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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경남 고성 풍경, 자연이 숨쉬는 곳.Photo/landscape 2013. 11. 30.
숨겨진 비경이 많은 경남 고성은 때뭇지 않은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경남 고성에 볼거리가 많이 있다는 사실은 아는 사람들만 알고 있다. 몇 일전 장모님이 탁트인 바다가 보고 싶다고 것을 알고 아내가 집으로 초대를 하였다. 반나절 투어 코스로 경남 해안도로를 둘러보고 무수암에 있는 보현식당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였다.
경남 고성은 세계 어디에도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 아름다운 해안을 갖고 있다. 갯벌 해안과 기암괴석 해안이 고성 해안 주변에 가득하여 보기만해도 힐링이 된다. 우리가 찾아 간 곳은 고성 시내에 들어가기 전에 위치한 고성 갯벌로 물이 빠진 설물일 때 엄청난 갯벌이 형성이 되어 수 많은 수생물을 관찰할 수 있다.아름다운 경남 고성의 해안로 풍경을 둘러보고 다음 여행 코스로는 한려수도가 내려다보이는 문수암으로 향했다. 무이산 중턱에 있는 문수암은 자동차로 쉽게 올라 갈 수 있어 무릎이 아픈 노인들도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무수암 주창에서 바라본 한려수도의 풍경을 보는 순간 장모님과 장인어른은 감탄사가 터져 나왔으며 가슴이 뻥 뚤리는 것 같다고 말씀하셨다.
오전에 고성에 대표적인 관광 코스를 돌고 나서 맛있는 식사를 하였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식당은 문수암 길목에 위치한 보현식당으로 티비에 맛집으로 소개될 만큼 자타가 인정하는 식당이다. 경남 고성으로 출발하기 전 몇 시에 식사할 것이라고 예약을 미리 하여 맛있는 한방오리백숙을 주문하였다. 장인어른은 고기맛을 보고 '살아 있네'하시면서 소주 한 병을 달달하게 비웠다. 보현식당은 자연친화적인 메뉴 음식으로 사찰 음식의 성격을 띠고 있으며 보약을 먹는 듯한 맛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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