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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독에 관한 이야기Photo/landscape 2014. 7. 14.
'성공하려면 미친듯이 살아야한다'라는 말을 흔히 한다. 미친듯이 일을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중독되어 본능적으로 멈추지 못하게 되는 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 중 '사진촬영'에 중독되면 365일 자연의 주기와 전국 각지의 명소와 행사를 둘러보게 되는등 '전문 여행가' 수준에 이르게 된다. 이때는 가족보다 사진 촬영에 더욱 몰두하게 되어 유체이탈된 생활을 하게 된다.
촬영 장소로 이동하기 전까지 카메라 세팅과 촬영지 날씨 그리고 숙박등 복합적인 준비할 요소들이 반복하는 과정을 겪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눈을 감아도 전국의 아름다운 곳을 상상하게 된다. 이쯤이면 거의 중독되어 사진에 푹 빠지게 된 상태이다. 중독성이 강한 사진 촬영은 카메라 장비에 대한 탐욕과 끊임없이 싸우게 되며 그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게 하나씩 쌓여가는 카메라를 보면서 자아성찰을 하게 된다.
한 창 사진 촬영에 중독된 상태가 지나고 나면 가장 편하고 아끼는 카메라와 렌즈를 주로 사용하게 된다. 또한 가까운 주변에서 자신만의 사진을 그려나가게 되고 가족과 사진촬영의 접점을 찾게 되어 편하게 사진을 촬영하게 된다..
그러다가 촬영하기 좋은 날씨가 찾아 오면 사진 중독 본능이 꿈틀거리며 카메라를 만지작 거리다 다시 담고 반복하게 된다. 사진 촬영은 개인적인 활동으로 가족고 함께 하기에 어려운 활동이기 때문에 이기적인 취미 생활이라 할 수도 있지만 사진 중독 생활을 통해 얻는 것들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값진 것들이 많이 있다. 개인적으로 사진 중독을 벗어난 후 더욱 주변을 이해하게 되었으며 심도 깊은 사진을 담을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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