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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오리 고기를 6천원에 먹을 수 있는 전국 유일 맛집 / 오리가 좋다Life/travel 2020. 6. 26.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고기는 오리 고기이다. 이유는 불포화지방산과 필요 영양소가 가득 들어 있기 때문이다. 오리고기는 차가운 음식에 속하기 때문에 평소 몸에 찬 분이 과다 섭취할 경우 복통과 설사가 일어날 수 있는 것을 막기 위해 부추와 꼭 같이 먹으면 좋다. 오리 고기에 들어 있는 불포화지방산은 혈관벽에 붙어 있는 콜레스테롤을 막아주는 고기로 유명하다. 그리고 피부에 좋은 고기가 바로 오리 고기로 평소 오리가고는 귀하고 비싼 고기로 알려져 있다.
오리 고기의 효능은 좋은 것이 많기 때문에 여기까지 하고 오늘 소개해드리는 오리고기 맛집은 점심 특선 6천원에 오리 고기를 먹을 수 있는 전국 최고의 맛집이라 당당히 말하고 싶다. 오리고기를 6천에 먹을 수 있는 곳이 전국에 있을까? 가격이 싸서 음식 재료에 의심할 수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모든 음식은 국내산, 오리는 생오리로 먹어보면 오리 고기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식당이 바로 '오리가 좋다' 음식점이다.
부산 중고 자동차 시장과 농숙산물시장으로 유명한 반여동에 자리 잡은 오리가 좋다 음식점은 1등급 생오리 전문점으로 점심 특선이 6천원으로 이 가격에 먹을 수 있는 식당은 전국에서 유일할 것으로 생각된다.
메인 메뉴는 오리지만 밑밭찬도 훌륭하다. 확실히 국내산 재료로 만든 반찬의 맛은 틀리다. 맛집으로 인정하고 싶은 비주얼이다. 특히 물김치는 1인 1찬으로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메인 메뉴인 1등급 생오리의 빛깔이 아름답지 않습니까? 보기만해도 오리의 맛이 훌륭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오리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부추와 버섯을 넣고 고기와 함께 섞으면 오리 고기를 먹을 준비가 되어 간다.
신기하게 소고기와 돼지고는 특유의 고기 향이 음식점 안에서 느껴지는데 오리고기는 깔끔한 느낌이 난다. 거의 고기가 익은 빛깔이 보인다. 정말로 맛있어 보인다.
일단 허기진 배를 어느 정도 채우고 잠시 오리가 좋다 음식점 주변을 돌아봤다. 가격 메뉴판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음식점 분위기는 전통집에 들어온 분위기로 음식을 먹기 좋게 모두 입식 테이블로 되어 있다. 사모님이 음식점 안과 밖을 항상 이쁘게 정돈한 흔적이 보인다. 무엇보다 사모님 인심이 식사하면서 그대로 느껴진다.
오리고기를 먼저 먹고 난 후 밥을 먹을 차례. 당연히 밥은 볶아서 먹는 게 제맛이다.
볶아서 먹는 밥 중 오리고기 볶음밥은 쉽게 먹을 수 있는 밥이 아니다. 썰은 김치와 김가루를 넣어서 볶은 오리고기 볶음밥은 정말로 맛이 좋다. 자세히 보면 오리고기 철판이 오리골드라고 적힌 글자가 보인다. 사장님의 오리 사랑이 느껴진다.
주차장도 완비되어 있고 감히 말씀드리면 6천원에 점심특선으로 오리고기 정식을 먹을 수 있는 '오리가 좋다' 음식점은 추천하는 맛집이라 할 수 있다. 부산 반여동에 위치한 오리가 좋다 음식점은 부산 맛집 여행에서 스테미너를 확실하게 잡아줄 음식점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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