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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케이스를 돌려주면 45바트를 주는 태국 담배 이야기Thailand 2015. 2. 4.
태국 담배 케이스 혐오스러울 정도로 디자인되어 있어 흡연에 대한 경고를 강력하게 표현된다. 반면 우리나라 담배 디자인은 세련되고 흡연 경고 문구가 전부이다. 최근 한국 담배값 인상이 이슈화 되었는데 태국 역시 담배값이 인상되었다. 작년에는 95바트였던 뫼비우스(마일드세븐) 담배가 올해는 130바트로 올랐다.
태국 밥 한끼가 40~50바트 정도하는데 담배 가격이 130바트로 책정되어 태국도 한국처럼 담배가 가격에 대한 부담이 높아졌다. 사실 태국에서 뫼비우스, 말보로와 같은 외국 담배를 피고 있는 사람을 우스개소리로 '오... 리치'라는 이야기를 한다. 이렇게 담배 가격이 높아지면서 개비담배(까치담배) 판매는 물론 담배 케이스도 재활용으로 하는 경우가 있다.
담배를 다 핀 담배 케이스를 돌려주면 45바트를 돌려받을 수 있다. 태국 수판부리에 있는 구멍가게에서 담배를 핀 게이스를 돌려주면 45바트를 다시 받게 되어 놀랐다. 작년에는 10바트였는데 올해 가격이 빈 담배 케이스 가격이 45바트로 올라서 케이스를 돌려주면서 시원한 음료와 과자를 풍족하게 살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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