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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 사이로 한려수도 절경이 보이는 문수암Life/travel 2017. 5. 2.
경남 고성에는 신라 화랑도가 무예를 닦았던 유명한 암자 '문수암'이 있다. 이곳은 산과 바다가 멋드러지게 어울린 아름다운 풍광을 볼 수 있어 많은 관광객 발길이 멈추지 않고 있다. 경남 고성에 근무할 적에 무수암을 자주 찾아 마음의 안정을 찾곤 했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집에 있으면 죄를 짓는 것 같아 아이들과 오후에 고성으로 출발했다.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문수암은 무지개 연등을 달아 놓아 더욱 문수암의 운치는 더욱 빛이 났다. 종교를 떠나 부처님 오신날의 의미를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산에서 내려오는 물도 마시고 아이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과거에 비해 문수암은 주변 시설이 업그레이드 되었다. 탁 트인 시원한 한려수도의 절경을 편안하게 볼 수 있는 테라스가 잘 갖춰졌으며 무수암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무이산 정상에 도달할 수 있어 등산객에게도 인기가 높은 경남 여행 추천지로 입소문이 났다. 무엇보다 문수암은 오래전부터 불교 수도장으로 유명하고 깊은 역사와 불심이 깊은 곳으로 소원을 빌기 위해 많은 불자들이 찾고 있는 명소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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