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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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창대교 야경이 초라하게 보이는 이유Photo/landscape 2012. 8. 20.
어제 마창대교를 이용하여 귀산동 해안도로에 가족들과 함께 바다 바람을 맞으러 다녀왔다. 마창대교의 아름다운 불빛 아래 펼쳐지는 귀산동 해안도로는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진을 치고 있었다. 마창대교는 마산과 진해 그리고 창원을 연결하는 다리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아름다운 마창대교가 아닌 비싼 통행료로 더 알려지고 있다. 우리나라 대교 건설 현황을 대부분 적자 운영을 하고 있으며 비싼 통행료 때문에 시민들의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정확한 통계를 바탕으로 현실 타당성 있는 대교 건설이 아닌 사업이 많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마창대교 뿐만 아니라 가거대교를 비롯하여 전국의 민자사업도로는 비싼 통행료를 내야하는 도로 현실이 우리나라이다. 마창대교는 전국에서 가장 짧은 구간에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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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부럽지 않은 어느 시골 포구 풍경Photo/landscape 2010. 6. 7.
멋진 이미지 사진를 원한다면 골든아워를 잡아라. 행정 위치상 마산에서 가장 끝자락에 위치한 진동 광암 포구는 소박하면서도 세련된 풍경을 자랑한다. 태풍 매미에 의해 광암 포구는 완전히 폐허가 되었으나 노력 끝에 새롭게 재정비되어 어선 뿐만 아니라 요트 선착장으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시설이 잘 갖추어졌다. 사실 마산 진동하면 미덕덕과 불꽃 낙화 축제 그리고 대보름행사로 유명하다. 특히 맛있는 해산물을 먹으면서 아름다운 불꽃 낙화 축제가 개최되는 메인 행사장이 바로 광암 포구이다. 심상치 않은 하늘 구름이 보이거나 노을 사진을 찍기 위해 카메라를 들고 자주 찾는 곳이 중 하나가 광암 포구로 이곳에서 수 많은 사진 연습을 했던 곳이다. 이곳을 찾아 올 때마다 외국이 부럽지 않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멋진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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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항만 도시, 마산시 야경보면서 꿈을 꾼다Photo/landscape 2010. 6. 2.
제2의 고향 마산시 야경을 보면서 꿈을 꾼다 마산시(Masan)는 한반도 동남단, 경상남도 중부 남방 마산만 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예로부터 산 높고 물이 맑아 살기 좋은 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200여년의 역사를 지닌 마산 어시장, 몽고 간장, 문신 미술관, 무학산, 아구찜, 국화꽃 축제등으로 알려진 마산, 그리고 민주화 역사가 깊은 3.15의거가 일어난 마산시의 모습은 소박해보였다. 서울에서 내려와 10년째 마산에서 살면서 제2의 고향이라 생각하며 고장의 역사와 정신 그리고 주변을 돌아보면서 마산이 어떤 도시인지 배워나갔다. 최근 마산의 발전은 눈부시게 여러 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마창대교 준공, 로봇단지 조성, 마산 외곽 지역의 발전등 전국 어디보다 발전하는 모습이 보인다. 마산 무한산 줄기 옆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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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아워), 사진 촬영에도 황금 시간대가 있다Photo/landscape 2010. 5. 25.
비가 온 파란 하늘이 비치는 아침 하늘 구름이 심상치 않아보였다. 구름 사이로 새파란 푸른 하늘이 보이는 순간 사진 찍기 좋은 날이 바로 오늘이란 것을 직감할 수 있었다. 자연스럽게 출근길에 카메라와 배터리를 챙기고별 무리가 없다면 다도해가 한 눈에 보이는 무이산 정상에서 멋진 일몰을 감상하고 싶었다. 해가 떨어지면 어쩌나 걱정하면서 부랴 부랴 산 정상으로 뛰어 올라갔다. 무이산은 신라 화랑들이 무예를 닦을 만큼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곳이다. 무이산을 오르는 길목에 문수암을 지나치게 되는데 절벽 사이로 부처님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하늘 풍경을 자주 찍다보니 아침 하늘을 보게 되면 저녁 일몰 풍경이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사진을 자주 찍다보면 날씨와 주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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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원 무더위 탈출 공간 '마창대교'Monologue 2009. 7. 6.
마창대교에 놀러 갔다가 검색을 하던 중 '잘못된 판단으로 작년 7월에 준공된 마창대교는 1년만에 100억원이란 적자를 기록하게 되어 도민의 혈세로 보전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다는 기사를 보게 되었다. 경남상남도의 행정 실수로 인해 마창대교는 뜨거운 감자가 되어 버린 것이다. 반면 마창대교가 보이는 마산, 창원의 해안 풍경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무더운 여름을 탈출하기에 좋은 명소가 되었다. 특히 창원 귀산면 해안도로는 마창대교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으며 충분한 주차 시설이 확보되어 벌써부터 여름철 피서를 즐기는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평소 부산 광안대교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면서 편안하게 릴렉스하는 부산 시민이 부러웠는데 귀산면 해안도로에 도착하는 순간 한순간에 부러움이 사라져버렸다. 낚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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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삼천포 대교 야경 촬영 후기Photo/landscape 2009. 4. 29.
삼천포라는 곳을 알기 시작하면서 나는 자주 삼천포에 빠지기 시작했다. 삼천포는 삼천포 대교를 중심으로 아름다운 한려수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올 봄에 시원한 바다 바람을 맞으며 유채밭을 걷는 모습에 삼천포와 사랑에 빠져버렸다. 삼천포의 야경을 제대로 즐기 위해 한려수도가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각산을 올라가기로 결심했하게 되었다. 호시탐탐 나의 스케쥴과 날씨를 체크하면서 결국 홀로 각산을 정복하였다. 나의 튼튼한 다리를 믿고 20분만에 정상을 탈환하여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을 만끽했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딸랑 삼성 IT100만 들고 올라가서 허전한 느낌이 들었지만 오래만에 홀가분한 산행의 즐거움을 느꼈다. 해가 떨어지기전에 정상에서 일몰을 보기 위해 나는 필사적으로 올라갔다. 평소 먹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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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날씨로 벚꽃이 일찍 피게 된다.Monologue 2009. 3. 23.
예년보다 일찍 포근해져서 벚꽃 피는 시기가 짧게는 3일 길게는 일주일 정도 앞당겨질 것 같다. 현재 부산, 창원, 마산, 진해등 남부 지방에는 벚꽃이 핀 모습을 간간히 볼 수 있으며 4월 중순까지 벚꽃을 보기가 어려울 것 같아 아쉽게 느껴진다. 벚꽃 축제의 대명사인 진해 군항제는 이번 주말 27일 개막한다고 발표했다. 점점 변화 되고 있는 기후에 미리 예측하고 주최측에서 과감한 결정한 것이 정확한 타이밍을 잡은 것 같다. 봄의 최대 축제인 벚꽃 피는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일찍 지는 것을 보면 기후의 변화가 정말로 현실화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봄 나들이 계획 잘 잡으시길 바랍니다. 이상 마산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