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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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병에 휘발류를 판매하는 푸켓 이색 문화Thailand 2015. 6. 18.
푸켓을 여행하면서 재미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섬이라는 특성이라서 주유소가 많이 없는지 병에 휘발류를 담아서 거리마다 판매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보통 휘발류는 위험한 물질인데 푸켓 도로 곳곳에서 병에 담아서 판매하는 것을 보고 푸켓에서 주유소하면 돈을 벌겠다 생각했다. 푸켓은 대부분 평지이지만 주변 지역으로 이동할 때에는 언덕을 오르락 내리락해야한다. 오토바이를 렌트하여 푸켓 섬 주변을 여행하는 낭만을 즐길 때 기름이 떨어지면 가까운 구멍가게를 찾거나 아래 사진 처럼 병에 휘발류를 판매하는 간판을 찾아야 한다. 푸켓은 아름다운 해변이 주변 곳곳에 숨어 있어 오토바이를 타고 여행하면서 이쁜 해변에 돗자리를 깔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 푸켓의 교통수단은 빨강 썽태우가 있는데 현지인 외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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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케이스를 돌려주면 45바트를 주는 태국 담배 이야기Thailand 2015. 2. 4.
태국 담배 케이스 혐오스러울 정도로 디자인되어 있어 흡연에 대한 경고를 강력하게 표현된다. 반면 우리나라 담배 디자인은 세련되고 흡연 경고 문구가 전부이다. 최근 한국 담배값 인상이 이슈화 되었는데 태국 역시 담배값이 인상되었다. 작년에는 95바트였던 뫼비우스(마일드세븐) 담배가 올해는 130바트로 올랐다. 태국 밥 한끼가 40~50바트 정도하는데 담배 가격이 130바트로 책정되어 태국도 한국처럼 담배가 가격에 대한 부담이 높아졌다. 사실 태국에서 뫼비우스, 말보로와 같은 외국 담배를 피고 있는 사람을 우스개소리로 '오... 리치'라는 이야기를 한다. 이렇게 담배 가격이 높아지면서 개비담배(까치담배) 판매는 물론 담배 케이스도 재활용으로 하는 경우가 있다. 담배를 다 핀 담배 케이스를 돌려주면 45바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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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타이 통신, 태국에서 붕어빵이 불티나게 팔린다Thailand 2009. 11. 9.
참붕어 새끼만한 크기에 바삭바삭하고 안에는 팥이 들어 있어 호호불며 몇 개만 먹어도 떡하니 배가 불러오던 그 붕어빵. 현재 태국에선 신상품으로 팔리고 있다. 태국 방콕 드몰 방카피 백화점 4층 DVD 매장 바로 앞에 있는 반평도 될까 말까 한 이곳에서 20대로 보이는 태국인 아가씨가 매일 열심히 붕어빵을 구워대고 있다. 부스의 양 상단 옆에는 대한민국의 태극기와 태국의 국기가 나란히 붙어 있어 마치 한-태수교 '공인 붕어빵' 같은 느낌을 주고 있다. 붕어의 사이즈가 태국에 와서 현대적 디자인에 맞추어 다이어트를 한 모양이다. 가격은 한 마리에 12바트이다. 태국 돈이 몇 달전에 비해 떨어진 것을 감안해도 한국돈으로 450원 가량 된다. 사실 비싸다. 이 붕어빵은 얼마전 관광객이 많은 파타야에 태국 스낵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