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
경남 고성 갈모봉, 한려수도의 명당 자리가 숨어 있다.Life/travel 2017. 6. 7.
경남 고성은 공룡의 숨결이 느낄 수 있는 관광지로 태고의 신비가 살아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경남 고성 여행 추천지는 아는 사람들만 가는 곳으로 조용하고 힐링할 수 있는 곳으로 생각한다. 경남 지역에서도 깨끗하고 무공해 지역으로 숨은 관광지가 생각보다 많이 있다. 블로그를 통해 소개 된 당항포, 학동마을, 참다래마을, 문수암, 탈박물관, 적석산, 송학동고분등 이곳을 찾는 여행객이 많이 않아 한가롭게 여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오늘 소개하는 고성 여해 코스는 갈모봉산림욕장으로 예전에도 소개한 적이 있다. 편백 산림욕장으로 이곳에 오면 젊어지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갈모봉은 예전보다 입구가 정비되어 있고 제법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건강을 찾고 있는 추세이다. 갈모봉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 목에 여우..
-
부산 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영도 봉래산 정상 풍경Photo/landscape 2014. 1. 25.
부산 여행 코스에서 영도는 빼놓을 수 없는 장소로 생각하는 것 이상 멋진 여행지이다. 부산 중심에 봉래산이 우뚝 서 있으며 그 주변으로 아름다운 해안들이 가득하다. 바다 낚시와 선상 투어 그리고 맛있는 해산물등 영도는 부산 여행 코스로 반드시 넣어야할 것이다. 봉래산은 영도주민들에게 상징적인 존재로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찾는 쉼터로 활용되고 있다. 제주의 올레길이 있다면 봉래산은 '둘레길'이라는 코스가 있는데 둘레길을 돌면서 바라보는 바다 조망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아름답다. 봉래산 정상에 올라가는 코스도 다양하며 정상에서 올라서면 부산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여 구글 지도를 보는 것보다 훨씬 부산 지역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봉래산(해발395m)은 봉황이 날아드는 산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
-
경남의 숨은 명산, 처음 아내와 '적석산'을 오르다!Life/family 2013. 11. 1.
경남 마산과 고성 경계에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알려진 숨은 명산이 있다. 오래전부터 진동면 양촌리 온천은 많은 사람들에 사랑을 받는 곳이었다. 그 바로 앞에 봉우리 세 개가 보이는 산이 바로 '적석산'이다. 10년전부터 적석산을 운동 삼아 다녔으며 과거에 비해 적석산은 많은 변화가 있었으며 점차 사람들에게 알져지기 시작했다. 돌을 쌓아 올린 듯한 의미로 적석산으로 부르고 있으며 정상을 오르고 내려오는 산행 코스가 매력적이다. 몸 관리할 때 가장 자주 찾는 적석산은 손바닥처럼 훤히 알고 있어 아내와 함께 산행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아내는 대학교 이후 결혼하고 세 아이를 갖은 후 처음 등산을 하기 때문에 몇일전부터 설레였다. 아이들이 어느 정도 커서 아내와 이렇게 등산도 함께하게 되어 뜻깊은 시간을..
-
국선 화랑이 심신을 연마한 무이산 탐방Photo/landscape 2013. 10. 6.
경남 고성에는 유명한 암자가 있다. 무이산 정상 자락에 위치한 '문수암'은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의상대사가 걸인 모습을 한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에게 이끌려 무이산을 오르다가 절경에 감탄하여 정상 바로 아래 암자를 지었다는 절설이 있다. 특히 화랑도 전성시대에 국선 화랑들이 심신을 연마 하였다고 전해지는 곳으로, 1988년 경상남도 전통사찰 제78호로 등록되었다. 전국체전을 코 앞에 앞두고 가을 정취를 맡으며 심기 일전을 하기 위해 문수암을 향했다. 마침 문수암 기와에 염원을 담을 수 있는 글을 쓸 수 있는 행사가 있어서 선수들 명단 이름과 전국체전 우승이란 단어를 기와에 적어 올렸다. 하루 종일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면 답답함을 느낄 수 있는데 가끔 문수암을 올라 ..
-
신개념 달리기, 런엑스런 '아이부럽지 in 경주' 현장 취재Life/travel 2013. 9. 4.
'마라닉'은 마라톤과 피크닉이 결합한 새로운 개념으로 일본에서 소개되었다. 그 어떤 달리기보다 편안함과 자유스러움 그리고 낭만을 즐길 수 있다. 달리기하면 지루한 운동이라 생각될지 모르겠지만 런엑스런에서 주최하고 사단법인 제주올레, 월간 아웃도어, 에버노트, 사람과 산이 후원하고 르까프에서 협찬하는 '아이 부럽지 in 경주' 트레일 힐링 캠프로 한국에서 최초로 새로운 달리기 문화를 만들고 있다. 런엑스런 '아이 부럽지'는 제주도에서 처음 출발하였으며 8월 30일 ~ 9월1일 2박 3일 동안 경주 국립공원 일대에서 두번째를 맞이하였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시도되고 있는 '아이 부럽지 in 경주' 달리기 행사는 트레일 힐링 캠프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중요한 현장이다. 기존의 경쟁적인 달리의 문화의 틀..
-
바다와 산 그리고 태양의 정기를 받다.Life/travel 2012. 11. 28.
오랜만에 대지를 밝으며 산에 올랐다. 차가운 공기가 폐포 속으로 스며들며 호흡이 거칠어지는 느낄 때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자'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경남 고성은 한려수도가 내려다 보이는 봉우리와 산이 많다. 경남 고성 읍내에서 진주 방향으로 위치한 갈모봉은 산림욕장으로 유명한 곳이다. 편백나무 숲으로 뒤덥힌 갈모봉은 고성군민들이 찾는 쉼터 역할을 하며 고성 여행 추천 장소로 넣어 둘 만큼 좋다. 갈모봉 정상에 올라가는 경사는 완만하고 주변 시설이 잘 되어 있어 오르는데 부담 없어 좋다. 주변 경관도 수려해서 오르는데 크게 피로감이 들지 않는다. 오후 4시경 갈모봉 편백나무 사이로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정상에 다가가는 순간 발 아래 환상적인 한려수도가 펼쳐졌다. 태양빛에 점점 바다의 색이 변하는 ..
-
봄 바람을 타고 사자개(짱오)를 만난 이야기Life/travel 2012. 4. 12.
봄 바람이 살랑 부는 것을 참지 못해 출근하는 길에 경남 고성 옥천사로 운전대를 향했다. 옥천사는 의상대사가 창건한 유명 사찰로 알려졌있는데 사찰에 인기 스타는 사자개였다. 멀리서 보면 삽살개로 보이는데 생각보다 몸집이 크고 털이 많이 났다. 가까이서 보는 순간 티비에서 방송되었던 "사자개(짱오)"란 사실을 금방 알아차렸다. 연화산을 등정하고 내려오는 등산객을 비롯하여 옥천사를 방문한 모든 분들은 절 입구에 지키고 있는 사자개를 보고 '귀엽다, 신기하다'등 감탄사를 터트리며 사진을 찍었다. 화사한 목련꽃 나무 아래 사자개는 시원한 봄 바람을 맞고 휴식을 취하고 있었으며 옥천사를 지나치는 손님들에게 최고의 인기였다. 연화산에서 내려오는 등산객들에게 사자개는 단연 인기였으며 사진을 찍으면서 등산의 피로를 잊..
-
하산할 때 넘어지지 않는 비법Life/knowledge 2011. 11. 10.
단풍이 짚어가는 가을 산행은 일년 중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화려하게 물든 단풍을 보면서 등산 할 때에는 지친 줄 모르고 쉽게 정상에 올라가게 된다. 하지만 등산은 오를 때보다 내리올 때가 더 중요하다. 낙옆이 많이 떨어져 있어 내리막길에서 미끄러지기 쉽기 때문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등산을 좋아하다보니 '산은 어떻게 오르는지,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내려올 수 있을까' 여러가지 경험을 얻게 되었다. 그 중 하산할 때 넘어지지 않는 비법을 소개한다. 스포츠 역학적 원리를 바탕으로 터득한 하산할 때 절대 넘어지지 않는 방법이다. 정답은 "두 주먹을 쥐고 내려오는 것"이다. 하산 할 때 뒤로 넘어지지 않기 위해 중심을 낮게 유지하며 보복을 작게하며 몸이 움추리게 된다. 아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