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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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라이프 in MalaysiaSepakTakraw/photo 2014. 4. 27.
올 초 말레이시아 선수촌에서 세팍타크로 훈련을 할 때 촬영한 사진이다. 창 밖에서 내리는 빛 사이로 세팍타크로 공과 신발을 보면서 세팍타크로 인생은 숙명이란 생각이 들었다. 해외에서 세팍타크로를 훈련하게 되면 연습도 즐겁지만 세팍타크로 진실을 찾아 가는 시간을 갖게 되어 좋은 것 같다. 10여년만에 다시 찾은 세팍타크로 유학지 말레이시아에서 처음 세팍타크로를 시작했을 때의 초심을 갖게 되었으며 순수한 세팍타크로 열정을 상기시켰다. 보통 세팍타크로 전지훈련을 하기 위해 선수촌 혹은 공공시설에서 숙박을 해결할 경우 사진에 보는 것처럼 비슷한 스타일에서 생활하게 된다. 1인용 침대와 개인 옷장 그리고 공동 샤워 및 화장실을 사용하게 되며 에어컨 시설이 가동된다. 전기와 물은 마음껏 사용할 수 있고 운동 이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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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시 화장실 가고 싶을 때 응급조치 방법Thailand 2014. 4. 27.
무더운 태국 여행을 할 때 조심해아하는 부분 중 하나가 "장 관리"이다. 태국에서 체류하다보면 항상 설사에 신경을 쓰게 되는데 오히려 너무 잘 먹어 소화가 잘 안되는 경우가 많았다. 화장실을 가고 싶은데 배에서 가스만 차고 시원하게 화장실을 보기 어려울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땀을 흘리면서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렇지 못할 경우 응급처치 방법으로 손가락으로 배꼽을 눌러 돌리는 것이다. 태국인에게 배운 민간 요법으로 믿거나 말거나한 방법이지만 필자는 효과를 보았으며 시원하게 화장실을 보게 되었다. 우리나라 약손과 비슷한 원리 같은데 태국은 배꼽을 돌려서 약간 냄새가 날 수가 있다. 무더운 태국의 음식은 대부분 기름이 많기 때문에 과일과 야채 섭취가 장 관리에 필수이다. 또한 가격이 싸고 맛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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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 골든호스호텔 숙박 후기, 말이 필요없는 호텔Life/travel 2014. 3. 8.
수 십년 태국과 말레이시아등 동남아시아 세팍타크로 투어를 하면서 이번에 방문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에서 숙박한 팔래스 골든 호스 호텔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팔레스 골든 호스 호텔의 특징은 웅장하고 스케일이 매우 크며 6성급 호텔로 세계 각국 명사들이 투숙한 호텔로 알려져 있는 유명한 호텔이다. 호텔 주변에 골프장과 호수가 있을 정도로 평온한 호텔로 멀리서도 팔레스 골든 호텔이 눈에 드러올 만큼 멋지게 짓은 호텔이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이슬람 사원을 연상케하는 호텔로 아랍인들이 좋아할만한 호텔로 한적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6성급인 팔레스 골든 호스 호텔은 무엇보다 넓은 공간 배치와 실내에는 말을 상징하는 디자인으로 꾸며 있어 말의 궁전에 온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말의 해인 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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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여행시 갈증 해소, 100 Plus를 마셔라!Life/travel 2014. 3. 7.
한국의 포카리스웨트와 게토레이와 비교하면 밋밋한 맛이었으며 갈증을 해소하는데 큰 믿음이 없었다. 10년 전에 말레이시아에서 세팍타크로 유학 시절 마셔봤던 이온음료인 100Plus와 현재 100Plus는 확실히 달랐다. 말레이시아 10 Top 브랜드 상품 중 100Plus 이온음료는 놀랍게도 No.6 해당되며 말레이시아 이온 음료를 대표하는 자부심이 대단하다. 무더운 여름이 대표적인 말레이시아에서 100Plus는 꾸준하게 성장하였으며 과거에 비해 현재의 맛과 느낌은 확실하게 차이가 날 정도로 좋아졌다. 피로와 갈증을 해소하는데 100Plus는 최고의 음료로 인식되고 있며 스포츠 음료로써 학교체육 활동등 적극적인 마케팅에도 힘쓰고 있다. 게토레이와 파워에이드 이온음료처럼 100Plus로 오리지널에서 약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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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여행 중 만난 한국 '솔(PINE)담배'Life/travel 2014. 3. 2.
말레이시아는 무슬림 국가로 술 대신 담배를 즐겨피는 문화가 보편화되었다. 캄뽕(시골집)에서는 전통 담배를 피면서 무더운 환경과 지루한 일상의 피로를 흡연으로 날려보내는 것도 과거 유학 시절에 경험해봤다. 이번 말레이시아 여행에서 드라이브가 피고 있는 담배를 봤는데 한국에서 수출된 담배를 보게 되어 놀랐다. KT&G에서 수출용 담배로 유명한 '솔(PINE) 담배'는 말레이시아에서는 딸기향으로 판매되고 있었다. 과거 한국의 대표적인 솔담배는 파키스탄등 중앙아시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에세담배도 함께 수출 담배로 호조를 보인고 있다고 알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우당가람과 던힐담배가 가장 인기가 좋으며 담배 소비량이 생각 이상으로 많으며 아직까지 담배 금지 지정 구역에 대한 애매모한 인식을 갖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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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여행의 필수 코스, 야시장(빠사말람) 일몰 풍경Life/travel 2014. 3. 1.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 내에 이슬람 지역 '크라맛(Keramat)'에서 유명한 야시장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오랜만에 말레이시아 야시장을 보게 되어 감회가 새로웠다. 1996년 세팍타크로를 배우기 위해 첫 유학지가 말레이시아였으며 야시장(빠사말람)에서 스승님 가족과 함께 일했던 추억들이 떠올랐다. 빠사말람은 말레이시아에서 꼭 빼놓을 수 없는 여행 코스로 볼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쇼핑할께 무진장 많다. 특히 가방과 수공예 제품들은 말레이시아 선물로 손색이 없을 정도로 꼽히며 야시장을 둘러보면서 이슬람 문화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야시장 위치는 MSN Sport Center Keramat과 Aeon 쇼핑 센터를 마주 보는 거리이며 주말 오후가 되면 차량을 완전히 통제하여 야시장을 설치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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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제주도 바다 여행 일번지, 신양해수욕장Life/travel 2014. 2. 5.
제주도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관광섬으로써 많은 발전과 함께 변화를 갖고 왔다. 어릴적 보았던 제주의 모습은 점차 사라지고 있으며 관광 산업에 최적화 된 모습으로 변화되고 있다.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제주 바다는 환성적으로 느껴지며 그 중 신양해수욕장 주변 일대 풍경이 최고로 생각된다. 성산일출봉이 신비스럽게 보이며 초록빛 바다가 펼쳐지는 신양해수욕장은 아는 사람들만 찾는 곳었다. 아주 오래전 이곳에서 포카리스웨트 광고를 촬영하여 사람들에게 점차 알려진 곳으로 어릴적 놀러왔을 당시에는 성산일출봉만 유명해지 신양해수욕장고 섭지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예전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다시 찾은 신양해수욕장과 섭지코지를 돌면서 제주 감성에 빠져 들었다. 최고의 제주도 바다 풍경이 펼쳐지는 신양해수욕장 주변에는 휘닉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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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가 아들을 낳기 위해 세운 오층석탑'이란 말을 듣는 순간!Photo/landscape 2014. 2. 3.
명절을 보내고 마실을 나간 곳이 삼양 원당봉에 위치한 절 '불탑사'인데 그 사찰에는 제주도에서 유일하게 문화재로 지정된 오층석탑이 잘 보존되어 있다. 최근 기황후 드라마가 인기 방영 중인데 그 기황후가 왕자 아들을 낳기 위해 세운 탑이 바로 사진에 보이는 석탑이다. 단아하면서도 기품이 넘치는 오층석탑은 오랫동안 알려지지 않았는데 최근에 인기를 얻기 시작하였다. 기황후는 그 먼 제주도에 오층석탑을 세우고 사신을 통해 정성으로 기도를 올리고 결국 왕자를 낳아 원나라 황통을 잇는데 성공하였다. 고려와 조선시대부터 아들을 낳기 위해 불탑사(과거 원당사)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었다. 불탑사와 필자의 인연은 깊다. 고교시절 이곳에서 공부를 하였으며 서울에 있는 대학에 들어가는데 성공하였다. 불탑사는 현재 새롭게 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