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동안 태국 여행을 통해 배운 소중한 경험

이번에도 세팍타크로 본 고장 태국 여행을 하면서 많은 것을 경험하였다. 그 중 평소 잃어버렸던 미소와 여유를 찾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모든 것이 빠르게 전개되는 한국과 느긋한 태국의 정서의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물론 환경의 차이에서 오는 것도 있지만 본질적인 문제는 필자 본인에게 있었다.

여유를 갖기 위해서는 부지런해야하며 일찍 준비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적어도 1시간 일찍 준비하는 습관을 갖어야만 돌발상황이 발생할 때 대처할 수 있고 일을 보다 잘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긴다. 가급적이면 하루에 두가지 이상의 일을 하는 것보다 하루에 한가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생활 패턴과 하루의 결과를 미리 걱정하지 않는 자세가 중요한 것이다. 미리 앞날이 어떻게 될 것이라고 결론을 내리는 생각을 버리는 것이 좋다.

태국에 있으면서 자주 거울을 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41살이 된 내 자신을 자세히 바라보면서 얼굴에 신중함은 보였지만 미소가 보이지는 않았다. 태국 지인 및 친구들을 만나고 주변인들을 유심히 살펴보았다. 그들의 얼굴에는 항상 미소와 웃음이 넘쳐 흘렀다.

태국 생활을 하면서 스스로 뒤돌아보면서 미소와 여유를 다시 찾는 노력을 하게 되었으며 자연스럽게 미소를 짓는 일을 자주 한다. 지금 블로그를 쓰면서도 입가에 미소를 짓고 있다. 미소를 짓으면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면서 얼굴이 편안하게 보인다. 여유을 찾는 것은 계획 한 것을 미리 실행에 옮기는 행동에서 찾을 수 있다. '일기와 메모는 잘하면 뭐하겠는가' 그것을 행동할 때에 여유는 찾아 오는 것이다.

잠시 잃어버렸던 내 자신을 찾는 계가 된 태국에서의 생활은 소중한 경험이 되었으며 감사하게 생각한다. 태국은 한국에서 배울 수 없는 것들을 얻을 수 있게 하는 수양의 터전이며 순수한 마음을 새롭게 받아 들이게 하는 곳이다. 태국에 있으면서 수 많은 태국인을 만났으며 그들이 준 선물은 바로 미소와 여유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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