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감성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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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담은 번개 사진Thailand 2015. 1. 19.
작년 8월 태국 수판부리에서 촬영한 번개사진이다. 니콘 쿨픽스 P300, 컴팩트 카메라를 들고 호텔 옥상으로 올라가서 수판부리의 상징인 수판타워를 중심으로 카메라 앵글을 잡았다. 번개 사진을 잡기 위해 매일 하늘의 움직임을 살펴보았으며 정확한 타이밍을 잡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수판부리 타워을 중심으로 멋진 번개 사진을 과연 잡을 수 있을지 의문스러웠지만 기다림 끝에 번개 사진을 잡을 수 있었다. 니콘 쿨픽스 P300 카메라는 알다시피 컴팩트 카메라이기 때문에 Dslr 카메라를 이용하여 번개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아나로그한 방식을 이용해야만 했다. 셔터가 찰칵하는 시간 안에 번개가 쳐야만 번개를 담을 수 있기에 천둥 소리와 함께 구름의 위치, 방향을 확인하기 위해 하늘을 계속 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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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에타이 정신이 느껴지는 태국 감성 사진(동영상)Thailand 2015. 1. 12.
태국의 고대 무술 '무에타이(Muaythai)'는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계승되는 태국의 전통 스포츠이다. 토요일 주말만 되면 태국 티비에서 자연스럽게 볼 수 있으며 누구나가 무에타이 자세를 할 줄 알고 건강과 호신술로 사랑을 받고 있다. 태국은 '무에타이' 무술이 있었기에 오랜 역사 속에서도 외세의 침입에 견딜 수 있었고 세계적으로 무에타이를 배우기 위해 태국을 방문하는 사람이 많다. 태국 여행 혹은 태국 생활을 하면서 가끔 무에타이 훈련과 시합하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한마디로 살벌한 기운 경기장에서 느껴진다. 세팍타크로 원조 국가 태국을 자주 방문하게 되면서 무에타이에 관해 관심을 갖게 되었고 세팍타크로를 잘할 수 밖에 없는 이유도 '무에타이'에서 기인하다고 생각된다. 발차기의 달인이 되어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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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 사진으로 배우는 태국 일상 이야기Thailand 2014. 1. 4.
스마트폰 갤러시S3를 처음 구입하고 태국 여행을 할 때 신선한 기분이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진을 간편하게 촬영할 수 있어 빛이 밝은 태국에서는 일반 카메라 못지 않는 화질과 편안한 시선들을 찍을 수 있어 좋았다. 사진을 잘 찍기 위함보다 태국 여행하면서 눈으로 보이는 있는 그대로의 자연스런 풍경을 스마트폰으로 담는 것도 좋은 여행 추억이 될 수 있다. 작품 사진과는 거리가 멀지만 자신이 여행 흔적을 기록하는 사진 또한 여행 일기가 될 것이다. 태국의 우기 때 자동차를 타고 가는 느낌은 폭풍 속을 뚫고 지나가는 기분이다. 평소 시속보다 두 배이상 저속으로 달리게 되며 야간 운전일 경우에는 정말로 위험하다. 태국의 자동차 안에는 안전운전을 위해 부처님 불상을 모시는 것이 일반적으로 위험한 주행시에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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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 감성 사진, 하교길 풍경Thailand 2013. 8. 12.
태국은 오토바이, 버스, 썽태우, 툭툭등 다양한 교통 수단이 존재한다. 그 중 썽태우는 학생들의 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때 대중교통 수단으로 많이 이용한다. 태국 시간으로 오후 4시 30분이 학교 정문 앞에는 썽태우들이 줄을 서 있는 풍경이 이색적이다. 썽태우의 장점은 이용료가 저렴하고 집 근처까지 갈 수 있어 학생들에게 최고의 교통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썽태우에 주렁 주렁 매달려 하교하는 태국 풍경을 보면서 어릴적 검정 교복을 입던 시절 버스에 학생들을 가득 싣고 하교했던 추억이 떠올랐다. 21세기 현대 문명을 받고 살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풍경들을 태국 여행을 하면서 향수에 젖어 들게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태국 버스 여행을 하면 차장이 아직까지 있는 모습을 쉽게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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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 감성 사진, 비둘기 아침식사 시간Thailand 2013. 7. 14.
한 프레임을 잡아 놓고 오랫동안 주인공이 나타나기를 기다리다가 우연하게 색다른 주인공이 다가 오는 경우가 있다. 최근 dslr 카메라에서 필름 카메라를 사용하고 싶은 욕구가 쏟아 구입하기 직전에 이르렇다. 이미지 파일로 쉽게 저장되는 dslr 카메라는 경제적인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 반면 필름 카메라는 경제적인 비용이 만만치 않다. 하지만 필름 카메라는 최종 셔터를 누르는 과정 자체가 즐거움과 사진에 대한 진지함을 갖을 수 있게 된다. 필름 카메라에서 묻어나는 감성 필은 dslr 카메라와 비교할 수 없는 특별한 느낌을 갖을 수 있다. 필름 카메라를 사용하기 전 최근에는 수동 초점으로 포커스를 잡고 셔터를 누르는 연습을 하고 있다. 사진 한 장을 더욱 진지하게 담기 위해 요즘 사진 촬영이 무척 재미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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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숭고한 탁발 풍경 사진Thailand 2013. 6. 30.
태국 여행자들에게 치앙마이는 많이 알려져 있지만 80km 떨어진 '람팡'은 잘 모른다. 오래전부터 람팡은 살기 좋은 곳으로 현지인들에게 소문이 난 지역이다. 태국 클래식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람팡은 소도시로 주변이 잘 정리되었고 오래된 건축이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다. 이른 아침 람팡의 거리에는 스님들이 탁발을 하는 풍경을 쉽게 볼 수 있다. 스님에게 보시를 하면 경문을 읽어 주는 탁발 풍경은 불교의 전형적인 문화이며 경건하고 숭고한 아침을 맞을 수 있다. 50mm 단렌즈를 들고 스님들을 졸졸 따라 다니면서 탁발 풍경을 촬영하는데 기도하는 진지함이 필자의 마음도 동화되는 듯하였다. 람팡이란 도시를 좀 더 설명하면 치앙마이에서 한 시간 거리이며 쾌적한 공기와 전통적인 문화가 느껴지는 곳으로 도자기 생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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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감성 사진, 축복의 물Thailand 2013. 4. 21.
태국에서 수 많은 사진을 찍었는데 그 중 아끼는 사진 한장을 올렸다. 물의 축제인 송크란이 끝났지만 무더운 태국에서 물의 축복은 매일 주고 받고 싶어 한다. 태국 수판부리 공원 내에 있는 분수대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빛 방울 방향으로 기도를 하듯 소년의 두 팔을 올리는 자세가 절묘하게 맞아 떨어져 '물의 축복'을 받는 사진처럼 느껴진다. 물의 소중함을 절실하게 느낀 적은 90년대말 말레이시아 유학시절이었다. 약 한달간 마을에 단수가 되어 하루에 한 바가지 물을 사용했는데 정말로 물의 소중함을 느꼈다. 물 차가 마을로 들어와 양동이에 물을 받는데 물이 얼마나 귀한지 알게 되었다. 비가 쏟아지는 어느날, 아래와 사진 속 소년처럼 나는 두 팔을 벌렸다. [관련글] ▶ 태국 송크란 축제 현장 사진, 세계 10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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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 무엄하도다', 절묘한 감성 터치 스냅 사진Thailand 2013. 1. 20.
태국 여행 사진 중 절묘한 타이밍이 어울어져 감성을 이끌어내는 스냅 사진의 주인공은 태국의 개였다. 수판부리 "왓빠" 사원에 갔었는데 부처님 불상 아래서 다리를 벌려 낮잠을 늘어지게 자는 포즈와 불상의 시선과 표정이 완벽한 이야기를 만들게 된다. 태국 여행에서 "LOVE Touch 2013" 주제를 갖고 사진을 촬영하게 되면서 셔터를 확실하게 누를 수 있는 피사체를 찾을 수 있게 되었다. 한 장의 스냅 사진을 통해 개들의 천국과 불교의 나라인 태국 그리고 더운 환경의 태국의 정서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는 재미 있는 사진이라 할 수 있다. [관련글] - 태국에서 살아 남는 비법 공개 - 부러울 정도로 태평하게 잠자는 태국 개 - 태국 일상을 담은 감성 스냅 사진, Love Touch 2013 - 태국 ..