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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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기 종목, 세팍타크로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SepakTakraw/photo 2010. 9. 8.
세팍타크로(Sepak Takraw)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 발음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운동 종목 이름이 생소한 세팍타크로는 일반인 사이에서 모르는 경우가 많다. 과거에 비해 지금은 비교적 많이 알려졌다고 하나 다른 운동 종목에 비해 일반인의 참여가 거의 전무한 스포츠이다. 하지만 세팍타크로를 한 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환상적인 몸놀림을 펼쳐보이는 세팍타크로가 쉽게 각인된다는 특별한 장점이 있다. 1991년도부터 시작한 세팍타크로는 여전히 나에게 있어 최고의 스포츠이며 사랑하는 운동 종목이다. 세팍타크로를 짝사랑한 후부터 현재 그리고 영원히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세팍타크로 자체가 아름답기 때문이다. 아름답다는 것은 예술적 스포츠로써 가치가 있다는 뜻이며 사랑에 빠질만한 충분한 이유가 된다고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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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있는 가족 사진을 촬영하자.Life/family 2010. 7. 8.
얼마나 피곤하고 지쳤으면 스스로 잠을 자면서 다리를 올릴까? 다리를 올리고 자면 혈액 순환이 빨라져 하루의 피로를 빨리 풀 수 있다는 것을 은화 스스로 감지하고 다리를 올리는 것인지, 아니면 황당한 꿈 때문에 다리를 올리고 자는 것인지 어린 아이들이 잠자리 풍경은 환타스틱하고 예측불허인 것은 분명하다. 가족 사진 중 아이들의 잠자는 풍경을 담는 것도 훗날 좋은 추억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늙어서 남는 것은 사진 밖에 없으며 아이들의 성장하는 모습을 카메라를 통해 많이 기록하고 싶다. 평범한 가족 사진보다 성장하는 과정에서 웃을 수 있고 특징이 있는 사진을 촬영하게 되면 보다 생생하게 과거를 떠올릴 수 있는 멋진 사진이 될 것이다. 제각기 잠자는 스타일이 다르지만 자는 모습만 봐도 아이의 상태가 어떤지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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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향기가 넘치는 창원 장미공원 풍경Life/family 2010. 6. 16.
전국 곳곳에서 장미꽃 향기가 진동한다 온 동네마다 빨간 장미꽃이 활짝 핀 것을 쉽게 볼 수 있는 계절이 찾아 왔다. 전국 각 지방에서 장미꽃 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가까운 창원에서도 아름다운 장미꽃 향기를 뿜어내고 있었다. 창원 가음동에 위치한 장미공원은 아담하고 주말 오후 가볍게 나들이 코스로 그만인 것 같다. 우리 가족도 장미꽃을 구경하기 위해 창원 가음동 장미공원으로 출발하였다. 화사한 날씨에 힘입어 어렵게 가족 사진을 촬영하였다. 여전히 카메라 앞에서 장난을 치는 모습이 귀엽다. 장미공원에는 수 많은 품종과 다양한 색상의 장미꽃을 볼 수 있어 장미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하게 된다. 장미공원 중앙에 분수가 자리 잡고 있어 시선이 이곳으로 집중되고 사진 촬영하는 포인트로 아주 좋았다. 나의 딸과 아들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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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책상은 사랑을 고백하는 노트Photo/others 2010. 6. 9.
사랑L O V E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낙서로 고백하는 것.... 학창 시절 책상에 얶힌 많은 사연 중 '사랑'이란 두 글자는 마음을 송두리채 흔들어놓는 단어였다. 요즘처럼 햇살 좋은 날에 내 님은 어디에 있는지 교실 창 밖을 멍하니 보다가 선생님에게 혼난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 사랑이란 단어는 고교시절 가장 참기 힘든 단어이자... 가장 배우기 어려운 단어였다. [관련글] - 2009/11/18 - [포토 갤러리/기타] - 변함없는 학창시절의 복도 풍경을 담은 사진 한장 - 2010/05/11 - [포토 갤러리/기타] - 사진 촬영, 기다림의 미학인 이유 - 2010/02/20 - [잡학지식] - DSLR보다 똑딱이 카메라가 더 좋은 이유 - 2009/12/11 - [독백] - 사진 촬영을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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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조 교육전문가, 친필 사인이 담긴 책 선물 감동Monologue 2010. 5. 31.
어린이집에서 창의성 교육 강의가 있어 엄마 대신 아빠가 직접 참가하였는데 디자인 교육의 에반겔리온 구동조 교수님을 만날 수 있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구동조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블로그에 교육을 받은 내용과 소감을 블로그에 기록했는데 구동조 교수님께서 직접 제 블로그 글을 보시고 메일을 보내주셨다. 메일 내용 중 "변변치 못한 저의 강의를 100배의 감동으로 받아주시니 지난날 해묵은 피로가 한꺼번에 가시는 것 같습니다. 이땅의 우리 어린이들이 더욱 행복해질 수 있도록 연구, 개발, 교육에 묵묵히 정진하겠습니다...etc" 그리고 선물로 직접 출판하신 책 두권을 선물로 보내주겠다고 했다. 몇 일전 '엄마가 미안해, 다섯살 두뇌력이 평생학습을 결정한다'라는 책을 받았고 첫 페이지를 여는 순간 감동의 글이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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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아내가 선물해 준 메이커 운동화Life/family 2009. 12. 22.
서울에서 대학교를 다닐적 현재 함께 살고 있는 아내을 만났다. 당시 군대를 제대하고 취업 준비와 선수 생활을 병행하면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당시 아내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서 나에게 많은 정신적 물질적 도움을 주었다. 한마디로 서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 아내에게 선물을 받은 것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바로 아래의 사진에 보이는 신발이다. 대학교 4학년 지금의 아내와 연예할 때 열심히 운동하라고 선물로 사준 신발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고 있다. 달리기 전 신발끈을 단단히 묶을 때마다 느끼는 감정은 정말로 남달랐다. 대표팀에서 좋은 신발이 나와도 그 어떤 신발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나는 이 신발이 좋았다. 신발에 담긴 사연을 아는 동료 선수는 이제는 신발을 버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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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사랑이 담긴 개인 전용 두유 케이스Life/family 2009. 11. 24.
가끔 아내가 아이들에게 신경쓰는 모습에 감동할 때가 있다. 특히 첫째 딸 은화에게 개인 전용 두유 케이스를 만든 것을 보고 솔직히 놀랐다. 은화가 먹는 두유에 케이스를 만들어 작은 글을 적어 놓았다. 작은 직사각형면에는 야채 스티커를 붙혀 놓은 센스도 보인다. 두유를 먹을 때마다 은화는 글을 자연스럽게 보게 될 것이며 두유를 먹을 때마다 엄마의 사랑도 함께 먹을 것임에 틀림없다. 아주 작은 아이디어지만 은화에게는 다가오는 엄마의 사랑은 엄청나게 크게 느껴질 것이다. “은화야... 엄마는 첫째 딸이어서 걱정하는 부분이 많단다. 엄마는 은화에게 개인 전용 두유 케이스까지 만들었어... 신종플루까지 겹쳐 추운 요즘 학교 다니느라 고생이 많다... 은화가 조금더 웃고 엄마 의 마음을 헤아려줬으면 좋겠어...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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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녀를 둔 아빠가 생각하는 가족이란?Life/family 2009. 11. 21.
우리집을 보면서 동네 어르신들은 한결 같이 '자네는 우리 동네에서 제일 부자라네'라는 말씀을 하신다. 자녀 한 명을 낳아 키우기도 힘든 요즘 세상에 세자녀를 둔 나의 가정은 정말로 부자인지 의문스러울 때가 있다. 옛말에 '자기 밥 그릇은 자기가 스스로 갖고 태어난다'라는 말이 있지만 현실은 밥 그릇을 찾아 가는 과정이 너무나 힘들고 가족 모두가 희생하게 된다. 그래서 아이를 낳기를 기피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었다. 최근 뉴스 보도에 의하면 우리나라 저출산 문제로 국가 기반이 흔들릴 정도로 위험한 수위에 다달을 것이라는 분석과 출산 장려 및 다자녀 가족에게 많은 지원, 혜택을 주어야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어릴적 대가족 환경 속에서 자란 영향인지 몰라도 결혼을 하기전 자녀 세명을 갖고 싶은 계획을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