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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홀씨, '충매화'가 올바른 표현이다!Photo/others 2014. 4. 25.
들판에 노란 민들레 꽃이 핀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많을 사람들이 민들레 홀씨 혹은 홑씨로 알고 있는데 정확한 표현으로는 틀린 말이라고 한다. 민들레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풀로서 흰 깃털이 있느어 바라메 날려 멀리 날라간다. 그리고 민들레는 바람에 의해 수정된 후 씨앗을 멀리 퍼트리는 방법으로 흰 깃털을 통해서 날아간다고 한다. 다시 말해 민들레는 바람으로 수정되는 '충매화'로 부르는 것이 정답이다.
충매화는 바람에 의하여 수분(종자 식물에서 수술의 화분이 암술머리에 옮겨 붙는 일, 바람, 곤충, 새 또는 사람의 손에 의해 이뤄지는 것)되는 꽃으로, 꽃가루가 가볍고 양이 풍부하여 쉽게 잘 날아간다. 홑씨는 식물이 무성 생식(암컷과 수컷이 교배 없이 이루어지는 생식)을 하기 위하여 형성하는 생식 세포로서, 그 자체가 갈라지거나, 싹이 나거나, 땅속줄기에서 나와 두 개 이상의 새로운 개체를 만든다.
곤충에 의해 꽃가루가 가루받이가 이루어지는 꽃은 충매화, 바람에 의해 수분(受粉)이 이루어지는 꽃은 풍매화, 흐르는 물에 의해 화분(花粉)을 옮겨 수정되는 꽃은 수매화라 한다. 민들레 홀씨는 잘못된 표현이란 사실을 알고도 쉽게 충매화라 부르기가 쉽지 않게 된다. 민들레 홀씨라는 말이 입에 붙어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충매화라는 이름을 잘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봄 풍경 사진 테마 중 민들레 홀씨는 매력적인 피사체가 될 것이며 접사 촬영에 즐거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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