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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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고 밀면, 맛집을 넘어 큰 유명세를 얻을 예감~Life/travel 2017. 6. 29.
부산 연산동 토곡사거리 '청담' 한정식 바로 옆에 노랑 간판으로 보이는 밀면집이 새로 생겼다. 처음에는 그냥 밀면집이로구나 생각했는데 어느날 밀면 한 그릇을 먹으로 갔는데 완전히 반해버렸다. 그 후 일 주일에 한 번씩 찾아가게 되고 중독성이 있을 만큼 생각나게 하는 밀면이다. 메밀과 고구마와 밀을 혼합하여 만든 밀면으로 전부 국산 재료를 사용하고 육수는 한우로 우려냈다. '청광리 메고 밀면' 본점으로 처음부터 가게를 오픈할 때 주인은 음식에 대해 자신이 있어 보였다. 솔직히 먹어보면 알겠지만 정말로 맛있고 다시 찾게 되는 음식점이다. 창업한지 일년도 되지 않았는데 줄을 서게 만드는 메고밀면 음식점은 성공할 수 밖에 없는 맛집의 조건을 모두 갖추었다. 한국산 재료, 합리적 가격, 풍푸한 양, 황금비율 양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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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여행, 당을 채워주는 오미사 꿀빵 추천!Life/travel 2017. 6. 28.
통영 여행은 언제나 설레이게 한다. 한려수도가 보이는 미륵산 케일블카와 충무공의 숨결이 느껴지는 주변의 역사지, 신선한 해산물 요리, 루지, 동피랑마을등 먹을 곳과 놀 곳, 체험할 곳이 많은 남해 추천 여행 일번지로 꼽을 수 있다. 그리고 여행하면 당을 충전할 수 있는 통영 꿀빵은 간식거리로 안성맞춤이다. 같은 꿀방이라도 제작기 약간 다른 맛을 갖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오미사 꿀방을 좋아한다. 그 이유는 절제된 단맛과 풍부한 식감과 팥이 가득들어 있어 한끼 식사 대용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통영에서 오랫동안 꿀방으로 정평이 났고 확실하기에 오사미 꿀빵을 통영 여행에서 찾게 된다. 꿀빵이 왜 꿀빵인 이유는 잘 알고 있듯이 따뜻한 통영의 기후에 빵이 빨리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해 겉에 꿀을 발라 놓게 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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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 태종대 여행, 수국꽃이 만발~Life/travel 2017. 6. 24.
태종대는 부산 여행 추천지로 인기가 높은 지역이다. 태종대가 좋은 이유는 울창한 숲 속을 기분 좋게 걷고,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바라보면서 힐링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오늘부터 7월 2일까지 태종대 내에 있는 태종사에서 수국꽃 문화 축제가 열린다. 태종대에서만 볼 수 있는 수국 군락의 아름다운 모습은 지금 시기에 잠깐 피고 지기 때문에 놓치면 일년을 기다려야한다. 수국의 꽃말은 '소녀의 꿈, 진심, 변심'등 여러가지로 알려지고 있는데 그 이유는 토양 산성도에 따라 수국꽃 색이 변하기는데 기인할 수 있다. 수국의 모양이 부처님 머리와 닮아 불두화라고 부르고 향기기 없어 스님을 자극하지 않는다고 한다. 과거의 태종대보다 점점 세련되어져 가는 태종대는 최근 주차장 확장 공사를 하여 주차하는데 편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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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 맛집, 엄마가 해주는 맛 그대로 구포 국수집 추천!Life/travel 2017. 6. 19.
부산 영도는 숨은 맛집이 많이 있다. 오늘 소개하는 식당은 영도 중리에 위치한 구포 국수집이다. 국수는 탄수화물이 풍부해 운동 후 먹는 좋은 음식 중 하나이다. 구포 국수는 부산에서 나오는 국수로 부산 사람에게 사랑 받는 국수로 알려져 있다. 구포 국수의 특징은 쫄낏한 면발에 있다고 소문이 났다. 중리 구포 국수집의 맛은 멸치 육수와 전부 국산으로만 사용하는 재료에 있다. 주인 아주머니는 영도에 시집와서 그 때부터 국수집을 했다고 한다. 국수의 맛을 내는데 가장 힘든 점은 일정한 맛을 매일 나게 하는데 있다고 한다. 한마디로 매일 국수의 육수 맛을 똑같이 내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가격이 저렴해서 혹시나 재료를 중국산으로 사용할 것 같지만 전부 국산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중리 구포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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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인 만인의 반찬, 마농지를 아시나요?Life/travel 2017. 6. 16.
마농지는 제주도민이라면 누구나 사랑하는 반찬 중 하나이다. 마농지는 '마농(콥데사니)-마늘(줄기)과 지-짱아치의 제주도 방언이 합쳐진 단어이다. 마농지는 입맛이 없을 때, 입 안을 개운하게 하고 싶을 때 먹으면 아주 좋다. 특히 더울 때 물에 밥 말아 먹을 때 마농지 하나면 한 그릇은 뚝딱 해치우게 된다. 제주도민의 냉장고에 항상 있는 반찬을 꼽으라면 바로 마농지일 것이다. 개인적으로 본죽과 같은 회사에서 마농지를 반찬으로 이용, 또는 상업화하여 마농지를 전국에 배급하는 것도 제주를 알리는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마농지 맛을 내는 핵심은 소스를 만드는 것인데 알려진 방법이외에 집집마다 한 두가지씩 비법이 첨가되어 자신만의 마농지를 담가서 먹고 있다. 제주 여행을 가면 제주도 전통 맛집도 좋지만 마농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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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 갈모봉, 한려수도의 명당 자리가 숨어 있다.Life/travel 2017. 6. 7.
경남 고성은 공룡의 숨결이 느낄 수 있는 관광지로 태고의 신비가 살아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경남 고성 여행 추천지는 아는 사람들만 가는 곳으로 조용하고 힐링할 수 있는 곳으로 생각한다. 경남 지역에서도 깨끗하고 무공해 지역으로 숨은 관광지가 생각보다 많이 있다. 블로그를 통해 소개 된 당항포, 학동마을, 참다래마을, 문수암, 탈박물관, 적석산, 송학동고분등 이곳을 찾는 여행객이 많이 않아 한가롭게 여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오늘 소개하는 고성 여해 코스는 갈모봉산림욕장으로 예전에도 소개한 적이 있다. 편백 산림욕장으로 이곳에 오면 젊어지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갈모봉은 예전보다 입구가 정비되어 있고 제법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건강을 찾고 있는 추세이다. 갈모봉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 목에 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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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 사진 추천하는 곳Life/travel 2017. 5. 14.
부산은 사진 찍기 좋은 여행지이다. 바다와 도심이 멋진 조화를 이룬 도심의 풍경은 한국이 아닌 외국에 온 듯한 여행 느낌을 받게 된다. 수 많은 부산 여행지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동래와 영도를 추천하고 싶다. 이유는 관광객이 드물고 부산의 정수를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영도 내에 있는 한국 해양대학교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영도는 숨겨진 보물섬이라 생각한다. 봉래산, 절영로, 맛집, 태종대등 아름다운 바다를 곁에 두고 여행할 수 있는 멋진 포인트이다. 두번째 부산 여행 추천지는 동래로 과거 부산하면 동래 온천이 제일 먼저 챙길 정도로 유명했다. 지금은 해운대, 광안리, 송정, 남포동이 핫플레이스가 되었지만 동래는 부산의 오랜 정취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이다. 동래에는 숨은 맛집과 오래된 과거의 골목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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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 사이로 한려수도 절경이 보이는 문수암Life/travel 2017. 5. 2.
경남 고성에는 신라 화랑도가 무예를 닦았던 유명한 암자 '문수암'이 있다. 이곳은 산과 바다가 멋드러지게 어울린 아름다운 풍광을 볼 수 있어 많은 관광객 발길이 멈추지 않고 있다. 경남 고성에 근무할 적에 무수암을 자주 찾아 마음의 안정을 찾곤 했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집에 있으면 죄를 짓는 것 같아 아이들과 오후에 고성으로 출발했다.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문수암은 무지개 연등을 달아 놓아 더욱 문수암의 운치는 더욱 빛이 났다. 종교를 떠나 부처님 오신날의 의미를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산에서 내려오는 물도 마시고 아이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과거에 비해 문수암은 주변 시설이 업그레이드 되었다. 탁 트인 시원한 한려수도의 절경을 편안하게 볼 수 있는 테라스가 잘 갖춰졌으며 무수암에서 조금만 더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