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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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뮤지컬 스쿨 발표 결과보다 더 소중한 것은 과정이었다.Life/family 2013. 6. 4.
은화는 어릴 때부터 발표 잘하는 어린이로 통했다. 유치원 시절 공개 수업에서 은화가 발표하는 모습을 보고 개인적으로 놀랐다. 사람들 많은 곳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했으며 돌 잔치에 가면 민망할 정도로 "저요" 손을 높이 들었다. 어릴 때 끼를 살려주고자 서울종합예술학교에서 실시하는 어린이 동아 뮤지컬 스쿨에 입학하게 되었다. 주말마다 피곤했지만 딸의 배우는 과정에서 행복한 모습을 볼 때마다 피로는 잠시였다. 주말마다 새로운 것을 배우기 위해 장거리 여행을 잘 소화해준 은화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저번주 마지막 발표회에서 피로가 극에 달해 집중이 잘 되지 않았다고 하지만 엄마와 아빠는 결과보다 6주 동안 참여하는 과정 속에서 배운 것들이 더 소중하게 생각한다. ▲ 서울 출발하기 전 편의점에서 아이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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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하이킥' 에든버러 페스티벌 참가, 벌써 반응이 좋다.Monologue 2012. 7. 30.
지금 배우들은 런던 에든버러 페스티벌(8월2일~ 27일)에 참여하기 위해 인천공항에 있다. 작년 배우들를 캐스팅하고 공을 차는 기본기를 가르치면서 배우들과 쌓은 정은 엄청난 보물이라 생각한다. 하이킥은 축구 주제로 공연계에서 실수가 많기 때문에 금기시되는 장르에 도전한 뮤지컬이다. 작년부터 시작하여 충분한 공연 경험을 바탕으로 8월 한달간 영국 에든버러에 한국 대표작으로 출품하게 되었다. 배우들의 피나는 노력과 땀이 영국 애든버러에서 충분히 보상을 받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에든버러 페스티벌이 열리기전 뮤지컬 하이킥은 '스코지맨'신문에서 반드시 봐야할 50위 안에 드는 뮤지컬로 소개되었으며 전세계 2,000여 참가 뮤지컬 중 톱20위 안에 하이킥 뮤지컬이 당당하게 꼽혀 뚜껑을 열기도 전에 분위기가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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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배우다, 창원 코미디아트 페스티벌 관람 후기Monologue 2012. 6. 28.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야외 공연장은 해안선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제6회 코미디 아트 페스티벌이 진해 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6월 22일부터 24일 매일 저녁 8시에 웃음이 가득한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마지막날 24일 "나는 배우다"라는 공연에 초대되어 오랜만에 가까운 곳에서 멋진 뮤지컬을 보게 되었다. '나는 배우다'는 2011년 거창 국제연극제에서 대상과 연출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야외 공연장에 찾아온 관람객에게 기대감을 갖게 하였다. 해가 떨어지고 어둠이 밀려오는 저녁 8시가 되면서 피아노 건반 멜로디가 들리면서 공연은 시작된다. 아름다운 노을빛 속에 뮤지컬 공연을 보는 느낌은 로멘틱하다고나 할까... 색다른 기분이 들었다. '나는 배우다' 작품은 제목에서도 느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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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사진, 커서 다시보면 어떤 느낌일까?Life/family 2012. 6. 4.
누나와 형 그리고 엄마는 "위키드" 뮤지컬을 보기 위해 서울로 상경하게 되어 주말에 막내 도훈이 혼자 아빠와 주말을 보냈다. 이번 기회에 도훈이와 아빠랑 단둘이서 있는 동안 확실하게 각인을 시키는 시간을 갖도록 준비를 했다. 대화도 많이 하고 농촌 체험을 함께 하면서 도훈이는 아빠와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냈다. 벽에 그려진 그림 속 여자 아이와 함께 손을 잡고 부끄러워하는 표정이 담긴 사진을 자연스럽게 촬영할 수 있다는 것은 아빠와 어느 정도 일치감이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카메라를 통해 아이와 밀착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이 사진이 주는 또하나의 매력이라 생각한다. 단 둘이 시간을 보내면서 서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을 보내게 되어 좋았으며 도훈이가 평생 기억될만한 사진을 남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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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기회와 성공은...Photo/others 2012. 5. 14.
사람은 망설이지만 시간은 망설이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언제나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무슨 일이든 망설임 없이 용기 있게 임하신다면, 성공과 기회는 언제든지 찾아오리라 믿습니다. 오늘 하루, 가뿐하고 즐거운 라 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포토 에세이, 가치 부여 의미 ▶ 포토 에세이, 행복 의미 ▶ 포토 에세이, 늘 새로운 티샷을 위해... ▶ 포토 에세이, 실천이 곧 복권 당첨이다. ▶ 포토 에세이, '오늘' 사전적 의미 ▶ 포토 에세이, 웃음은 삶의 영양제 ▶ 포토 에세이- 어버이날, 전화가 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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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하이킥" 뮤지컬, 세계를 향해 하이킥 예약Monologue 2012. 5. 14.
2년 전 처음 제작자와 미팅을 한 후 새로운 퍼포먼스에 함께 도전하는데 참여하게 되었다. 전세계적으로 처음 시도하는 축구 넌버벌 퍼포먼스 뮤지컬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프로젝트로 장기적인 계획하에 시작되었다. 뮤지컬에 가장 적합한 배우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었으며 특히 공을 잘 다루는 여자 배우를 찾기 위해 태국으로 직접 다녀오기도 했다. 지금까지 하이킥 공연을 지켜보면서 말할 수 없는 아픔과 인내를 견뎌왔으며 이제 당당히 영국 에든버러 축제(8월)에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로 확정되었다. 축구라는 소재는 매력적이지만 축구공은 어디로 튈지 몰라 완벽을 추구하는 공연 세계에서는 회피하는 장르로 인식되지만 하이킥 뮤지컬을 보게 되는 순간 한국 퍼포먼스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온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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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오늘처럼 멋진 날Monologue 2011. 12. 31.
불혹의 나이가 시작되었던 2011년 행운이 따랐는지 어려운 고비를 잘 넘겨 2012년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다. 어떤이는 용을 타고 새해에는 훨훨 날아 올라가가는 분도 계시고 좋은 덕담이 많이 들어왔다. 올해 뮤지컬 제작에 참여한 것은 세팍타크로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경험이라 생각한다. 또한 tnm 파트너와 티스토리 우수 블로그 선정로 선정되어 블로그에서... 육체적으로는 힘들었으나 모든 결과들이 좋아서 올 연말은 그 어느해보다 차분하게 내년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한다. 흑룡의 해에는 필자의 팀이 세팍타크로에서 웅비하는 해로 만들 계획을 갖고 있으며 더욱 구체적이고 효율적인 리더가 되려고 다짐한다. 세팍타크로 라이프 블로그에 찾아 주시는 모든 이웃 블로거 여러분 올 해 정말로 수고 하셨습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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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끼 주체 못해 배우가 된 세팍타크로 최영조 선수Monologue 2011. 11. 9.
학창 시절 예체능에 엄청난 에너지를 갖고 태어난 최영조는 고등학교 시절 세팍타크로에 입문하게 된다. 김영만 배우 스타일과 비슷하며 최선을 다하는 최영조는 고등학교를 세팍타크로를 배우면서 날렵한 동작과 실제 경기를 펼치면서 신체를 단련시켜 나갔다. 운동을 하면서도 넘치는 끼를 주체 못해 결국 고등학교를 졸업 후 해병대에 입대하게 되어 배우의 꿈을 갖게 되었다. 그 후 10년이 흘러 뮤지컬 '하이킥' 오디션에서 최영조를 만나게 되어 깜짝 놀랐다. 10년이란 세월 속에 최영조는 배우의 길을 가기 위해 열심히 살아 왔으며 어린 고등학교 시절의 눈빛이 아직도 반짝 거리고 있었다. 최영조는 우리나라 최고의 코믹 액션 배우가 되는 것을 목표로 달리고 있으며 수 많은 작품 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존재를 찾아 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