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고성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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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 하나 꼭 들어주는 흔들바위 / 경남 고성 폭포암Life/travel 2021. 2. 1.
경남 고성 동해면에 기암 절벽 사이에 위치한 폭포암이 있다. 경남에서도 아는 사람만 아는 암자였는데 서서히 알려지기 시작했다. 암자 옆으로 폭포가 흐르고 소원을 들어주는 흔들바위가 유명한 곳으로 입소문이 났다. 흔들바위에 돈을 올려 놓고 바위를 흔들면 한가지 소원을 들어준다고 한다. 새해를 맞이하여 마음을 추수리기 위해 찾아간 폭포암은 주차장에서 암자까지 걸어 올라가는 경사로 생각보다 높았다. 숨이 차오려는 순간 기암 절벽 사이로 출렁다리가 눈에 들어왔다. 하늘 높게 머리를 들어 올려 보이는 출렁다리는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출렁거렸다. 옛날 폭포에 살던 용이 승천하려고 하늘로 오르는데 마침 마을 아낙네들이 목욕하는 광경을 훔쳐보는 수행이 제대로 되지 못한 행위에 하늘에서 내려치는 번개 칼에 맞아 떨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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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 '장산숲' / 결국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졌다.Life/travel 2020. 3. 30.
경남 고성 마암면에 위치한 장산숲은 힐링 장소로 답답할 때 이곳에서 마음을 정리하곤 했다. 나에게 비밀의 숲 같은 존재였다. 부산으로 온 이후로는 자주 갈 수 없었는데 두 달 동안 집 밖을 나간 적이 없는 아내와 아이들이 코 바람을 쉬고 싶다고 하여 인적이 드문 장산숲으로 향했다. 그 사이에 장산숲은 '구르미 그린 달빛과 녹두전 ' 드라마 촬영지로 티비에 방영이 되었다. 장산숲은 오랫동안 우리 가족이 추억이 깃든 곳으로 친숙한 장소이다. 좋은 일이 생기거나 드라이브를 하러 나가게 되면 찾는 곳이 장산숲이었다. 장산숲의 매력은 바람과 물 그리고 나무의 조화가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일 년 중 가장 아름다운 시기를 꼽으라면 초 여름과 깊은 가을이 가장 아름답게 보였다. 이곳에서 봄, 여름, 여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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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 여행, 바다를 품은 문수암이 있는 무이산 등반 후기Life/travel 2019. 1. 19.
경남 고성군청에서 14년간 근무하다가 부산에 넘어 온지 5년째 접어 들었다. 부산에 오고 난 후 경남 고성이 그리운 곳 중 한 곳이 바다를 품고 있는 문수암이 있는 무이산이다. 문수암은 경남 고성에서 유명한 암자로 알려졌는데 그 이유는 문수암의 탄생 이야기와 한려수도가 한눈에 바라보는 멋진 풍광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계훈련이 한 창 진행되고 있는 요즘 선수들이 동기유발을 위해 선수들과 함께 이곳을 다시 찾게 되었다. 무이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에 선수들은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무이산은 신라시대 화랑이 심신수련한 곳으로 스포츠를 하는 선수라면 무이산 정상에서 선현들의 정기를 받고 멋진 경기를 펼칠 수 있는 동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무이산으 해발 545m로 문수암 왼편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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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 여행, 액과 탈을 막는 선조의 탈이 기록된 박물관Life/travel 2015. 6. 24.
탈은 인간의 마음과 영혼을 표현하는 얼굴 가면으로 오랜 역사 속에 탈 문화가 내려져 오고 있다. 탈은 나쁜 탈을 막기 위해 인간이 만든 모든 도구를 포함한다. 초등학교 시간에 탈을 직접 만들어 얼굴에 쓰고 탈에 관해 공부를 한 기억이 떠오른다. 경남 고성 탈박물관에는 전국 탈놀이에 쓰이는 탈 뿐만아니라 수 천년전부터 인간이 탈을 막기 위한 노력해왔던 흔적들을 배울 수 있다. 경남 고성군은 공룡 엑스포로 많이 알려졌지만 아름다운 천예의 자연 환경이 잘 보존된 지역으로 볼거리가 많은 여행 장소이다. 경남 고성군 내에 위치한 탈박물관은 탈에 관한 완벽한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시설과 교육 환경이 갖춰져 있다. 점차 잊혀져가는 탈에 관한 선조의 지혜를 한 눈에 보고 배울 수 있는 탈박물관은 고성 여행에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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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치있게 겨울비 내리는 경남 고성 바다 풍경Photo/landscape 2013. 12. 9.
겨울비가 운치있게 내리고 있다. 수묵화처럼 펼쳐지는 바다 풍경은 겨울 바다의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산등성이가 선명하게 보이고 그 위로는 먹구름이 드리운다. 갑자기 센치해지는 기분에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한 해를 돌아보게 된다. 경남 고성은 거제와 통영에 비해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역이지만 천혜의 아름다움과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사람들의 발길이 드문 곳이어서 더욱 순수하고 소박하고 옛스러움을 담겨 있는 경남 고성이 좋다. 경남 고성의 가장 큰 매력은 개발이 되지 않은 상태로 보존되어 있는 자연 환경이 고스란히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곳에서도 본격적인 관광 산업 물결이 밀려 들어오게 되면 어떻게 변하게 될지 기대된다. 경남 고성은 친화경적인 작은 소도시로 바다와 산이 함께 어울진 곳으로 숨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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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경남 고성 풍경, 자연이 숨쉬는 곳.Photo/landscape 2013. 11. 30.
숨겨진 비경이 많은 경남 고성은 때뭇지 않은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경남 고성에 볼거리가 많이 있다는 사실은 아는 사람들만 알고 있다. 몇 일전 장모님이 탁트인 바다가 보고 싶다고 것을 알고 아내가 집으로 초대를 하였다. 반나절 투어 코스로 경남 해안도로를 둘러보고 무수암에 있는 보현식당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였다. 경남 고성은 세계 어디에도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 아름다운 해안을 갖고 있다. 갯벌 해안과 기암괴석 해안이 고성 해안 주변에 가득하여 보기만해도 힐링이 된다. 우리가 찾아 간 곳은 고성 시내에 들어가기 전에 위치한 고성 갯벌로 물이 빠진 설물일 때 엄청난 갯벌이 형성이 되어 수 많은 수생물을 관찰할 수 있다. 아름다운 경남 고성의 해안로 풍경을 둘러보고 다음 여행 코스로는 한려수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