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팍타크로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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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홀씨가 날아기는 순간 포착Photo/others 2010. 4. 21.
민들에 홀씨에 생명의 희망이 담겨 있다. 민들레는 소리 없이 피어나고 한 알 홀씨가 수 많은 홀씨를 만드는 놀라운 생명체이다. 포자가 떨어져 나가는 모습을 담기 위해 카메라를 고정시키고 바람의 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홀씨가 날아가는 순간을 기다렸다. 작은 홀씨는 바람을 타고 훨훨 날아서 산 넘어, 바다 넘어 새로운 곳에서 생명을 탄생하게 만든다. 민들레 홀씨는 머나먼 여정을 홀로 이겨내고 새로운 민들레를 만들어 내는 인생의 모습과 많이 비유하게 되고 시사하는 바가 많은 식물체이다. 우리의 인생이 하나의 홀씨처럼 비유되고 있기 때문에 민들레를 바라보는 시선이 남다르게 느껴진다. 어릴적 들녘에 핀 민들레를 따서 입으로 후 불어 홀씨가 날려 보내는 것이 신기하고 재미 있었던 어린 시절이 그립다. 홀씨 한 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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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최고 명장 '감몰' 만나다SepakTakraw/Information 2010. 4. 20.
세팍타크로(Sepak Takraw)의 길을 걸으면서 꼭 만나서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코치가 있었다. 축구계의 명장 '히딩크'가 있다면 세팍타크로(ตะกร้อ)에는 '감몰(kmol)'코치가 있다.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태국이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명장의 반열에 올랐으며 태국 스포츠 지도자 중 유명한 인물로 남게 되었다. 감몰 코치님이 태국 대표팀을 맡기 전까지 말레이시아에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디펜스 시스템을 과감하게 변화시키고 블로킹의 중요성과 선수들의 체력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수들에게 제공하여 최고의 선수를 이끌 수 있게 많은 노력을 하였다. 감몰 코치님은 전직 럭비, 배드민턴 선수 플레이어 출신으로 휘트니스에 관심이 매우 많았으며 수 많은 선수들을 조합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말레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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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와 벚꽃이 활짝 핀 도로 풍경Photo/landscape 2010. 4. 18.
봄의 대명사, 개나리와 벚꽃이 활짝 핀 도로 풍경 체력을 키우기 위해 로드웍을 하는 도중에 만난 아름다운 봄 풍경이다. 문수암으로 올라가는 산 중턱에는 아직도 다양한 봄 꽃들이 만발하였고 아침 햇살을 받고 있는 노랑 개나라와 화사한 벚꽃이 서로 중얼거리며 이야기하는 모습처럼 보였다. 도로 길 사이로 노랑 개나리와 하얀 벚꽃의 만개한 도로 풍경은 최고의 봄 풍경 사진으로 기억될 것이다. '봄 풍경'과 연관된 관련글 · 2009/04/17 - [포토 갤러리/풍경] - 햇살 담은 봄 풍경 · 2009/04/15 - [포토 갤러리/풍경] - 내 마음에 담은 봄 풍경 · 2009/11/22 - [포토 갤러리/풍경] - 사계절에 담긴 봄, 여름, 가을, 겨울 의미를 밝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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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사진, 확실히 튀는 표정이 사랑스럽다Life/family 2010. 4. 17.
과감한 포즈에는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봄 나들이로 김해박물관을 구경한 후 진해 벚꽃 구경 갔다가 저녁 먹기 위해 지인의 횟집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아이들의 기분이 좋았는지 기념 촬영을 하려고 카메라를 꺼내들었는데 세 명 모두 과감한 포즈를 취하며 사진 촬영에 흥을 돋았다. 잘생기고 이쁘게 나오는 사진보다 재미있고 엽기적인 표정이 사진에 나오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 세 명 모두 기분이 좋은 상태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사랑스런 아이들의 모습을 찍으면서 제일 신기한 것은 어디서 봤는지 자신만의 특정 포즈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동현이는 입을 다물고 씨익 웃는 모습이 귀엽고 은화는 팔색조처럼 분위기 상황에 맞게 포즈를 취하는데 어설프지만 나름 여성스러운 포즈를 흉내낸다. 맛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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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키 OST, 생애 최고의 영화 음악Monologue 2010. 4. 16.
지금 생각해보면 어릴적부터 산과 들을 헤집고 다니는 것을 좋아했던 것이 결국 운동선수의 길로 걸어가기 위한 준비과정이었던 것 같다. 성장과정에서 가장 큰 영향을 준 영화 중 하나는 바로 록키 영화이며 록키가 트레이닝할 때 배경음악으로 나오는 '고잉 더 디스턴스(Going the Distance)&고너 플라이 나우(Gonna Fly Now)' 음악은 영원히 잊을 수가 없다. 운동을 지도할 때 의욕이 없거나 기분 좋은 리듬을 얻기 위해 록키 영화 음악을 들으면서 마음을 달래곤 한다. 음악은 심장에 즐거운 자극을 주기 때문에 적절한 음악을 선택하여 운동할 때 이용하면 좋다는 것은 예전부터 알려져 있다. 록키 영화에는 수 많은 음악이 삽입되었지만 '고잉 더 디스턴스(Going the Distance)&고너 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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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꽃, 우담바라를 발견 인증 사진Photo/others 2010. 4. 16.
3천년만에 한번 꽃이 피어나는 전설의 꽃이라 불리우는 우담바라를 발견한 곳은 다름 아닌 체육관 문틈 사이 경첩에서 발견되었다. 아주 작고 가냘픈 모양의 우담바라는 쇠로 만들어진 경첩에 피어오른 모습이 신기할 다름이다. 꽃을 피우기 위해 일정한 환경을 갖춰져야하는데 우담바라는 이러한 것들을 무시한 채 시공을 초월한 자리에 꽃을 피우니 천상의 꽃, 전설 속의 꽃이라 불리우는 것 같다. 문을 닫을 때 경첩에 뭔가 묻어 있는 줄 알았는데 자세히 들여보니 신기하게 모양으로 붙어 있는 것을 보고 순간 우담바라를 떠올랐으며 산삼을 찾은 것처럼 기분이 매우 좋았다. 말로만 들었던 전설의 꽃이 눈 앞에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으며 앞으로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돋보기로 보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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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의 고장 횡성, 국제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가 열린다SepakTakraw/Information 2010. 4. 15.
2005년 강원도 횡성에서 인터레구 국제대회를 처음 개최한 후 5년의 세월이 흘러 같은 장소에서 국제세팍타크로대회가 다시 열리게 되었다. 4월 16일~19일까지 4일간 횡성실내체육관에서 태국, 말레이시아, 일본, 중국등 8개국 1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화려하고 멋진 세팍타크로 발차기 기술을 선보인다.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은 남, 여 각각 레구 경기에 A, B 두팀으로 참가하며 메달 획득 도전에 나선다. 개막식 행사에 태권도 시범단 및 횡성여고 치어리더팀의 시범 공연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4일간 뜨거운 세팍타크로 향연이 펼쳐질 것이다. 횡성군은 오랫동안 세팍타크로에 대단한 관심과 열정을 갖고 있으며 전통의 횡성고등학교 세팍타크로팀이 있는 곳이다. 횡성 한우와 미더덕도 먹고 흔히 볼 수 없는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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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년 태국 여행을 통해 얻은 여행의 10단계Life/travel 2010. 4. 15.
태극마크를 달기 시작하면서 20여 년 동안 동남아시아를 매년 수시로 드나들었다. 세팍타크로를 좀더 깊게 연구하기 위해 동남아시아의 종교, 역사, 문화, 언어등을 공부하게 되었으며 지금까지 한 우물을 계속 파게 되었다. 대회 참가, 개인 유학, 여행, 패키지등 다양한 여행을 다녀오면서 많은 것들을 경험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국외를 돌아다니면서 여행의 목적과 예상되는 결과를 추리하면서 나름대로 재미있는 여행의 10단계를 만들어봤다. 1단계: 다녀오고 나서야 정말로 내가 해외에 다녀왔는 것을 알아차린다. 2단계: 처음 다녀온 여행을 경험으로 여행의 자신감이 생겨 실수를 많이 한다. 3단계: 주변 환경이 눈에 들어 오며 현지 음식에 손이 조금씩 간다. 4단계: 여행국에 관한 역사와 언에게 관심을 갖게 되며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