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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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어 '사바이(Sabai)'에 담긴 의미Thailand 2015. 4. 5.
태국 여행할 때 '사바이(Sabai)'란 말을 많이 뜻게 되는데 사바이는 태국에서 상대에게 안부를 물을 때 자주 사용한다. '사바이 디 마이 - How are you?' 요즘 어때, 그 동안 잘 지냈어? 이와 같은 상황에서 '사바이(편한, 좋은)'란 말이 붙게 되는데 주변 환경과 여건들이 좋은 밸런스를 유지했을 때 '사바이'란 말을 사용하게 된다. 태국인은 행복을 가장 이상적인 기준의 잣대로 삶을 살고 있는데 그 중심에 '사바이' 의미가 중요하게 작용한다. 사바이를 잘못 오해하면 '좋은게 좋다'라는 의미로 받아 들여 좋지 않은 길로 빠질 수도 있다. 태국 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은 정말로 중요하다. 음과 양이 극명한 차이를 보이는 태국에서 '사바이'를 유지하는 일은 수양하는 길과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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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살아 남는 비법 공개Thailand 2012. 11. 25.
있는 듯 없는 듯... 어떤 환경에서도... 그 들보다 끈기 있게 견딘다면... 반드시 신용을 얻게 된다. 태국은 외국인 친구를 가족처럼 관계를 갖기가 매우 어렵다. 하지만 한번 관계를 맺게 되면 죽을 때까지 서로 아끼고 도와주는 관계가 형성된다. 저는 말한다. 태국에서 살아 남기 위해선, 태국 길거리 개를 가장 먼저 파악하라고... 태국을 처음 갔을 때 길거리와 동네에 개들이 널부러져 있는 모습을 쉽게 보고 신기했습니다. 걸어가는 길목에 무더위 속에서도 굿굿하게 자는 녀석들을 보면 천하태평한 모습입니다. 마치 인생을 깨달아 마음 편하게 사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누가 머라하든 나는 어디서든 잔다'라고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때로는 너무나 천연덕스럽게 자는 모습을 보면 게을러 빠져 아무것도 하지 않는 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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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동안 태국 여행을 통해 배운 소중한 경험Thailand 2012. 3. 26.
이번에도 세팍타크로 본 고장 태국 여행을 하면서 많은 것을 경험하였다. 그 중 평소 잃어버렸던 미소와 여유를 찾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모든 것이 빠르게 전개되는 한국과 느긋한 태국의 정서의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물론 환경의 차이에서 오는 것도 있지만 본질적인 문제는 필자 본인에게 있었다. 여유를 갖기 위해서는 부지런해야하며 일찍 준비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적어도 1시간 일찍 준비하는 습관을 갖어야만 돌발상황이 발생할 때 대처할 수 있고 일을 보다 잘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긴다. 가급적이면 하루에 두가지 이상의 일을 하는 것보다 하루에 한가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생활 패턴과 하루의 결과를 미리 걱정하지 않는 자세가 중요한 것이다. 미리 앞날이 어떻게 될 것이라고 결론을 내리는 생각을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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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이 다른 태국 자동차 고사 지내는 풍경Thailand 2010. 2. 10.
불교 국가인 태국에서는 경조사 및 중요 행사에는 반드시 스님을 초청하여 부처님의 법력에 도움을 받고자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특히 생명과 관련된 자신을 보호하는 부적 일명 "파"와 같은 것은 태국 내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태국친구가 혼다 어코드 자동차를 구입한지 몇 일이 지난 후 가까운 절에 함께 가게 되었다. 알고보니 스님에게 자동차 안전 운행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내기 위함이었다. 우리나라와 다르게 일명 태국식 자동차 고사는 스님이 고사를 직접 모두 맡아서 해주었다. 태국 자동차를 유심히 살펴보면 실내 천장에 불교 사원 모양처럼 그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그림은 스님이 자동차에게 고사를 지냈었다는 흔적이며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믿음을 갖을 수 있는 그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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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한나(Rihanna) 노래, 태국 생활이 떠오른다.Monologue 2009. 5. 4.
태국에 홀로 생활할 때 나는 핸드폰에 나오는 FM 라디오를 들으며 보내는 시간이 많았다. 운동 이외에 음악을 듣거나 책을 보는 것이 유일한 낙이었다. 이제는 태국에 오랫동안 머물러 있는 일이 없지만 짧은 출장을 다녀올 때마다 음악 시디를 갖고 온다. 올 초에 태국에서 갖고 온 시디 노래 중 리한나가 부른 Take a bow를 들을 때마다 태국에서 있었던 추억이 저절로 떠오른다. 노래에 중독성이 있는지 들을 때마다 저절로 흥얼거리게 되며 옛날 태국 생활들이 그리워진다. 시네마 천국 영화 음악이외에 이런 느낌을 받은 노래는 없었는데... 리한나에 관해 좀 더 알아보니까 제2의 휘트니 휴스턴이라고 불리우며 보디가드 리메이크작 후보 배우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가수라고 한다. 흑인 여가수하면 비욘새가 대표적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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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나는 이렇게 살았다.Thailand 2009. 3. 19.
알다시피 나의 관련 분야는 태국의 세팍타크로 및 스포츠 전문 분야이다.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서는 세계 최강인 태국을 알고 문화를 알고 사람을 알아야된다고 판단하여 일찍히 알게 되어 선수로써의 기량은 그들과 뒤질지언정 지도자로써의 길에서는 나란히 설 수 있기 위해 혈혈 단신 태국을 알기 위해 호랑이 굴로 들어갔다. 여러분들도 알다시피 해외에 나가면 개인이 작은 국가를 대변하는 대사의 역할과 이미지를 갖을 수 있다. 그들과 접촉하면서 왜 화난적 없었겠는가? 주먹으로 때리고 싶은 적도 있었고 흔히 볼 수 없는 태국 문화도 많이 접하여 보았다. 그들과 함께 묻어서 가면 내 자신을 잃어버리겠구나하는 생각이 문득 들어 자신을 바라보니 저는 영락없이 콘타이가 되어버렸더군요. 어떻게 보면 좋을지 몰라도 엄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