완전히 맛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뜻이 담겨 있기 때문에 태국 음식을 먹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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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숨은 빵집 / 안영순베이커리 추천 이유Life/travel 2020. 9. 4.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어느 날 무장적 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아내와 함께 떠났다. 부산 기장군 철마에서 기장으로 일광으로 향하던 언덕 중턱에 위치한 곳을 지나치다가 무수히 많은 자동차를 보고 무엇이 있나 살펴보았는데 빵집이었다. 각 도시마다 유명한 빵집이 하나씩 있는데 부산 기장에 숨은 빵집을 발견하게 되었다. 평소 빵을 좋아하는 아내는 빵에 대한 일가견이 있었다. 안영순베이커리 실내에 있는 빵의 종류와 상태 그리고 가격을 보고 아주 흡족해하는 표정이었다. 시내에 있는 빵집은 가격은 점점 오르고 빵의 크기는 작아지고 불만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안영순 베이커리는 빵의 크기가 크고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비슷하여 자주 오고 싶은 빵집이라고 한다. 안영순 베이커리는 2층으로 되어 있으며 1층에서 빵과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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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 숙박 추천 / 스테이(Stay) 호텔, 앙상블모텔에서 완전 변신Life/travel 2020. 8. 31.
온천으로 유명한 대전 유성은 대전에 살았을 적에 친숙한 동네였다. 물 좋기로 유명한 유성 온천에서 목욕을 하면서 피로를 풀었다. 대전 출장을 갈 때마다 묵는 숙소가 앙상블 모텔로 과거 블로그에도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 최근 앙상블 모텔이 스테이(Stay)호텔로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신하였다. 최근 대전 출장을 떠나기 전 앙상블 모델을 예약하려 했으나 스테이 호텔로 소개되어 없어졌나 했는데 막상 예약하고 투숙하기 위해 찾아갔는데 전 앙상블 모텔이었다. 과거의 앙상블 모텔에서 스테이 호텔로 업그레이드된 실내외 분위기는 최신식으로 변경되었고 가격도 적당하게 책정되어 있었다. 무엇보다 방의 종류가 다양하게 있어 선택하는데 좋았다. 예약한 방은 편안한 방(싱글침대)와 꿈꾸는 다락방(트윈침대)을 사용하였고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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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아홉산 숲' / 현실감이 사라지게 된다.Life/travel 2020. 7. 31.
'아홉산 숲' 이름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하게 된다. 2004년 산림청으로부터 '아름다운 숲 지정'을 받은 아홉산 숲은 유원지나 관광지가 아니다. 한 집안에서 긴 세월 동안 땀 구슬려 가꾸어 온 숲이며 한반도 남부 온/난대 수조의 연구림이다. 후손에게 깊이 물려줄 모범적인 생태공간을 보존하는 것이 목적인 숲이다. 대나무밭으로 유명한 곳은 전국 각지에도 많다. 하지만 금강소나무밭과 산토끼, 고라니, 꿩, 딱따구리들의 우거진 숲과 대밭에 둥지를 틀고 족제비, 오소리, 반딧불이 까지도 온갖 이끼와 버섯들과 이웃하고 있는 숲은 아홉산숲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이다. 아득한 옛날부터 일제 강점기, 해방과 전쟁을 거치고 또 21세기에 들어서서도 묵묵히 나무와 숲을 가꾸어 온 문씨 집안의 고집, 그 고집이 자연생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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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 비토닉(B.Tonic) / 서라운드 바다 뷰가 보이는 카페Life/travel 2020. 7. 26.
부산 영도는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갖고 있는 곳으로 대표적인 태종대라는 관광 명소가 있는 곳이다. 최근들 흰여울문화마울이 인기를 끌면서 곳곳에 바다뷰가 보이는 카페들이 생겨나고 있다. 많은 카페 중 시원하고 탁트인 서라운 바다뷰가 보이는 비토닉(B.Tonic) 카페를 추천한다. 비토닉 카페는 부산의 상징인 북항대교, 감만동부두, 오륙도, 영도 해양대학교가 한 눈에 들어 오는 멋진 카페이다. 비토닉(B.Tonic) 카페를 한 마디로 소개하자면 가장 부산스러운 카페라 할 수 있다. 전혀 카페스러운 분위기가 아닌 엘리베이터를 타고 공장으로 들어가는데 카페에 들어서면 완전히 다른 세상이 펼쳐지는 반전이 있는 카페이다. 북항대교를 타고 태종대를 다녀오는 해안 도로 안 쪽에 위치하고 있어 마치 공장 안으로 들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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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마천루 카페 / 황령산 구름고개 강력 추천Life/travel 2020. 7. 20.
부산 시내 전경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황령산 봉수대는 부산 여행 필수 코스 중 하나이다. 자동차로 편리하게 황령산 정상 부근까지 이동 가능하기 때문에 부산 여행 명소로 꼽히는 곳이다. 황령상 봉수대 주차장 가기 직전에 '구름고개' 카페가 있는데 최근에 리모델링하여 멋진 카페로 탈바꿈하였다. 실내에서 시원한 커피와 차를 마시면서 부산 시내를 바라 볼 수 있는 유일한 카페로 전망이 끝내준다. 창 밖에 있는 풍경을 보는 순간 그 동안 스트레스와 피곤함이 한 번에 사라지게 된다. 구름고개 카페에 방문한 고향친구(제주)들은 이구동성으로 역시 부산이 최고라는 말을 연발한다. 부산항대교 방면으로 보이는 풍경에서 마시는 자리이다. 전망이 워낙 좋기 때문에 음료값이 다른 곳보다 약간 높은 편이다. 하지만 이런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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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절경, 홍룡사 홍룡폭포에 넋을 잃다.Life/travel 2020. 7. 14.
오래전 사진을 취미로 시작했을 때 암자 옆에서 흘러내리는 폭포 사진 한 장을 보고 경의로움에 빠져 든 적이 있다. 한국에 이렇게 멋진 풍경을 갖고 있는 사찰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었다. 그 폭포 풍경은 경남 양산 홍룡사 내에 있는 홍룡폭포란 사실을 알고 있었지 적절한 타이밍을 잡지 못해 사진으로 못했었다. 폭포수가 가득한 홍룡폭포 풍경을 담기 위해서는 강수량이 풍부한 다음날 혹은 오후 늦게 방문하는 핵심이다. 장마 또는 비가 많이 내린 태풍이 지나간 날 다음에 홍룡폭포를 제대로 카메라에 담을 수 있다. 저번 주 장마로 인해 부산에 집중호우가 내렸을 때 머릿속에 홍룡폭포가 스쳐 지나갔다. 퇴근 후 재빠르게 양산 홍룡폭포를 만나러 갔다. 운이 좋아서 자동차로 홍룡사 바로 밑 주차장까지 올라가서 편하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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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맛집 / 더베이101 대도식당 '한우 함박 정식' 녹네 녹아~Life/travel 2020. 7. 12.
해운대 더베이101 건물 내 2층에 위치한 대도식당은 소고기로 유명한 식당으로 알려졌다. 오래전부터 이곳에서 모임을 갖기 위해 사전 답사를 했었던 음식점였는데 우연하게 점심 특선 '한우 함박정식'을 먹게 되었다. 해운대는 부산의 일번지 관광 지역으로 고급 식당이 많이 있다. 그 중 소고기를 먹고 싶다면 대도식당을 추천한다. 대도식당은 대한민국 1등 등심 식당으로 1964년, 마장동 도축장 부근 왕십리 뒷골목에서 시작하여 오로지 등심 한 가지로 승부해 온 고집 센 한국 음식점이다. 본점은 서울 왕십리에 있다. 50년이 지난 지금, 루이비통 시티가이드, CNN, 아사히TV등 세계에서도 그 명성을 인정한 대도식당은 매년 엄선한 소 5000마리 분 이상의 등심을 소비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등심 전문 식당으로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