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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여행 중 만난 한국 '솔(PINE)담배'Life/travel 2014. 3. 2.
말레이시아는 무슬림 국가로 술 대신 담배를 즐겨피는 문화가 보편화되었다. 캄뽕(시골집)에서는 전통 담배를 피면서 무더운 환경과 지루한 일상의 피로를 흡연으로 날려보내는 것도 과거 유학 시절에 경험해봤다. 이번 말레이시아 여행에서 드라이브가 피고 있는 담배를 봤는데 한국에서 수출된 담배를 보게 되어 놀랐다. KT&G에서 수출용 담배로 유명한 '솔(PINE) 담배'는 말레이시아에서는 딸기향으로 판매되고 있었다.
과거 한국의 대표적인 솔담배는 파키스탄등 중앙아시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에세담배도 함께 수출 담배로 호조를 보인고 있다고 알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우당가람과 던힐담배가 가장 인기가 좋으며 담배 소비량이 생각 이상으로 많으며 아직까지 담배 금지 지정 구역에 대한 애매모한 인식을 갖고 있었다. 무슬림 국가에서 담배 맞어 없다면 과연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할지 궁금하다.
말레이시아 사람과 함께 담배를 피면 한국 사람은 그들보다 아주 빨리 피우게 된다. 그들의 느긋한 성격은 담배를 피면서 알 수 있는데 따뜻한 차와 커피를 마시며 담배를 피우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실외 레스토랑에서 자연스럽게 담배를 피우는 것을 볼 수 있다. 담배를 싫어하는 분은 말레이시아 흡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피해를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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