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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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호날도 100% 방출될 것이다.Monologue 2009. 5. 14.
11일 맨시티 경기에서 선수 교체의 불만을 품은 호날도가 보여준 거침 없는 행동의 결과는 100% 방출할 것이란 예감이 들었다. 호날도의 기량은 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있지만 수퍼 스타로써 범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하게 된 것에 대한 책임이 반드시 돌아 올 것이다. 테베즈는 맨유를 떠날 것이라고 액션을 취했는데도 맨유는 무덤덤한 반응을 보였지만 오늘 뉴스에 퍼거슨은 테베즈를 원한다는 보도를 했다. 아이러니컬하게 퍼거슨은 기자회견에서 호날도를 감싸며 호날도를 극찬하였다. 평소 퍼거슨의 행동과 다른 모습에 놀랐다. 뉴스를 보는 순간 퍼거슨 감독은 호날도를 최고의 상품으로 포장한 후 레알 마드리드등에 넘기려는 복선이 갈려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맨유의 경기를 보려고 전세계 축구 팬과 어린 선수들은 선수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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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vs볼튼 전에서 박지성 골맛을 볼 것 같다.Monologue 2009. 1. 17.
박지성, "축구 실력이 전부 아니다'라는 인터뷰 기사를 읽었다. 오늘 자정에 펼쳐질 볼튼 전에서 자신의 축구 삶에 관한 이야기를 보고 박지성 선수는 역시 가슴이 있는 선수라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하였다. 골에 대한 부담이 크게 작용할 시점에서 인터뷰에서 박지성은 마음을 비운 것을 보면서 볼튼 전에 출장하게 되면 골을 맛을 볼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정말로 간절히 이루고 싶은 마음을 얻는 순간은 마음을 비울 때 이루어진다는 사실이다. 쪽집게는 아니지만 20년간 운동을 하면서 다져온 혜안을 통해 느낄 수 있는 미묘한 떨림이 있었기 때문에 박지성 골을 예언해 본다. 설마 허위 사실 유포로 검찰에 체포되는 것은 아니겠죠. 박지성... 주말을 언제나 설레게 하는 유일한 남자. [관련글] 2009/01/11 -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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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첼시 경기에서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다.Monologue 2009. 1. 11.
우리나라 축구의 히어로 박지성이 뛰고 있는 맨유 경기는 계속해서 보고 있다. 차범근 이후로 걸출한 수퍼 스타가 없는 축구 현실 속에서 박지성의 활약은 매우 독보적이다. 수퍼 스타여서 자그마한 일도이 엄청난 사건처럼 보도 되고 그를 통해서 언론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아직까지 선수의 기량에 위험을 느낄만한 자극적인 내용은 다루어지지 않고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자주 입에 내리고 있는 재계약 문제로 인하여 박지성에 관해 구체적으로 장단점이 부각되고 있다. 오늘 새벽에 펼쳐지는 첼시전에 박지성이 기대 이상 실력을 발휘한다면 맨유에서 롱런할 수 있는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다. 스포츠 세계는 매우 냉정하다. 더군다나 재계약하는 시점에서 선수의 가치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평가하여 협상할 때는 구단측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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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의 발언에 대한 소고Monologue 2007. 2. 12.
이천수는 2002년 울산에 입단, 구단으로부터 해외 진출시 적극 협조한다는 약속과 함께 이적료의 70%를 자신이 가져가는 특혜에 가까운 계약조건을 이끌어냈다. 그리고 이 조건은 2003년 7월 350만 달러의 이적료로 스페인 레알 소시에다드로 옮길 때 그대로 적용됐다. 이천수가 스페인 무대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2년 만인 2005년 7월 K-리그로 복귀할 때 울산은 200만 달러의 이적료를 레알 소시에다드에 지급했다. 이천수의 해외진출과 복귀 과정에서 울산은 적자를 본 셈이다. 문제의 발단은 울산과의 계약상에서부터 시작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된다. 이천수를 영업하기 위해 특혜를 부여한 울산측에서 판단을 잘못했기 때문이다. 반대로 생각하면 이천수는 자신의 이익을 최대한 취하고 울산에 입단한 것이다. 입단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