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멋진 사진을 찍고 싶다면, 프레임 속 주인공을 찾아라!!!
    Photo/landscape 2013. 7. 10.

    태국 여행길에 이병곤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와 함께 동행했다. 함께 지내면서 사진 이야기를 수 없이 나누었으며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다. 이번 기회에 사진을 찍는 방법을 몇 가지 배웠는데 두 가지만 머리 속에 기억해도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내공을 쌓을 수 있다는 것을 체험했다.



    프레임 속에 어떤 내용을 채울 것인가? 사진의 핵심이다. 어떤 주제를 갖고 사진 촬영을 할지는 촬영 전에 미리 노트를 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촬영한 장소는 프레임의 배경이 되며 소주제가 될 수 있다. 그 속에 어떤 주인공이 담을 것인가는 타이밍과 기다림의 미학에서 이루어지는 과정이다. 이것이 첫번째 사진을 잘 찍는 방법이다. 좋은 사진을 얻는 과정은 결코 우연이 아니며 끓임 없는 노력과 열정의 결과물이라 생각한다. 하루에 수 천장을 찍으면서 한 장만 얻어도 행복하다고 한다(사진 클릭 후 크게 보며 더욱 좋아요).


    태국여행사진


    이병곤사진작가에게 내공을 전수 받고 새벽에 촬영한 사진 한 장은 확실히 달라 보였다. 위 사진은 태국 람팡의 상징인 시계탑을 배경으로 아침 탁발 스님을 촬영한 사진이다. 제목은 '람팡의 아침 풍경' 한 프레임 속에 확실한 주제를 전달하게 된다. 같은 장소에서 30분 이상 기다려 스님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려 촬영한 사진으로 이번 태국 여행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사진이 되었다. 이병곤작가는 프레임 속 주인공을 담기 위해 몇일을 같은 장소에서 기다린 적도 있었다고 한다.


    두번째는 근접 사진인데 작가는 '최대한 가까이서 찍어라'라고 이야기한다. 인물 사진을 경우 생생한 표정이 핵심이기 때문에 가까이서 촬영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인물은 빛의 영향과 구도에 따라 확연하게 달라지기 때문에 확실한 팁이 더 있을 것 같은데 공짜로 노하우를 더 물어보고 싶었으나 한가지 팁을 확실히 알게 되어서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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