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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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90년대 가요 그룹 광고 간판Monologue 2011. 3. 17.
살고 있는 동네 한 켠에 가족 노래방이라는 곳이 있는데 광고 간판으로 90년대 풍미했던 가요 그룹 사진이 걸려 있다. 신화, 클릭비, 샤크라, 지오디, 베이비복스 가요 그룹 사진으로 생각하는데 데뷔 처음에 화보로 촬영한 사진들이다. 10년전에 찍은 사진들이어서 모두들 파릇 파릇한 귀여운 모습이 눈에 띤다. 어린이집에 가는 길에 매일 맞주치는 스타 가수들의 과거 모습을 볼 때마다 노래방 주인이 누구인지 궁금해진다. 덕분에 몰랐던 스타 가수들의 아주 젊었던 시절의 얼굴을 볼 수 있는 재미를 얻게 되었다. 광고 사진 속에는 20대 초반이지만 지금은 30대가 넘어선 중년의 모습으로 연예 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들을 보면서 세월이 참 빨리 흘러가는 것 같다. 따지고 보면 10년전에 서울에서 마산으로 내려왔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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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 탕웨이 눈빛이 기다려진다.Life/movie 2011. 2. 10.
최근 시크릿 가든에 출연한 현빈이 영화에 도전하는 '만추(晩秋, Late Autumn)'를 기다리는 팬이 많을 것이다. 필자 또한 2011년 최고로 기대되는 영화가 바로 '만추'이며 탕웨이 배우에 흠뻑 취하고 싶어진다. 탕웨이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양조위와 열연했던 '색,계' 영화였다. 이때는 약간 부자연스런 연기가 보였으나 이번 만추에서는 확실히 깊이가 느껴지는 눈빛이 아우라를 통해 터져나오는 것 같다. 탕웨이는 전형적인 중국 배우로 짱쯔이와 함께 최고의 여배우로 알려져 있다. 현빈과 함께 출연한 만추 영화는 탕웨이를 위한 영화인지 현빈을 위한 영화인지는 2월 17일 개봉작을 보면 판가름날 것이다. 만추 영화 스토리는 '수감된지 7년 만에 휴가를 나온 여자 애나(탕웨이)와 누군가에 쫓기고 있는 남자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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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쿤과 씁싹, 태국 수퍼스타의 만남SepakTakraw/Information 2010. 10. 29.
니쿤은 가수로써 태국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별 중에 별로써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 옆에 있는 사람은 바로 세팍타크로의 수퍼스타 씁싹 판습이다. 오늘 씁싹과 페이스 북을 통해 니쿤과 멋진 만남의 사진을 보면서 수퍼 스타의 위력을 다시한번 느꼈다. 니쿤은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워낙 유명인지만 씁싹은 세팍타크로에 관련된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태국 스포츠의 영웅 중 한 사람이며 다가오는 광저우 아시안 게임을 금메달을 위해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한다. 태국에서 세팍타크로 씁싹하면 모를 정도로 유명한 친구이다. 태국에 나콤파톰 프로리그에서 씁싹과 함께 지냈던 추억이 그리워진다. 씁싹과 밤을 지내면서 이야기 꽃을 피우고 미래에 관한 꿈을 그리며 잠들었던 순간이 가장 떠오른다. 잠자기전 항상 불경책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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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스타K2 우승자, 잘 뽑고 욕은 먹지 말자.Monologue 2010. 10. 22.
기적을 노래하라, 존박과 허각 모두에게 박수를... 작년과 비슷한 상황이 올해 수퍼스타K2에서도 비슷하게 전개되었다. 솔직히 서인국과 조문근 둘 사이에서 누가 노래를 잘 불렀는가? 돌이켜보면 서슴치 않고 조문근에서 손을 들어준 사람이 많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비쥬얼과 알 수 없는 잠재력에서 두 선택에서 우승이 가려졌다고 생각한다. 잘 뽑고 욕은 먹지 말아야하는데 사실 욕 많이 먹은 수퍼스타K는 실망이 컸다. 2010년 수퍼스타K2에도 비쥬얼에 밀리는 허각의 노래 실력보다 비쥬얼에 강한 존박을 선택된다면 내년 수퍼스타K3는 기대하고 싶지 않다. 예선전과 TOP10까지만 보고 그 이후부터는 보지 않을 생각이다. 수퍼스타를 선택하는 기준은 과연 무엇일까라는 의구심이 증폭이 되는 가운데 최종 결승전에서 만약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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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스타K2 존박, 기적의 가사를 전달하라.Monologue 2010. 10. 17.
노래의 감정 전달의 핵심은 뚜렷한 가사 전달 업무에 시달리면서도 금요일 밤 수퍼스타K2를 꼬박 챙겨보면서 일주일의 피로를 음악을 통해 해소한다. 수퍼스타K2는 우리나라 음악 문화와 음반 시장의 지각 변동을 일으킬 만큼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준결승전에 장재인의 탈락은 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초반 장재인의 실력은 수퍼스타K2에 걸맞는 뮤지션이라 할 정도로 관심과 칭찬이 끊이지 않았다. 최종 결승전까지 무난하게 올라갈 것으로 생각되었는데 아쉽게도 준결승전에서 고배를 마셔야했다. 수퍼스타K2가 마지막 터널을 지나갈 무렵 드디어 선발 기준에 관한 이야기들이 속속 터져 나오고 있다. 팬들이 원하는 가수와 전문 음악가가 원하는 가수는 확실히 차이가 나며 선발 방식이 팬 투표가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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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신곡, '널 붙잡을 노래'에 취한 아들Life/family 2010. 5. 2.
세 자녀를 키우면서 음감에 민감한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를 쉽게 구별할 수 있게 되었다. 막내 아들이 뽀로로에 흠뻑 빠져 있어 뽀로로 배경 음악을 금방 따라하고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뽀로로 방송을 보여주면 약 20분 정도 가만히 앉아 티비를 보게 된다. '널 붙잡을 노래' 신곡을 발표한 월드스타 비의 노래를 잠깐 보고 있는데 아들이 티비 앞으로 다가와 노래와 멋진 율동을 선보이는 비의 모습에 취한듯 가만히 보고 있었다. 조용히 아들의 모습을 주의 깊게 살펴보니 정말로 비의 모습을 뚤어지게 보고 있었다. 순간 아들이 훗날 가수가 되는 것은 아닌지 머리 속에 스쳐지나갔다. 어린 시절 영감이 아이들에게 강력한 자극을 줄 수 있다는 것은 교육학에서 증명된 바가 있으며 크게 성공한 사람들의 과거를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