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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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열이 엄격할수록 인간의 뒷모습은 더 잘보인다Monologue 2009. 11. 24.
서열이 엄격한 곳에는 항상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자신을 아무리 포장하려해도 인간의 뒷모습을 너무 쉽게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서열이 엄격한 곳이라는 것이 우습지 않은가 !! 서열 맨 앞자리에 항상 서고 싶은 분은 자신의 뒷모습이 어떠한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왜냐햐면 서열 대열에 서면 수직적인 마인드가 자리잡기 때문에 대열에서 이탈하지 않는 이상 자신의 뒷모습이 어떠한지 알수 없게 된다. 그래서 열린 '소통의 위대함'을 아는 리더를 갈망하는 것 같다. "자신의 뒷모습" 여러분은 아름다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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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피서지에서 시골 촌놈의 대담함은 남달랐다.Life/travel 2009. 8. 7.
시골 촌놈의 대담한 행동은 남달랐다. 경기도 일산 저동고 세팍타크로 선수단과 함께 비지땀을 흘리면서 하계훈련에 하고 있었다. 오후에 휴식을 취하기 위해 가까운 계곡 찾아 그 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 서로간에 우정을 키우는 야외 훈련을 하였다. 물놀이를 마친 후 허기가 졌는지 미리 준비한 통닭은 금새 사라졌다. 밖에서 먹는 음식 맛은 꿀맛이다. 더군다나 체육관을 벗어나서 신선한 공기와 맑은 물가에서 먹는 통닭의 맛은 잊을 수가 없을 것이다. 대도시 환경 속에서 살고 있는 저동고 선수들은 이곳과 같은 자연과 가까운 곳에서 생활하는 경험은 무척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 광열이와 비슷한 얼굴을 하고 있는 저동고 테콩... 어쩜 이렇게 닮을 수가 있을까... 세상은 참 신기한 것 같다. 물놀이를 마치고 돌아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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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는 최고의 예술가이다.Photo/landscape 2009. 4. 28.
창녕의 특산물 마늘 맛보다 풍경이 예술이다. 사진 촬영은 양파, 마늘로 유명한 창녕, 우포 뚝 위에서 담았다. 보는 바와 같이 농부는 예술가임에 틀림없다. 농부를 다른 말로 농사꾼이라 부른다. 왜 꾼이라고 했을까? 알고보니 "꾼"은 어떤 일, 특히 즐기는 방면에 일에 능숙한 사람을 속되게 부르는 말이라고 한다. 결론은 농사도 잘 짓고 예술적 디자인 감각도 뛰어난 농부를 부러워 농사꾼이라고 부른 것 아닌가? 근데 농사의 작품을 제대로 보려면 하늘에서 봐야하는데... 그럼, 누가 농부를 농사꾼이라고 불렀는지 짐작이 간다. 농부의 예술적 작품을 보면서 하눌님은 분명 미소를 짓고 있을 것이다. 농부의 마음은 천심과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