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akTakraw/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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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승리에 도취된 선수에게 심판도 손이 올라갔다.SepakTakraw/video 2011. 2. 3.
우리나라로 치면 서울대학교와 같은 태국 출라롱컨대학교(Chulalongkorn University)에서 대학생 스포츠 페스티발대회가 열렸다. 태국에 핑크빛 꽃으로 불리우는 짬쯀리를 상징하여 대학생 스포츠 페스티발 대회를 "쨤쯀리게임"이라 한다. 1월 중순에 열린 쨤쯀리 세팍타크로(Sepak Takraw)경기는 태국에서 비중이 큰 대회로써 대학생 선수들의 열정과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경기라 할 수 있다. 오늘 소개할 주제는 준결승에서 태국 여자 국가대표선수들로 구성된 BTU대학 선수들이 마지막 타이브레이크에서 극적으로 역전시켜 세번째 레구까지 이끌었던 감동적인 순간을 포착하였다. 너무나 기분이 좋아 벤치에 앉아 있는 동료 선수들과 손바닥을 마주치고 끌어 안는 모습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즐거움을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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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에 출연할만한 태국 후프 타크로SepakTakraw/video 2010. 12. 2.
60세 나이, 믿기지 않는 환상적 볼 콘트롤 광저우 아시안게임이 끝나자마자 태국 여행을 떠난 이유는 바로 예술적으로 공을 다루는 세팍타크로(Sepak Takraw) 달인을 찾기 위해서였다. 태국은 세팍타크로 원조 국가로써 신기하게 공을 다루는 재주가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 태국 세팍타크로 기원인 후프 타크로(Hoop Takraw)는 여러 명이 원 형태로 서서 환상적인 동작으로 하늘 위에 있는 바구니에 공을 담는 스포츠이다. 태국에서만 볼 수 있는 신기하고 독특한 세팍타크로 경기이며 공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모습이 신기에 가깝다. 바구니에 공을 넣는 기술에도 난이도가 있으며 앞으로, 뒤로, 옆으로, 머리로, 어깨로등등 다양한 형태로 공을 차 넣는다. 이분들을 보는 순간 강호동이 나오는 스타킹에 출연하면 멋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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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98년 방콕 아시안게임 결승전 벤치마킹SepakTakraw/video 2010. 10. 25.
세계 세팍타크로 판도를 바꾼 방콕 아시안게임 1998년 방콕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은 태국 세팍타크로(Sepak Takraw)가 말레이시아를 완전히 제압하면서 최고의 실력을 입증하는 역사적인 사건으로 기록된다.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까지만해도 말레시아의 장벽을 넘지 못했으나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태국이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세계 세팍타크로의 흐름은 태국으로 기울어졌다.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말레이시아를 물리치기 위해 태국은 품싹, 씁싹, 수리안이라는 최고의 선수를 육성하였다. 서비스 오버 게임이었던 당시에는 공격 선수의 역할이 아주 중요했으며 태국 품싹 선수는 말레이시아 자비디를 완벽하게 누르면서 우위를 점하게 되어 승리할 수 있었다. 완전히 세팍타크로 기술 연마 향상에 미쳐 있을 당시 방콕 아시안게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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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팍타크로, 세계 선수권대회 결승 진출 동영상SepakTakraw/video 2010. 10. 2.
한국 세팍타크로 사상 최초, 결승전 진출 쾌거 20여년 세팍타크로(Sepak Takraw) 인생을 걸어오면서 결승전에 올라와 맞붙는 팀은 항상 태국과 말레이시라는 공식이 있었다. 태국과 말레이시아는 세팍타크로 종주국의 맹주를 차지 하기 위해 업치락 뒤치락하면서 불꽃 튀는 결승전을 항상 펼쳐왔다. 20세기까지는 말레이시아가 최강이었지만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을 기점으로 태국이 명실공히 세계 최강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말레이시아가 태국에게 꼬리를 내리는 동안 한국 세팍타크로의 눈부신 발전을 이루어내어 결국 2010년 7월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린 제25회 세팍타크로 세계 선수권대회(킹스컵) 준결승에서 말레이시아를 2-1로 걲는 파란을 일으키고 당당하게 결승전 무대를 밝고 태국 생중계를 통해 한국 세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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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세팍타크로 훈련 방법 대공개 동영상SepakTakraw/video 2010. 9. 29.
태국 세팍타크로(Sepak Takraw) 선수들은 어떻게 훈련하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직접 태국으로 가서 훈련하는 방법을 직접 보지 않고서는 어떻게 훈련하는지 몰랐던 시절이 있었다. 세팍타크로 종주국인 태국, 말레이시아는 오랜 세월 세팍타크로를 보급하고 장려했지만 그 동안 제대로된 세팍타크로 홍보물이나 훈련 방법 비디오를 제작하지 않았다. 태국체육회에서 각 종목별 소개 및 훈련 방법을 제작하게 되는 프로젝트가 실시되어 마침내 세팍타크로 비디오가 제작되었다. 세팍타크로 비디오는 누구나가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쉽도록 실제 경기 상황을 캡쳐하고 다시 애니메이션으로도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우리나라에도 이와같은 비디오를 제작하여 보급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제1부. 태국 세팍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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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말을 잃게 만드는 강력한 세팍타크로 공격SepakTakraw/video 2010. 7. 24.
강력한 세팍타크로 롤링 스파이크의 위력 태국 도요타컵 세팍타크로(Sepak Takraw) 수판부리 지역 예선에서 번외 친선경기를 하는 기회를 갖었다. 경남 고성군청의 테콩(서버)의 강력한 서비스를 태국 공격수에게 킥을 했으나 오히려 더 강력한 롤링스파크 공격으로 뒤받아쳐 할말을 잃게 만드는 장면이다. 유연함이 강함을 이긴다는 말이 있듯이 세팍타크로 경기에서도 적용되는 의미가 담겨 있다. 강함 속에는 마음이 경직되어 시야를 잃게 만든다. 반면 유연함은 어려운 상화에서도 돌파구를 찾을 수 있으며 상대의 마음을 흩어 놓는 강한 무기를 갖게 한다. 경기장에 꽉 들어찬 태국 관객 앞에서 한국 세팍타크로의 존재감을 보여준 멋진 친선 경기였으며 세팍타크로 종주국인 태국에서 한국팀의 위상은 점점 높아져가고 있다.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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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이하 태국 세팍타크로대회, 미래를 꿈꾸다.(동영상)SepakTakraw/video 2010. 5. 29.
태국 청소년 Sepak Takraw 경기 동영상 스포츠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청소년 선수 육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장래를 대비하기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세계 최강의 세팍타크로(Sepak Takraw)실력을 자랑하는 태국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오래전부터 청소년 세팍타크로 게임을 보고 싶었다. 코끼리 축제로 유명한 태국 북동부에 위치한 수린에서 17세 이하 스포츠 축제에 참가한 세팍타타크로 게임을 유심히 관람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역시나 대회의 중요성을 인식했는지 현 태국 국가대표 감독인 감몰 지도자가 체육관 한 켠에 앉아 유심히 선수들의 행동을 관찰하고 있었다. 경기장에서 태국 국가대표 감독님이 자리에 앉아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어린 선수들에게는 큰 동기부여가 되는 것은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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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꿈의 무대, 타이리그 개막전 동영상SepakTakraw/video 2010. 5. 4.
태국은 세계 유일하게 세팍타크로(Sepak Takraw, ตะกร้อ) 프로리그를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세팍타크로 선수라면 타이리그 코트에 서보는 것이 꿈일 것이다. 태국 지역 연고지를 중심으로 8개의 팀으로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4개월간 주말 리그를 통해 진정한 강자를 가리게 된다. 전통 강호 나콤파톰과 동북부의 복병 시스켓이 나콤파톰 홈 개막전 경기를 현장에서 직접 담은 영상으로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환상적인 세팍타크로 묘기를 보여주는 동영상이다. 세팍타크로 최고의 수퍼 스타 씁싹판습은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관중과 하나가 되어 세팍타크로를 즐기는 타이리그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나콤파톰을 다시 찾은 것은 3년만인 것 같다. 3년전 그들과 함께 땀을 흘리고 고생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