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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불교 문화와 길거리 개에 대해 생각해보셨나요?Thailand 2017. 7. 10.
태국 치앙마이에는 황금으로 뒤덮힌 유명한 도이수텝사원이 있다. 사원 정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누워 있는 태국개 모습이 너무나 이색적이었다. 진짜로 잠을 자고 있는지, 눈만 감고 있는 것인지 모를 정도로 엎드려서 꼼짝하지 않은 채 돈을 받는 바구니와 푯말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감성을 자극하게 된다.
태국 여행에 한 번쯤 마주치게 되는 태국 개는 태국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포인트라 예전에 포스팅한 적이 있다. 왜냐하면, 태국인과 오랫동안 생활을 함께 한 태국 개는 태국 문화를 그대로 이어 받았고 태국인의 정서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잘 반영되는 인물이 바로 태국 개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태국에서 가장 큰 미덕 중 하나가 "탐분(공양)"으로 눈을 감고 있는 개에게 돈을 주는 사람은 정말로 개를 개로 보지 않고 하나의 인격, 다시말해 환생을 믿는 불교의 진리를 이해하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의심하는 자에는 평화가 없고 항상 불안과 불신만 있듯이 태국 여행에서 이런 상황을 마주칠 때 어떤 선택을 할지는 본인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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