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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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팍타크로, 최강 태국을 떨게 하다.SepakTakraw/Information 2012. 7. 9.
어제 끝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세팍타크로(Sepak Takraw) 한국팀은 역사에 오랫동안 기억될 명승부를 펼쳤다. 남, 여 모두 팀 이벤트에서 태국과 결승전을 실시간 티비로 보는 기분은 정말 가슴 뭉클하였다. 특히 남자 대표팀은 더블, 레구 우승을 차지한 후 마지막 팀 이벤트에서 태국과 결승전에 올라 세계 최강의 자리를 놓고 멋진 한 판 승부를 벌였다. 지금까지 세계 세팍타크로 흐름은 태국이 거의 독주하다시피 했으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이 보여준 놀랄만한 기량은 전세계 세팍타크로를 놀라게 하였다. 태국 다음으로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에 번번히 밀려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어려웠으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고삐가 풀린 듯 한국팀은 두 나라 모두 승리를 하여 당당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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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세팍타크로 실업리그 개최 안내SepakTakraw/Information 2012. 1. 26.
한우 고기와 더덕 그리고 안흥찐빵으로 유명한 청정지역 강원도 횡성에서 제4회 세팍타크로(Sepak Takraw) 실업리그가 개최된다. 이번 실업리그는 국가대표선발전도 겸하기 때문에 대학팀도 출전할 수 있게 되었다. 2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수준 높은 실업팀의 경기를 횡성에서 펼쳐지며 이번 대회를 통해 국가대표 선발을 하여 바로 대표훈련에 돌입한다고 한다. 자세한 대회 정보는 아래와 같다. 1. 대회명 : 제4회 세팍타크로 실업리그 및 국가대표 선발전 2. 기간 : 2012년 2월 5일(일) ~ 8일(수)(4일간) 3. 장소 : 강원도 횡성군 횡성실내체육관 4. 주최 : 사단법인 대한세팍타크로협회 5. 후원 : 강원도세팍타크로협회, 횡성군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6. 경기종목 및 개최부문 가.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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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세팍타크로 대회 일정SepakTakraw/Information 2012. 1. 1.
드디어 새해가 밝았다. 2012년 세팍타크로 일정을 가장 먼저 확인하고 다이어리 노트에 꼼꼼하게 일정을 기록하며 1년 스케쥴을 점검하는 날이다. 12월 말 대한세팍타크로협회 이사회를 통해 올해 일정이 잡혔으며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을 목표를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며 금메달 획득하는 의지가 돋보였다. 지금까지 잘 알지 못했던 국가대표 일정이 소개가 되어 선수들을 기량과 몸 콘디션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게 되었다. 대표선수들은 약 140일 이상 국가대표 훈련을 소화해야하며 올해 대표 수당이 오른다는 기쁜 소식이 들어왔다. 아래의 세팍타크로 일정은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한다. 세팍타크로 라이프는 임진년에도 계속 된다. 2012년 새해 첫날... 기분 좋은 출발하길 바라며... [관련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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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 쿵푸를 연상하는 세팍타크로 남자 일반부 결승전SepakTakraw/photo 2011. 6. 1.
제12회 전국 남·여 종별 세팍타크로(Sepak Takraw)대회가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영천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남· 일반, 대학 중·고등부등 레구와 더블 이벤트 경기가 펼쳐졌으며 총 79팀이 참가하였다. 토너먼트 방식과 새롭게 바뀐 경기 규칙으로 매 경기마다 박진감 넘치고 다이나믹한 세팍타크로의 향연이 펼쳐졌다. 세팍타크로는 말레이시아어 '세팍-공'과 태국어 '타크로-차다'의 합성어로써 동남아시아에서 파생된 스포츠로써 환상적이고 동물적인 유연함을 바탕으로 하늘을 붕붕 날아다니면서 공을 차는 스포츠로 대중들에게 알려지고 있다. 마치 소림 축구와 쿵푸를 연상하는 동작들이 세팍타크로 코트에서는 자연스럽게 펼쳐지며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세팍타크로 남자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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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Monologue/sport 2011. 1. 30.
언어 구사 능력은 축구를 이해하는데 유리하다. 필자가 박지성을 좋아하는 이유는 운동을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그의 사고 방식과 자기 관리 능력 그리고 언어 구사 방식이 남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축구를 누구보다 좋아하고 지금까지 많은 운동선수의 인터뷰를 많이 보아왔지만 그 만큼 차분하고 논리적으로 인터뷰를 하는 젊은 선수는 보지 못했다. 특히 박지성은 일본어, 영어등 외국어로 자기 소개와 생활하는데 불편함 없이 구사할 정도로 언어 능력에 뛰어나다. 대학교 시절 9시 스포츠 뉴스에 세팍타크로 경기가 끝나고 인터뷰한 추억이 있었는데 담당 피디가 하는 말이 운동선수라면 인터뷰에도 당당하게 자신을 표현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런한 계기로 나는 운동 선수의 인터뷰를 하는 선수의 말과 표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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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싹이 남긴 세팍타크로 교훈SepakTakraw/Information 2011. 1. 17.
현존 최고의 실력을 갖춘 태국 세팍타크로(Sepak Takraw) 스타 플레이어 출신 품싹이 한국 땅을 찾은 것은 엄청난 행운이었다. 태국 국가대표 10년동안 단 한번도 패하지 않고 은퇴한 선수는 유일하게 품싹 밖에 없었으며 태국의 수 많은 기술 노하우와 경험이 생생하게 살아 있는 상황에서 한국에서 세팍타크로 기술을 전수했다는 것은 엄청난 기회인 것이다. 친구인 품싹은 태국 수판부리에서 3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으며 경남 세팍타크로 발전을 위해 5년간 한국에서 세팍타크로 기술 지도 전수를 하였다. 품싹이 보여준 지도자의 자세는 모범이 될만큼 많은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 체력을 바탕으로 기술 완성도를 높혀가는 품싹만의 지도 스타일은 감히 흉내낼 수 없으며 열정으로 뭉쳐지지 않는 선수는 품싹 지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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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래 감독 인터뷰, 정말 실망이다Monologue/sport 2010. 12. 15.
최근 박지성 아시안컵 차출 문제가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누가 맞다라고 납득할만한 의견을 제시하는 사람이 드물다. 박지성 본인 스스로도 아시안컵 대회를 끝으로 국가대표 인생을 멋지게 마무리하고 싶다고 밝혔으나 축구의 눈을 시점에 대표팀 복귀에 앞두고 복잡한 시점을 토로했다. 이것은 분명 박지성이 갈등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운동 선수로써 최고의 기쁨은 우승도 아닌 자기 기술 완성이다. 오랜 시간 동안 축구 하나만 바라보면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기라성 같은 축구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시점의 기회를 놓칠까봐 박지성은 망설였던 것이다. 많은 축구 팬들도 알다시피 박지성을 지금의 위치에 설 수 있게 만든 결정적인 기회를 제공한 사람은 "히딩크" 감독이다. 히딩크 감독이 박지성의 잠재력을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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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인생, 조선일보에 나온 후 심정History 2010. 9. 4.
한 우물을 파다보면 향기를 맡고 찾아 온다. 조선일보와 전생에 어떤 인연이 있는지 몰라도 유년시절부터 떨어지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결국 조선일보에 기사나 나올 줄 누가 알았겠는가? 인생은 참 묘하고 재미있는 것 같다. 조선일보에 기사에 나의 모습을 보는 순간 인생의 맛이 어떤 것인지 조금 알게 된다. 부모님은 학자가 되기를 바라셨다. 세상 듣도 보지도 못한 세팍타크로라는 운동을 시작했다는 말에 부모님은 아마도 실망을 하셨을 것이다. 한번 발동이 걸리면 끝을 보는 성격을 발휘하여 국가대표가 되고 태극마크 츄리닝을 입고 고향집에 내려갔을 때 어느 정도 인정해주는 분위기였다. 그래도 부모님은 늘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다. 왜냐하면 운동의 길은 외롭고 평범한 인생이 살 수 없을 것이라는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