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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꽃, 우담바라를 발견 인증 사진Photo/others 2010. 4. 16.3천년만에 한번 꽃이 피어나는 전설의 꽃이라 불리우는 우담바라를 발견한 곳은 다름 아닌 체육관 문틈 사이 경첩에서 발견되었다. 아주 작고 가냘픈 모양의 우담바라는 쇠로 만들어진 경첩에 피어오른 모습이 신기할 다름이다. 꽃을 피우기 위해 일정한 환경을 갖춰져야하는데 우담바라는 이러한 것들을 무시한 채 시공을 초월한 자리에 꽃을 피우니 천상의 꽃, 전설 속의 꽃이라 불리우는 것 같다.
문을 닫을 때 경첩에 뭔가 묻어 있는 줄 알았는데 자세히 들여보니 신기하게 모양으로 붙어 있는 것을 보고 순간 우담바라를 떠올랐으며 산삼을 찾은 것처럼 기분이 매우 좋았다. 말로만 들었던 전설의 꽃이 눈 앞에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으며 앞으로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돋보기로 보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을 만큼 아주 작았기에 카메라 접사로 촬영하여 사진을 크롭하였다.
우담바라는 신령스런 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가끔 우담바라 꽃이 발견되었다는 뉴스에 나오기도 한다. 백과사전에서 "우담바라(산스크리트어: उडुम्बर uḍumbara)는 불교 경전에서 말하는 꽃이다. 인도에 나무는 있지만 평소에는 꽃이 없다가 3000년마다 한 번, 여래(如來)가 태어날 때나 전륜성왕(轉輪聖王)이 나타날 때에만 그 복덕으로 말미암아 꽃이 핀다고 한다.
우담바라를 어떤 관점에서 받아들이는가에 따라 자신이 느끼는 감정은 하늘과 땅 차이로 변하게 된다. 왜냐하면 우담바라의 진짜 정체는 풀잠자리 알로 밝혀졌지만 로또에 당첨 확률만큼 흔히 볼 수 없는 꽃이고 보는 이로 하여금 꿈과 희망은 물론 소원을 이루어질 수 있게 만드는 깊은 뜻이 담긴 꽃이기 때문이다. 결국 인생은 자신이 어떻게 믿는가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이다라는 것을 가르쳐주고 있는 우담바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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